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도덕산  (道德山 )

해발; 702m

위치;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소개;

   들머리에 위치한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는 유서 깊은 마을이다.

   이곳에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 된 조선시대 유산인 옥산서원(玉山書院·사적 제154호)과

   독락당(獨樂堂·보물 제413호), 통일신라시대 유물인 정혜사지13층 석탑(국보 제40호) 등 보와 보물,사적이 즐비하다.

   서·북·동쪽으로 자옥산.도덕산·봉좌산·어래산 등 4개의 명산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다.

   도덕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일망망무재'다.

   가깝게는 어래산과 봉좌산에서 부터 남쪽 멀리 토함산과 동대봉, 남산이 눈에 들어 온다.

   북쪽으로는 멀리 포항 기계면,죽장면의 비학산,사관령,운주산 등이 조망되며,

   동쪽으로는 포항 앞바다의 푸른 물결이 손에 잡힐 듯하다.

   큰 정상석 뒷면에는 도덕산의 유래가 적혀 있다.

   당초 이 산은 신라 제37대 선덕여왕이 다녀 갔다고 해서 두득산(斗德山)이라 불렸다가

   조선 중종 28년(1533년),동방오현의 한 사람인 이언적(1491~1553)이

   독락당 주변의 4산5대를 명명하면서 도덕산으로 고쳐 불렀다고 한다.

산행일시; 2014.6.14.토요일.맑음

산행코스;

   도덕암 입구 삼거리-콘크리트 길-도덕암 가기전 좌측 돌무덤 나무 표시석-능선-전망대-정상-도덕암-콘크리트 임도

   -도덕암 입구 삼거리-원점 회귀산행

산행시간; 증식포함  4시간

가는길;

   대구 성서 홈플러스-신천대로-서대구IC-금호JC-도동JC-북영천IC-안강(포항)-옥산서원-옥산1리 표시석

  -동락당 -정혜사지 13층 석탑-장산서원-도덕암 삼거리

   (네비;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산 62-2번지-80km,1시간30분 소요,통행료 2.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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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산 입구로 가는 길에 만난 삼거리 갈림길.

    우측은 옥산서원 유물관-옥산 서원으로 가는 길로 

 

옥산 서원 유물 전시관에 도착한다. 

옥산서원 유물 전시관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중요한 장소 중 하나이다.

이 전시관은 옥산서원의 역사와 문화를 전하는 곳으로, 방문객들에게 많은 교육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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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 서원을 들린다.

조선 시대 유산인 옥산서원(玉山書院·사적 제154호)은 성리학자인 회재 이언적을 기리기 위한 곳으로,

이언적의 학문은 퇴계 이황에게 이어져 영남학파 성리설의 선구가 되었다.

이곳은 선조 5년(1572)에 경주 부윤 이제민이 처음 세웠고,

그 다음해에 임금에게 ‘옥산’이라는 이름을 받아 사액 서원이 되었다.

공부하는 장소인 구인당이 앞에 있고,헌종 5년(1839)에  화재로 사라 졌다가 다시 지어진 건물이다.

제사를 지내는 맞배집인 체인묘가 뒤에 위치한 전학후묘의 형식으로 안에는 이언적의 위패를 모셔 놓았다.

 

다시 삼거리 갈림길로 되돌아 나와

 

자옥산과 도덕산이 보이는 좌측 도로를 따라 약 500m 가면   

 

△ 좌측의 자옥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인 산장 식당과

    옥산 1리 아을 입석을 지나

 

△ 독락당 주차장에 도착한다.

조선시대 유산인 독락당(獨樂堂·보물 제413호)은

영남 사림의 학맥에 있어 주요한 스승이었던 회재 이언적 선생의 제사를 받드는 옥산서원 뒤편에 있는 사랑채다.

이언적(1491∼1553) 선생이 벼슬을 그만 두고 고향에 돌아온 뒤에 거처한 건물이며,

조선 중종 11년 (1516)에 지은 이 건물은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 지붕이다.

 

독락당을 잠시 들린 후 

 

다시 독락당 주차장으로 되돌아와

     자옥산과 도덕산이 보이는 도덕산 입구로 향한다.

 

△ 도덕산과 자옥산 등산 입구인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 석탑/자옥사 입구에 도착하여

 

△ 경주 정혜사지 삼층 석탑을 들린다.

이 곳은 자옥산과 도덕산 사이로 오르는 등산로이기도 하다.

경주 정혜사지 십층 석탑은 통일 신라시대 후기의 유물(국보 제40호)로

흙으로 쌓은 1단의 기단 위에 13층의 몸돌을 올린 모습이다.

석탑중에서는 그 비슷한 예를 찿아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이다.

탑의 중앙에는 불상을 모시는 감실이 있다.

창건 연대는 불분명하나,신라 선덕왕 원년(780)에 당나라의 백우경이 자옥산 아래에 자리를 잡고

경치가 좋은 곳을 골라 영월당과 만세암을 세웠는데,후에 이곳에 절을 짓고 ‘정혜사’라고 했다고 한다.

 

△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 석탑을 나와 도덕산 입구로 향하면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 도덕암 방향으로 포장 도로를 따라가면

 

옥산지 아래 길 옆 장산 서원이 좌측으로 보인다.

장산 서원은 회재 이언적 선생의 아들 잠계 이전인 선생을 배향한 서원으로

정조4년(1780)년 창건 되었으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 되었다가 2006년 11월 후손들에 의해 복원되었다.

