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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기양산~상주 수선산

춘풍2 2013. 1. 19. 07:30

경북 구미 기양산~상주 수선산

   기양산(연악산)-706.8m - 경북 구미시 무을면 상송리 산 17

   수선산; 683.4m-경북 상주시 낙동면 수정리 산 139-14

소개; 

  백두대간인 황악산,추풍령,묘함산,용문산,국수봉에서 서로 한줄기 곁가지를 뻗어 백운산,

  다시 북으로 방향을 바꾼 산줄기는 백두대간과 평행선을 기양산과 수선산, 갑장산을 솟구치고

  병풍산을 마지막으로 낙동강에 잠기는, 맞은편의 대간보다 더 높은 산줄기를 빚어 놓았다.

  예로부터 삼백(쌀, 누에고치,곶감)의 고장인 상주는 낙양으로도 불리었다. 

  낙동강이란 이름도 낙양(상주)의 동쪽에 흐르는 강이란 의미로 명명 되었으며,

  경상도의 지명도 경주와 상주의 머리 글자를 따서 명명되었다 한다.    

   경북 구미 기양산(연악산 이라고도 부름)과 상주 수선산은

   평소에는 존재감이 두드러지는 곳이 아니지만 겨울 내 쉽게 눈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눈이 자주 내리기도 하려니와 내린 눈이 쉽게 녹지 않기 때문이다.

   두 봉우리와 이를 잇는 능선이 구미와 상주를 경계를 이루는 만큼

   북쪽으로는 상주의 산들이 첩첩으로 이어져 여느 1000m대의 산 못지 않은 설경을 보여 주는 곳 이기도 하다.

산행일시; 2013.01.17.목요일,맑음

산행코스;

  수다사-연악산 이정표-백길바위 이정표-숭암지-서봉-기양산-마공.수선산 갈림길-벤치-수선산-임도-수다사

 -원점 회귀 산행

산행시간; 중식 포함 6시간

가는길;

  대구 성서 홈플러스-신천대로-서대구 IC-금호 JC-김천JC-중부 내륙 고속도로 선산 IC-68번 국도(상주)

 -무을면 사무소-수다사  

  (네비; 경북 구미시 무을면 상송리 12번지-75km,1시간10분 소요,통행료 3.500원)

 

이미지 보기

☞ 무을 저수지에 가까운 곳에 수다사 입구 입석에서 수다사길 2차선 도로를 따라

     

1.8km 오르면 수다사 일주문을 만나 0.1km 지나면

 

☞ 금일 산행 할 구미 기양산(연악산)과 산주 수선산 입구 들머리인 수다사 주차장에 도착한다.

수다사는 경북 구미시 무을면 상송리 기양산(연악산) 기슭에 위치하며,

830년(흥덕왕 5) 진감국사가 개창(開創) 하였으며,고려 시대에는 성암사(聖岩寺)라 불렸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사명당(四溟堂) 유정(惟政 1544~1610)에 의해 중건(重建)되면서 수다사로 개칭 되었고,

현재 대웅전과 명부전이 남아 있으며 김천 직지사의 말사(末寺)이다.

 

산행은 수다사 주차장에서 왼쪽 포장 도로로 들어 서면서 시작된다.

100m 정도 걸어 도로 끝까지 가면 왼쪽에 '무릉 풍물 유래비'가 서 있다.

유래비 오른쪽으로 가면 산길이 시작된다.

 

잠시 뒤 길은 계곡 왼쪽으로 이어지고 

 

완만하고 널찍한 길을 한동안 걷는다.      


 계곡 옆으로 이어지던 길이 끝나는 지점에 이정표(수다사 0.9km,연악산 1.6km)가 서 있다.

    수다사 뒷편 계곡으로 0.9km,30여 분 지나 만나는 첫번째 이정표다. 

     산책 하듯 걷는 길은 여기에서 끝이나고   

    

☞ 왼쪽 가파른 산사면길을 600m 오르면

 

상송리 갈림길인 두번째 이정표(연악산 정상 1km,수다사 1.4km,상송리 1.7km)가 서 있는 능선에 올라선다.

      수다사에세 1.4km 오른 지점으로 연악산 정상까지는  1km남았다.

      좌측 능선길을 따라가면 상송리로 가는 길이며,

      우측 능선을 따라 연악산 방향으로 간다.

