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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 가야산(옥양봉~석문봉~가야봉)

춘풍2 2013. 10. 11. 07:03

충남 예산 가야산(옥양봉-석문봉-가야봉)

해발; 가야산(옥양봉-621m ,석문봉-653m,가야봉-677.6m)

위치; 충남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소개;

  가야산(가야봉-석문봉-옥양봉)은 금북정맥 상에 솟아 있으며,

  예산군과 당진군,서산군 등3개 군에 걸쳐 우뚝솟아,

  산세가 당당하고 곳곳에 사찰이 자리하고 있어 은은한 풍경을 자아낸다.

  가야산 정상인 가야봉은 출입 금지 구역이다.

  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의 묘와 가야사터에 맥을 대고 있는 봉이 바로 석문봉이기 때문에  

   이곳 주민들은 석문봉을 주봉으로 생각해 왔다.

   주변에 개심사,일락사,보덕사,원효암 등

    백제초기부터 들어서기 시작한 사찰들과 해미읍의 명소로 이름난 해미성,홍성 면천 읍성이 있다.

산행일시; 2013.10.08.화요일,흐리고 비

산행코스; 상가리 주차장-남연군묘-관음전 방향-옥양봉-석문봉-가야봉-오얏골 쉼터-상가 저수지

산행시간; 중식포함 5시간30분

가는 길; 

 대구 성서 홈플러스-신천대로-서대구IC-금호JC-경부고속도로 비룡JC-회덕JC-유성JC-고덕 IC

 -덕산면 사무소-옥계 저수지 충남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주차장

  (네비; 충남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298번지-244km,3시간 소요,통행료 11.300원)

 

 

이미지 보기

흥선 대원군의 역사와 야사가 담긴 가야산 산행은 상가리의 가야산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주차장을 빠져나와 

 

상가리 마을 회관 방향으로 시멘트길을 따라가

 

약 0.4km 가면 상가리 미륵불로 가는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우측은 상가리 미륵불로 가는 길이며,

좌측 길지사 방향은 남연군묘/상가 저수지-관음전/옥양봉으로 가는 등산로다. 

좌측 길지사(500m)/남연군묘(0.38km)/와룡담(1.20km) 방향으로 시멘트길을 따라 0.16km 가면

 

다시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 남연군의묘/길지사 방향은  남연군묘-상가 저수지-가야봉/원효봉에서 오는 하산로이며,

우측 옥양봉/석문봉은 지금 가는 산행길이다.

좌측으로 올라 반대로 석문봉-옥양봉으로 하산하여도 된다.

우측 옥양봉-석문봉 방향으로 

 

시멘트길을 따라가면

 

좌측으로 남연군묘가 보인다.

하산 할 때 가기로 한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0.6km 시멘트길을 따라 시멘트길은 끝이나고 비포장길이 나온다.

비포장길을 따라 약 50m 가면

 

옥양봉(2km)/석문봉(2.03km) 갈림길 이정표가 나온다.

우측 옥양봉 방향으로 

 

너덜겅길을 오르면

 

등산로 계곡길/등산로 능선길 갈림길에서

우측 등산로 능선길로 오르면

 

통나무 계단을 만나 오르막길을 오르면

관음전 산신각으로 가는 이정표 갈림길을 지나

 

가파른 통나무 계단을 오르면

 

'현위치 가야02-05' 번 지점을 지나 가파른 너럭 바위 오르막길을 오르면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한다.

이정표 우측 50m 지점에 관음전이 위치하고 있다고 알려 주는 이정표다.

옥양봉이 420m 남은 방향으로 오르면 

 

가파른 통나무 계단이 기다린다.

 

통나무 계단을 오르면 이번에는 좌측으로 큰 바위가 보이는 

급경사 오르막 데크 계단을 오른다.



데크 계단을 오르다 뒤돌아본 데크 계단 입구 모양이다.

 

가파른 너럭바위 오르막길을 오르면

 

조망 바위에 올라선다.

 

조망 바위에서 보는 조망은 비로 인하여 조망이 별로다.

 

조망 후 해묵은 통나무 계단을 올라

 

암벽 아래를 지나

 

너럭 바위 지대를 지나면

 

우측으로 커다란 바위들이 보이는 바위를 밟고 올라서면

 

능선에 올라

로프 펜스 능선길로 오르면 

 

커다란 암봉이 보인다.