회재 이언적이 을사사화의 여파로 정미사화때 평북 강계로 유배를 가자,

이전인은 그곳에 가서 7년간 아버지를 모셨고 끝내 아버지가 돌아 가시자  예를 갖추어 시신을 경주까지 운구해 왔다.

이전인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었지만 서자로 태어났기 때문에 아버지의 대를 잇지 못했다.

대신 이언적의 5촌 조카 이응인이 양자로서 대를 잇게 되었다.

장산 서원을 지나 도덕산 입구로 향한다.

 

△ 도덕암 안내판을 지나

 

도덕암 등산로 입구 입석 삼거리 가기 전 500m 지점 좌측으로

    개울을 건너 도덕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 안내판을 지난다. 

    이 곳을 지나면

 

△ 도덕암 등산로 입구 삼거리에 도착하여 주위 공터에 주차 후 산행을 시작한다. 

옥산 서원에서 2.89km 지나온 지점으로

직진하는 비포장 도로는 배티재/봉좌산(7km) 으로 가는 등산로며, 

도덕암 방향인  포장 임도를 따라가는 도덕산 산행은 정상까지 2.50km 거리다.

 

△ 등산로 입구 도덕암 입구  이정표.

  

△ 도덕암 방향으로 포장 임도를 따라

 

가파르고 꼬불꼬불한 포장 임도를 따라   

 

 약 0.9km 오르면 돌탑 옆 이정표(옥산서원 3.2km,도덕암 0.06km,도덕산 1.56km)가 있는 지점에 도착한다.

      포장길을 따라가면 도덕암으로 가는 길이며,

 

좌측 계단이 보이는 방향으로 산길로 들어간다.

산사면길을 따라 오르면 돌계단을 만나      

 

능선에 올라서면

   쉼터 의자가 있는 능선 갈림길 이정표(옥산서원 3.19km,도덕암 0.12km,도덕산 1.50km)에 도착한다.

 

△ 우측으로 도덕산 방향으로 오르막길을 오른다.

 

△ 이정표

 

능선 길림길에서  직진하면 옥산서원으로 가는 내리막길이며

    우측 오르막길은 도덕산으로 가는 능선길이다.

 

도덕산 방향으로 능선으로 오르면

 

△  암벽 옆을 지나

 

△  바위와

 

△ 바위 사이를 올라

 

△ 가파른 능선으로 오르면

 

△ 바위 위로 올라          

 

△ 암벽 아래를 지나면

 

△ 우측 능선으로 휘어져 오른다.

    조망 후 능선길을 약 50분 정도 올라온 위치다.

    이 곳에서 능선길을 따라

 

△ 다시 너럭 바위 암벽 아래를 지나 능선으로 올라

     능선길을 오르면

 

△ 암벽을 올라가야하는 등산로를 만난다.

     암벽을 올라가면

 

△ 조망이 좋은 조망 바위를 만난다.

     조망 바위에 올라 

 

△ 자옥산으로 가는 능선과 

 

△ 삼성산과 아래 오룡 저수지가 보인다.

 

△ 조망 후 다시 너럭 바위 등산로를 오르면

 

 암벽의 로프를 잡고 올라야 하는 등산로다.

 

△ 큰 바위 아래를 지나 능선에 올라 우측으로 도덕산 방향으로 가면

 

△ 정상 아래 자옥산과 도덕사로 하산하는 이정표를 만난다.

    정상 후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와 도덕사 방향으로 하산하여야 한다.

 

△ 해발 702m의 도덕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의 조망은 나무로 가려  조망은 없으나 정상 뒷편으로 가면

 

△ 마당 바위가 나온다.                    

                              

△ 옥산지 위로 어래산이 보이고,

 

△ 옥산서원길의 옥산리 옥산 마을과 안강 시가지가 조망된다. 

 

△ 정상 후 다시 도덕사 갈림길로 되돌아와 좌측으로 도덕사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 해묽은 내리막 계단을 내려

 

△ 국제신문 안내 리본을 따라가면

 

△ 큰 바위 우측으로 급경사길을 내려가면

 

△ 너덜겅 바위 앞에서 좌측으로 급경사 내리막리을 내려간다.

 

△ 널찍한 능선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 큰바위 아래를 지나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 다소 완만한 하산로는  잠시 뿐 

 

△ 다시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계단을 내려서면 도덕암 산령각 위 전망대에 내려선다.

 

△ 전망대에서 아래로 본 도덕암이다.

 

△ 계단을 내려서면

 

△  도덕암 산령갈에 내려선다. 

△ 도덕암 산령각 앞 마당바위에 올라서서

 

△ 바라본 도덕암자다.

 

△ 조금전 내려선 도덕암 산령각 위 전망대다.

 

△ 하산 하여야 하는 포장 임도가 보인다.

 

△ 도덕암에 도착하여 대웅전으로 향한다.

 

△ 도덕암  대웅전 앞 뜰에서 바라보는 어럐산이다.

 

△ 도덕암을 떠나 임도를 따라 해우소를 지나면 

 

 △ 임도를 따라 급경사 내리막길이다.

 

△ 도덕산으로 올랐 갔던 이정표/돌탑 지점을 지나면 

   꼬불꼬불한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 가야 한다.

 

△ 꼬불꼬불한 급경사 내리막길이다.

 

도덕암 입구 삼거리에 도착하여 종료하는 도덕산 산행이다.

    도덕암에서 이 곳까지 약 1km 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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