 

☞ 완만한 능선길을 100m 가면 헬기장을 지나(뒤돌아본 헬기장) 완만한 내리막길을 내려,

 

☞ 안부에서 오르막길은 점점 가팔라 지고

 

☞ 바위 곁을 지나면

 

☞ 상송리 능선 갈림길에서 300m 가파른 능선길을 오르면

    백길 바위 갈림길 이정표(수다사 1.7km,연악산0.7km,백길 바위 50m)를 만난다.

    수다사에서 1.7km,1시간30여 분 오른 지점으로 연악산 정상까지 0.7km 남은 지점이다.

    우측으로 50m여 거리에 부처님을 숨겨 두었다는 

 

백련봉-백길 바위를 만나게 된다.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와 가파른 능선길을 오르면,

 

☞ 조선 고승 사명 대사님가 수양했다는 송암지에 도착한다.

     바위 봉우리로 바로 오르는 위험한 구간과 우회하는 길이 갈라진다.                   

     어느 쪽으로 가도 되지만 눈이 많이 쌓였다면 돌아 가는 우회길로 가야 한다.   

  

☞ 바윗길 입구에는 사명대사가 수행했다는 송암지(수불암) 안내판이 있다.

    잠시 뒤 두 길은 만나

 

곧 가파른 바윗길을 로프를 잡고 내려선다.

 

☞  632봉과 흰 부분인 임도길이  조망된다.

☞ 조망 바위에서 바라본 조망이다.

 

☞   완만한 능선을 잠시 걷다가 바위 봉우리로 올라서면 기양산 서봉이다. 

 

☞ 연악산 아래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가 위치한 해발 703m의 서봉에 오른다.

    수다사에서 2.2km오른 지점으로 연악산 정상은 불과 140m 남은 연악산 아래 봉우리다.

     좌측 능선길은 상주시 청리면(마공리 마공 교회/청리 의용 소방대)으로 가는 능선길이다.

 

☞ 조망 바위에 올라

 

 

☞ 서봉을 내려

 

☞ 능선길을 올라

 

 바위를 넘어 오르면

 

☞ 해발 706.8m의 기양산(연악산)에 오른다.

 

 서쪽으로는 무곡리·마공리 방향,

     남동쪽으로는 수다사 들어 서기 전의 눈에 덮인 마을과 논밭이 내려다 보인다.

 

☞ 하산은 3시 방향 마을회관(4.2km) 방향으로 

 

안부를 지나 잠시 올라가면 이정표가 선 삼거리다.

 

안부를 지나

 

☞ 잠시 오르면

 

기양산에서 0.5km 하산한 지점의 이정표가 선 삼거리다.

    직진하면 마공리(4.2㎞)로 내려가고 우측으로 가면 수선산 정상(1.2㎞)으로 가는 길이다.

 

로프를 잡고 급경사를 내려서면  

 

완만한 능선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걷는다.

 

갈림길에서 10분 정도 가면 야트막하고 펑퍼짐한 자리에 벤치 두 개가 설치 되어 있다. 

 

이후로도 완만한 능선길 15분 정도 걸으면 

 

 

눈으로 덮힌   해발 683.4m의 수선산 정상이다.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가 대신 하고 있다.

     왼쪽 능선길은 돌티고개(3.1㎞) 방향이고  오른쪽 임도(1.1㎞) 방향으로 간다.

      14~5분가량 완만한 길을 내려 가다가 안부를 지나 

 

다시 완만한 길을 잠시 올라가면 이정표가 서 있다. 

    수선산 정상에서 0.6km하산한 지점으로 

    이정표에는 표시돼 있지 않지만 왼쪽은 이실 마을 방향이다.

    오른쪽으로 꺾어 임도(1.1km) 방향으로 완만한 능선을 걷는다.

 

☞ 오르막 임도 방향 능선을 오르면서 뒤돌아 본 갈림길 이정표 지점이다.

 

☞ 큰 바위 우측으로 능선으로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수다사가 내려다 보이는 바위 조망터다.

 

☞ 바위 조망터에서 보는 조망이다.

 

조망 후 오르락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수선산 정상에서 1.1km 하산한 지점의 이정표(수선산 1.1km,임도 0.6㎞)가 서 있다.

 이 곳에서 20여 분 중간 중간 짧은 급경사길과 완만한 길이 이어 지다 

 

임도에 내려선다. 

     오른쪽으로 임도를 따라 간다.

임도를 따라 몇차례 굽이 굽이 도는 임도를  4~50 여 분 내려가면 

 

수다사 마당인 주차장에 도착하여 종료하는 기양산-수선산 산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