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묘호(廟號)의 뜻             2019.01.12.토요일,비
왕이 죽으면,신하들은 왕이 살아 생전 했던 일들을 바탕으로 별명을 붙여 준다.

이 별명을 ‘묘호(廟號)’라 한다.

신하들이 임금의 이름을 함부로 부를수 없다.
신하들은 평소에 임금을 ‘상감마마’,‘주상 전하’로 높여 부르나 죽으면 새 임금이 있어 그렇게 부를수 없다.

그러한 까닭으로 왕이 죽고 나면 별도로 이름을 붙여 줘야 했고,이 별명을 ‘묘호’라 한다.

‘廟(묘)’ 자가 ‘죽은 사람의 혼령을 모시는 장소’를 뜻하니, 묘호는 ‘죽은 임금에게 붙여 준 이름’ 이다.

세종.단종,세조,선조 ,정조 같은 이름이 전부 묘호다.

묘호가 없는 임금도 있다.

바로 연산군과 광해군이다.

묘호가 없이 '연산군'‘광해군’이라 부른다.

 

왕의 본부인인 왕비가 낳은 아들은 호칭이 ‘○○대군(大君)’이고,

첩인 후궁이 낳은 왕자의 호칭은 ‘○○군(君)’이다.

왕의 본부인인 왕비가 낳은 딸의 호칭은 '○○공주'이고

첩인 후궁이 낳은  딸의 호칭은 '○○옹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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