경북 고령 주산 (主山)
해발; 310m
위치;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소개;
고령 주산은 고대 가야 시대의 중요한 고분들이 있는 문화의 보고이자,
고령군민과 산꾼들이 많이 찾는 고령의 진산이자 명산으로,
정상에 오르면 북서쪽으로 가야산과 미숭산이 관망되고,동쪽으로 고령읍이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주산에서 미숭산을 잇는 등산코스는 그다지 높지 않고,부드러운 산새에 등산 코스도 다양 할 뿐 아니라
비교적 평탄한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누구나 즐길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산에 얽힌 전설 뿐만 아니라 대가야 유적지를 탐방 할 수 있는 가족 단위의 산행지로도 추천 할 만하다.
산행일시; 2015.12.24.목요일.맑음
산행코스;
대가야 박물관 주차장-지산리 고분군-이정표-주산-이정표-반석 쉼터-가야약수-청금정-왕릉 전시관-대가야 박물관 주차장
산행시간; 중식포함 5시간30분
가는 길; 대구 성서 홈플러스-성서IC-남대구IC-옥포JC-고령IC.합천.고령 방면 좌회전-고령-대가야 박물관 주차장
(네비: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460번지-40km,35분 소요,통행료 2.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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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산의 산행은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460번지에 위치한 "대가야 박물관" 앞 주차장에서
우측으로 난 통나무 계단으로 부터 시작한다.(12:00)
▲ 대가야 박물관 주차장 우측으로 경사진 통나무 계단을 올라간다.
▲ 능선을 올라서면 고분군이 펼처진다.잘 정비된 고분들 사이를 지나 주산으로 간다.이정표도 잘 갖춰져
있어 산행에 어려운 점도 없다.다만 등산로가 여러 갈래여서 잘 선택해야 한다.
▲ 잘 정비된 통나무 계단을 다시 오른다.
▲ 대가야 박물관 뒷편으로 간다.
▲ 황토흙으로 만들어진 길을 올라간다.
▲ 대가야 중심의 가야건국 설화는 최치원 선생의 석이정전(釋利貞傳)을 인용한
조선시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있다고 한다.
가야산 만물상의 여신 '정견모주'와 하늘의 신 '아비가'가 혼인을 하여 두 아들을 두었는데 큰아들은 대가
야의 시조인 '이진아시왕', 둘째는 금관가야의 시조인 '수로왕'이 되었단다. 이때가 서기 42년.역사서에
삼국시대로 명명돼 가벼이 취급된 고대 왕국 대가야의 역사는 562년 신라에 합병 되기까지 무려 520년
이나 이어졌다.
▲ 경사진 곳을 지나 능선에 오르면 우측으로 돌로 된 길을 올라간다.
▲ 뒤돌아 보니 왼쪽으로 방금 올라온 고분군과 대가야 박물관이 보인다.
▲ 고령읍이 보인다.
▲ 나무 아래 쉼터 의자가 있다. 한폭의 그림 마냥 정겹다.
▲ 쉼터를 지나 고분분 사이로 올라간다.
▲ 경사진 통나무 계단을 다시 올라간다.
▲ 안부에 이르면 곧바로 난 길을 간다.
▲ 고분군 1호 곁을 지나면
▲ 왼쪽으로 미숭산과 오늘 산행 예정지인 청금정이 보인다.그뒤 높이 보이는 것이 미승산이다.
▲ 대가야 박물관에서 고분군을 탐방하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하는 이정표까지 40여분 걸렸다.(12;40)
▲ 이정표(주산 정상 0.83km↑)가 있는 이곳에서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통나무로 된 경사진 등산로로
오른다.이 길은 주산을 오르지 않고 바로 미숭산으로 가는 우회로인 셈이다.허나 이곳으로 하여 주산
정상으로도 오를수 있다.또한 주산 정상을 갈려면 갈림길을 지나 약간의 오르막이 시작되는 충혼탑
갈림길 나온다.이곳에서 왼쪽으로 오르막길을 오르면 20분이면 정상에 이른다.
▲ 통나무 계단을 오르면 평탄한 등산로를 만난다.
▲ 평탄한 등산로를 지나고 나면 약간 경사진 곳에 묘소를 만나게된다.
▲ 묘소에서 우측으로 휘어진 경사진 곳을 오르면 또다시 통나무 계단을 오르게 된다.
▲ 쉼터 의자가 있는 안부에서 잠시 쉰후 우측으로 잘 다듬어진 등산로길로 간다.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23분 정도 걸리는 거리다..(13;13)
▲ 편탄한 산비탈길을 간다.
