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작성일자; 2010.04.18.일요일.맑음
개천절은
기원전 2333년에 단군이 왕검성을 도읍으로 정하고,
나라 이름을 조선이라 하여 왕위에 오른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우리나라 4대 국경일의 하나로 10월3일이다.
개천절이라는 이름은 대종교에서 비롯된 것으로,
일본 강점기에 나철을 중심으로 한 대종교에서 개천절을 경축일로 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당시 민족 의식을 일깨우는 데 이바지 하였다.
그 뒤 상해 임시 정부에서도 개천절을 국경일로 삼아 경축하였으며,
광복 후에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이를 이어받아 개천절을 정식 국경일로 정하였다.
행사 때 부르던 대종교의 개천절 노래도 지금의 노래로 바꾸었다.
개천절은 원래 음력 10월3일에 지켜왔으나
1949년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제정 공포하면서 양력으로 바뀌었다.
제천 의식만은 음력을 따르고 있다.
△ 서울 서대문에 있는 단군 사당과 영정
△ 마니산 참성단에서 단군제를 올리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