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부안 내변산/180419
◐ 전북 부안 내변산 2018.04.18.수요일,맑음
전북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위치한 해발 460m 내변산 쌍선봉은
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인 변산은 서해에 접한 반도를 형성한 산 군을 말한다.
그 산군은 전북 부안군 하서면,상서면,변산면,진서면,보안면으로
의상봉,삼예봉,덕성봉,상여봉,옥녀봉,쌍선봉,신선봉,삼신산,갑남산 등을 통칭하여 변산 이라 한다.
변산 반도는 산 군이 형성된 내륙 쪽을 내변산,해안 쪽을 외변산으로 구분한다.
변산 반도국립 공원은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 공원으로,1988년에 19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관음봉이 솟아 있는 변산 반도에는 직소폭포,분옥담,선녀탕,와룡소와 낙조대,망포대 등
명승지가 분포되어있다.
관음봉 등산로에는 유서 깊은 사찰이 두 곳으로,
남여치에서 시작하는 낙조대 아래에 있는 월명암과 관음봉 아래의 내소사다.
백제 무왕 34년(633년)에 혜구스님이 창건 당시 ‘다시 태어나서 온다’는 뜻인 소래사로 불러오다가,
조선 인조 11년(1633년)에 청민선사가 중건한 뒤부터 내소사로 불리게되었다.
관음봉은 일명 세봉,가는 봉으로 불리고 있으며,거대한 바위 절벽으로 형성되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관음봉 산행은 남여치에 시작하여 쌍선봉,낙조대,월명암,봉래구곡,직소폭포,재백이재를 거쳐
관음봉을 오른 뒤 내소사로 하산하는 코스가 많이 이용되고 있다.
산행 코스 중 대표적인 명소는 30여미터의 높이에서 물줄기를 쏟아내는 직소 폭포로
부안3절의 하나로 채석강과 더불어 변산을 상징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