▲ 주산 정상을 오르기 위해 바위에서 우측으로 난 희미한 등산로를 오른다.지름길이다.
이 곳에서 조금더 가면 안내판이 나오면 우측으로 주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 주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는 가파르다.
▲ 로프로 난간을 만든 가파른 등산로를 오른다.
▲ 경사진 통나무 계단을 숨을 헐떡이며 오른다.
▲ 정상이 보인다.
▲ 주산 정상은 주산산성이 있던 곳이기도 해서 성벽을 복원하기 위해 벌목 작업이 한창이다.
방어의 기능이 사라진 옛 성터는 관광 기능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주산에서 미숭산으로 이어지는 길은
눈물고개 길. 신라 장군 이사부에 의해 무릎 꿇은 대가야의 백성들은 이 길로 피란을 갔던가 보다.
▲ 주산의 정상은 넒다른 공간이다.
▲ 정상에 있는 삼각점
▲ 주산의 정상이다.대가야 박물관에서 시작한 산행은 탐방한 탓이라 그런지 많은 시간이 흘렀다.
30여분 충분한 거리지만 1시간30분이 걸렸다.(13;31)
▲ 정상에는 나무로 가리워져 전망은 없다.
▲ 정상에서 다시 왔든길로 되돌아 간다.
▲ 안내판에서 우측으로 간다.
▲ 정상 갈림길에서 안내판이 있는 곳을 지나자 마자 만나는 나무에 걸린
이정표(주산 0.2km↓,미숭산 5.75km↑)
▲ 여기서 부터 산허리를 굽어 돌아간다.
▲ 전망이 좋은 묘소를 만난다.
▲ 안부에 닿는다.
▲ 다시 산허리를 왼쪽으로 굽어 돌아가면
▲ 눈물고개를 걸어 20분 이면 등산객 편의를 위해 고령군에서 설치를 한 음수대,
쉼터 의자와 체육시설이 있는 반석 쉼터에 도착 할 수 있다.(14;03)
▲ 체육시설을 통과하면 약간 경사진 통나무 계단을 오른다.
▲ 전망이 좋은 묘소를 만난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가야산이 전망된다.
▲ 우측 바위가 있는 등산로를 지난다.
▲ 안내 표시목과 두개의 쉼터의자가 있는 곳을 지나면
▲ 나무에 걸린 전망대 표시판을 만난다.
▲ 전망대 표시판이 있는 곳에서 경사진 등산로를 오르면 굽어진 길에 왼쪽으로 커다른 돌 하나를 만나는데
뒤돌아 보니 두꺼비 형상이지? 돌고래 형상인지?
▲ 경사진 등산로를 오른다.
▲ 뒤돌아 보니 주산 정상이 보인다.
▲ 가야 생수와 산불 감시 초소가 있는 전망대다(14;45).임도가 연결돼 있어 중간 하산로로 그만이다.
청금정(聽琴亭)으로 가기 위해선 왼쪽 표시판이 있는 등산로를 올라야 한다.악성 우륵이 대가야를 그리워
하며 뜯는 가야금 소리를 듣는 길이다.
▲ 잘 정비된 등산로
▲ 전망대에서 10여분 오르면 통나무 계단을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또다시 길다란 언덕길을 오르게
된다.
▲ 통나무 계단을 지나 계속 가파른 등산로를 오르면
▲ 금일 산행 종착지인 청금정을 만난다.
▲ 주산 정상(13;31)에서 이 곳 청금정(15;08)까지 약 1시간30분 걸렸다.청금정 팔각정자에 올라서니
미숭산까지 이어진 웅대한 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가야가 멸망하기 꼭 11년 전 대가야를 떠나 신라에
귀순한 우륵이 뜯는 가야금의 소리는 어떤 소리 였을까?
▲ 청금정 안내판과 불귀의 길이란 안내판
▲ 청금정에 올라 본 미숭산 정상부
▲ 청금정에서 본 조망들
하산
▲ 왼쪽이 올라 오든 길이나 우측으로 하여 하산 종료하기로 하고
▲ 금일 주산으로 하여 청금정까지 왕복 산행은 대가야 박물관 앞 우측 통나무 계단을 올라 고분군을 지나
첫번째 이정표에서 좌측 통나무가 있는 가파른 등산로를 올라 주산 정상을 간 후 되돌아와 반석쉼터에
잠깐 쉰 후 임도와 만나는 가야 생수에 도착한다.여기에서 경사진 등산로를 두어 차례 오르면 청금정에
닿은다. 금일 반환점이다.원점회귀 산행이다.평탄한 등산로라 산행하기에 어려운 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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