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우석 사건                      2020.02.04.화요일,맑음

황우석 사건은 2005년11월,

 MBC-TV의 PD 수첩이

서울 대학교 수의학과 황우석 교수가 2004년 사이언스 지 게재 논문에서 사용된 난자의

출처에 대한 의문을 방송하면서 촉발된 사건이다.


난자 출처 의혹만을 문제삼은 첫 번째 방송 이후

황우석 교수는 연구원 두 명의 난자가 사용되었으며,

미즈메디 측에게서 난자 제공자에게 일정액의 금액이 지불 되었음을 시인하고 공직에서

사퇴할 것을 발표했다.


이 후 'PD 수첩'은 

그에게 오명을 씌웠다는 비난을 받게 되고 팬카페 '아이러브 황우석 '등을 중심으로 동정을 얻게 된다.

네티즌은 'PD 수첩' 광고주에게 압력을 행사해 광고 없이 방송을 내보내는 사태가 일어난다. 또한 연구를 위한 난자 기증 운동 붐이 일어 수많은 사람들이 난자 기증을 서명한다.


이후 PD 수첩은

황우석 교수의 2005년 사이언스지 논문 자체의 진실성 여부에 대해 취재해 왔었음을 밝히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내부 연구자의 제보와 피츠버그 대학교 취재에서 결정적인 진술을 확보했다는 것이었다.

'PD 수첩' 측은

황우석 교수 측에서 받은 줄기 세포의 DNA 검사를 두 개의 독립 기관에 의뢰하였고,

그 결과 환자 체세포로부터 만들어졌다는 배아 줄기세포의 DNA 지문이 환자들의 것과 일치하지 않는 사실을 발표한다.

황우석 교수측은

PD 수첩 측이 세포를 가지고 갈 때 보통 쓰는 고정액이 아닌파라포름알데히드를 사용했기 때문에 세포가 손상되어 결과가 잘못 되었을 거라고 반론한다.

2005년12월4일, 문화방송 측은

'PD 수첩'이 황우석 사태의 취재 과정에서 취재 윤리를 어기면서 무리하게 취재했음을 인정했다. 문화방송 측은 인사 위원회를 열고 취재 윤리 위반과 관련해 최승호 책임 PD, 한학수 PD에게 감봉 1개월, 최진용 시사 교양국장에게 근신 15일의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2005년12월7일,

생물학연구 정보센터 내 소리마당 게시판과 한국과학기술인연합 사이트에

사이언스 논문 사진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황 교수는 수면장애와 과로,스트레스로 인한 탈진으로 서울 대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2005년12월15일,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은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 줄기 세포가 없었다”는 발표를 하여 국민들을 놀라게 했고,

2005년12월23일,

서울대 조사 위원회에 의해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이 고의로 조작됐다는 중간 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의혹이 입증되었다.

2005년12월29일,

서울대 조사 위원회는 기자 간담회를 통해

“2005년 사이언스 관련한 체세포 복제 배아 줄기세포는 전혀 없다”고 발표하였고

2005년12월30일,

“2004년 줄기 세포 또한 환자 DNA와 다르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해 황교수 측의 원천기술 주장이 거짓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2006년1월10일,

서울대학교 조사 위원회는

황우석 교수의 2004년 논문 역시 2005년 논문처럼 의도적으로 조작되었으며,

원천기술 역시 독창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9년8월24일,

서울 중앙 지방법원은 황우석 박사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서울대 이병천,강성근 교수는 각각 징역 1년6월,윤현수 한양대 교수는 징역 1년,김선종 

연구원은 징역 3년,장상식 한나 산부인과 원장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009년10월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선고에서 황우석 박사에게 징역 2년,집행 유예 3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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