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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백화산 둘레길 & 경북 상주 호국의 길-영동 와인 코리아

춘풍2 2016. 10. 5. 15:34

충북 영동 백화산 둘레길~경북 상주 호국의 길-영동 와인 코리아        산행일시; 2016.10.04.화요일.맑음

 

충북 영동군과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충북 영동 백화산 둘레길 & 경북 상주 백화산 호국의 길은

  구수천(석천)을 따라가는 팔탄 천년 옛길을 연결하는 계곡 둘레길로,

   상주시는 선조들의 조국을 지키기 위해 흘린 피와 땀방울을 기리기 위해 이 곳에다 '백화산 호국의 길'로 명명 하였으며,

   영동군은 백화산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구수천 팔탄 천년 옛길을 '백화산 둘레길'로 명명하였다.

   이 둘레길 명칭은 영동 백화산 둘레길(1.5km)과 상주 백화산 호국의 길(5.1km) 이지만,

   편의상 통틀어 '천년의길/호국의 길(옥동서원~반야교)'이라 칭한다.

   백화산 계곡 사이 구수천(석천)은 작은 소금강으로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하고 있으며,

   고려때, 황령사(은척면 소재)의 홍지 스님이 차라대가 이끄는 몽고군을 몰살 시킨 곳이기도하다.

   임진왜란때에는 의병들의 주둔지로 이용하는 등 항몽,항일 투쟁의 무대가 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충북 영동 백화산 둘레길 &경북 상주 백화산 호국의 길은

   상주시 모동면을 지나 충북 영동군  황간면으로 흘러 금강으로 흐르는 구수천(석천)을 따라가는 옛길로써,

   구수천 1탄이 시작하는 백옥정 부터 반야사까지 8탄에 이르기 까지

   서북쪽으로는 산세가 웅장하고 날카로우면서도 부드러운 해발 933m의 한성봉을 중심으로 한

   백화산이 병풍 처럼 펼처져 있으며,

   주위의 울창한 나무와 기암괴석이 맑은 물과 어우러져 한폭의 산수화를 방불케한다.

   둘레길에는

   신라 성덕왕 27년(728년),원효대사의 10대 제자 중 수제자인 상원화상이 창건한 천년고찰인 반야사,

   고려의 악공 임천석의 충정을 전하는 사자 바위와 임천석대,

   고려군이 전투갱변에서 매복하여 대첩을 이뤘다는 저승골과 저승 폭포,

   조선 7대왕 세조가 만난 문수동자를 기리기 위해 세운 문수전과 세조가 목욕한 망경대가 있으며,

   옛선인들의 맑은 정신이 서리 곳이기도 하다.

   또한,청풍명월의 고장 충청북도 영동에 자리한 와인코리아는

   현재 한국에서 유일한 와이너리(양조장)로서,포도 재배에서 부터 정통 고급 와인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특히,2006년11월부터 와인코리아(주)에서 운영하는 "와인 트레인"은

   서울과 충청북도 영동 간 당일 코스로 운행되는 테마 열차이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특별 열차를 타면 카페 분위기로 꾸며진 레드/화이트와인, 인삼 등의 테마를 가진 객차에서

   영동에서 생산된 포도로 만든 한국산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와인 코리아는  와인 족욕 체험 및 천연 화장품 만들기 체험, 공장 견학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와인코리아에서 생산,개발된 와인을 비롯한 웰빙 포도즙, 독일 차,샤토마니 와인 화장품 등의 상품들은

   온라인상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