암봉에 올라서면

 

해발 621.2m의 옥양봉 정상에 올라선다.

 

옥양봉 정상의 이정표다.

우측은 수정봉(453.4m-충남 서산시 운산면 원평리 산 90-1)으로 가는 등산로며,

좌측은 석문봉으로 가는 등산로다.

주위는 조망을 기대 할 수가 없다.

 

옥양봉 정상에서  방향을 바꾸어 좌측 석문봉 방향으로 가면

 

너럭 바위를 지나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데크 계단이 보인다.

 

데크 계단을 내려가면

 

앞으로 봉우리가 보이고

 

안내도를 지나면

 

암벽 아래를 지나면

 

옥양봉에서 0.5km하산한 지점의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다.

'현위치 가야 01-03' 번 지점이기도 하다.

좌측은 주차장 (2.68km) 으로 하산하는 길이며,

직진하는 석문봉으로 가는 능선길이다.

 

숲이 우거진 595m봉을 지나면

 

잠시 내리막길을 내려가

 

통신 시설을 지나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이정표(옥양봉,석문봉1.0km,주차장3.19km) 삼거리 갈림길을 지나면

 

큰바위 좌/우로 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난 오르막길로 오르면

 

일락사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면

 

돌탑을 지나면

 

암봉인 해발 653m의 석문봉에 올라선다.

안개가 끼어 조망을 볼 수가 없어 아쉽다.

 

석분봉에서 암릉을 따라 내려가면

 

앞으로 보이는 암벽 우회하여

 

로프 난간을 따라 내려가면

 

능선 아래 우회하여 599m봉에 올라

 

데크 계단을 내려가 

 

로프 구간을 내려가면

 

암벽 아래를 지나

 

금일의 마즈막 봉우리인 가야봉이 보이는 

석문봉에서 0.51km 지난 쉼터(1.0km) 갈림길을 지나면

 

바위 옆 구조물 아래를 지나

 

암봉인 599m봉에 올라 

 

바위를 쌓아 놓은 듯한 바위 아래를 지나면

 

커다란 암벽 아래를 지나

 

암벽 아래를 지나

 

암릉을 우회하여 내려서

 

가파른 데크 계단을 올라서면

 

중계탑이 위치한 해발 677.6m의 가야봉에 올라선다.

가야산 정상봉은 이 곳에서 헬기장 방향으로 더 가야 한다.

 

중계탑 좌측 울타리를 따라 상가리 주차장 방향으로 하산한다.

 

가야봉에서 1.15km 하산하여 만난 이정표다.

상가리 주차장(0.83km) 방향으로 내려간다.

 

외딴집 앞을 지나면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상가 저수지를 지나 길지사를 지나면

 

길건너편으로 남연군의 묘가 보인다.

 

남연군 묘소로 계단길을 오르면

 

남연군(이구)의 묘에 도착한다.

남연군은 흥선대원군의 아버지로 고종(26대)의 할아버지다.

남연군은 인조와 인열 왕후 사이에 태어난 넷째 아들 인평대군의 6대손으로

의정부 영의정 이병원의 둘째 아들이었다. 

사도세자와 영빈 이씨 사이에서 태어난 넷째 서자인 은신군이  후사가 없이 사망하자 

양자로 입양되면서 남연군은 왕족의 서열에 동참하게 된다.

남연군은 민경혁의 딸 여흥민씨와 혼인하여 4남인 흥선대원군(이하응)을 포함한 4남1녀를 두었고,

흥선대원군은 지금의 안국동에 위치한 안동궁에서 출생하였다.

남연군이 사망한 1836년(24대 헌종) 이 후

두 번의 연천에서 장사를 거친 후 지금의 자리로 이장(1846.3.18)하였다.

대원군은 아버지 남연군의 묘를 이곳으로 이장하기 위해 가야사를 불태웠다.

고종은 그 덕택에 왕위에 오를 수 있었다고 하여 가야산에 보덕사를 세웠다.

1866년,독일의 상인 오베르트가 남연군 묘소를 도굴하여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을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25대 철종이 후사없이 사망하자 흥선대원군은 아들 고종을 왕위에 올려 놓았다.

 

남연군 묘소 후 가야산 주차장으로 되돌와 마치는 가야산(옥양봉-석문봉-가야봉) 산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