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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 대니산
춘풍2
2013. 5. 28. 06:49
대구 달성 대니산(戴尼山) 산행일시; 2013.05.26.일요일 맑음
대구 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대리에 위치한 해발 408m의 대니산은 원래 대니산(代尼山)이었으나,
한훤당 김굉필(金宏弼)은 공자의 별명인 중니의 니(尼)는 그대로 살리고 대신할 대(代)를 일 대(戴)로 고쳐
‘공자를 받드는 산`이라는 의미인 대니산(戴尼山)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왕령 지맥은 비슬 지맥 길인 천왕산에서 분기 되어 온 열왕 지맥길 1km 지점에서 우측 산길로 이어진
왕령산-태백산-대니산-진등산까지 31.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대니산 서쪽 끝자락인 석문산과 진등산 사이에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곽재우 장군이 삼국 시대 때 축조한 산성을
보수한 미완성 산성인 석문산성이 있다.
정유년 가을 의병장 곽재우는 방어사가 되어 석문산성을 쌓다가 완성하지 못한 즈음 왜적이 도착했다는 소문을 듣고
수비하기 위해 화왕 산성으로 이동하였기 때문이다.
산행코스는 대원사-밀양 박씨묘-1차 체육시설-포산 곽씨 납골당-2차 체육시설-대니산-TBC송전탑(활공장)
-헬기장에서 되돌아 오는 원점 회귀 산행으로 산행시간은 중식포함 3시간 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