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실시       작성일자; 2024.04.13.토요일,맑음

 

 

2024년 5월 30일부터 2028년 5월 29일까지 4년간 임기를 수행할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가

2014년4월10일에 치뤄졌다.

지역구 국회의원 254명,비례대표 국회의원 46명을 선출한다.

국회의원 총선거와 함께  2024년 재보궐 선거도 동시에 치러졌다.

이 선거는 윤석열 집권 3년차에 접어들기 직전에 치러지는 '중간 평가' 성격의 선거로 평가 받았다.

지난 제21대 총선에서 여당이 과반을 달성하지 못한 여소야대 국면의 한계를 극복하고,

임기 중후반의 국정 운영 동력을 확보할지의 여부도 주목을 받았다.

원내 1당인 더불어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 체제는 2023년 9월 이재명 본인에 대한 체포동의안의 국회 가결로

친명과 비명 간의 갈등이 본격화된 가운데,

재보궐 선거 승리와 이재명 대표의 영장 실질심사 기각으로 위기는 면하였으나,

계속되는 비명계와의 갈등은 이낙연을 비롯한 중진들의 탈당 후 새로운 미래의 창당으로 이어졌다.

원내 2당인 국민의 힘은 강서구청장 재보궐 패배에 따라 김기쳔 대표가 사퇴하면서,

2023년12월,검사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의 초대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됐던

한동훈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출범하였다.

제3지대에서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조국혁신당을 창당하였고,

2021년 초대 국민의 힘 대표로서 대선과 재선을  승리를 이끌 었으나 

윤석열 대통령과 당내 친윤계와의 갈등 끝에 

탈당한 이준식석 전 대표가 개혁신당을 창당하며,윤석열  정권 심판 기조의 선두에 섰다.

2023년 2월, 지난 총선에서 처음 도입됐던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다시 채택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더불어 민주당과 국민의 힘 비례대표 위성 정당을 다시 창당하였다.

국민의힘은  국민의 미래를 단독 창당하였고,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정당계의 '연합 정당'을 추구하는더불어 민주연합을 창당하였다.

더불어민주연합에는진보당,새진보 연합이 참여하여 비례 후보 자리를 배분하였으며,

지역구 후보 단일와도 이루어졌다.

반면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하지 않은 정의당은 녹색당과 연합하여 녹색정의당으로 당명을 바꾸어

선거에 참여하였으며,

극우 정당계 가운데 유일한 원내정당인 자유통일당도 연대 없이 단독으로 참여하였다.

이들 정당을 비롯하여 이번 선거에 참여한 정당 수는 지역구 선거 21개, 비례대표 선거 38개로 집계되었다.

사전 투표율은 31.28%을 기록하며 총선 가운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전체 투표율은 67.0%로 지난 총선에서 0.8%가 늘어 1992년 제14대 총선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개표 결과

제1야당인더불어 민주당과 더불어 민주연합은 175석을 차지하여 지난 총선 결과에 준하는 압승을 거두었으며,

여당인 국민의 힘과 국민의 미래는 108석으로 개헌 저지선을 지키는 선에서 패배하였다.

비례대표 선거에만 참여한 조국혁신당은 12석을 차지하여 제2야당에 등극하였다.

개혁신당은 지역구 1석과 비례 대표 2석을 포함해 총 3석을 얻었으며, 

진보당과 새로운 미래는 지역구 1석을 각각 차지하였다.

직전까지 원내 정당을 유지하던  녹색정의당은 0석을 기록하며 원외로 밀려났고, 

무소속 당선자도 0명을 기록하여 제6공화국 출범 이래 처음으로 무소속 당선자가 없는 선거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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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안 게임         작성일자; 2023.10.11.수요일,맑음

 

개최국; 중국 항저우

기간; 2023.09.23.(토) ~ 10.08.(일) 16일간

참가국; 45개국

종목; 40개 종목,482개

결과; 한국성적 금 42, 은 59, 동 89, 합계 190개-중국,일본에 이어 종합 3위

개막식 모습

 

 

 

패막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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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작성일자; 2023.10.1.일요일,맑음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은

2022년5월10일,여의도 국회 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이다.

2022년4월22일,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위원장 박주선)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의 참석자가 41,000명 규모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2022년 5월 10일,

취임식 행사 당일 현장 주변이 통제되었으며,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내외가 국립 서울 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국회 행사장에 도착하며 행사가 시작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임자인 문재인과 박근혜 대통령 등 주요 인사들과 인사하고 단상에 자리하였다.

국민 의례와김부겸 국무총리의 식사 발표가 있었고,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선서를 하였다.

윤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취임식 최초로 돌출 무대에서 취임선서와 취임사를 하였다.

이는 국민과 소통을 강조하는 의미라고 한다.

군악대와 의장대가 행진하고, 기수단 사열에 이어 21발의 예포가 발사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를 발표하였고, 뒤를 이어 축하공연과 이임 대통령 등의 환송이 진행되었다.

역대 최초로 취임 대통령의 바로 전직 대통령뿐만이 아니고

이임 대통령도 아닌 박근혜 대통령까지 환송을 진행하였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 내외도 퇴장하며 인사를 하고,

행사장 밖 주변 인파에도 카퍼레이드로 용산 집무실까지 향하며 인사를 하고

대한미국 대통령실로 항하며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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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 실시                 작성일자; 2023.10.010일요일,맑음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는대한민국의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해 실시된 대한임국 대통령 선거이다.

선거 결과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었다.

 

재외선거는 2022년2월23일-2월28일,

사전투표는 2022년3월4일과3월5일 양일간,

본 투표는 2022년3월9일 각각 실시되었다.

2020년에 전 세계에서 유행이 시작된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최초의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이자

모든 선거를 통틀어 세 번째 선거이다.

제20대 대선에는 모두 14명이 입후보 하였으며, 이후 2명은 중도 사퇴하였다.

 

주요 후보로는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정의당 심상정,국민의 당 안철수 등의 후보가 출마하였다.

3월 4일과 3월 5일 양일간 실시된 사전 투표 투표율은 전국 기준 36.93%로 집계되었다.

이에 대하여 중앙선관위는 처음 사전 투표가 도입된2014년 지방선거 이후, 역대 최고치라고 밝혔다.

사전 투표 더불어 3월 9일의 본 투표를 합친 최종 투표율은 전국 기준 77.1%를 기록하였다.

득표율에 있어서

윤석열  후보가 48.56%를 득표,득표율 47.83%의 이재명 후보에 0.73%p를 앞서며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명부

1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정당인  
2 윤석열 국민의 힘 정치인 당선
3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  
4 안철수 국민의 힘 정당인 사퇴
5 오준호 기본소득당 작가  
6 허경영 국가혁명당 강연업  
7 이백윤 노동당 노동자  
8 옥은호 새누리당 (주)아빅스 대표  
9 김동연 새로운 물결 정당인 사퇴
10 김경재 신자유민주연합 정당인  
11 조원진 우리공화당 정당인  
12 김재연 진보당 정당인  
13 이경희 통일 한국당 정치인  
14 김민찬 한류 연합당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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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기간; 2022.11.20 ~ 12.18(현지 시각 기준)

장소; 카타르

참가국; 32개국

지역별 출전권; 32개

  개최국
   남아메리카
북중미카리브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1장
      4.5장
    3.5장
 4.5장
   5장
   0.5장
   13장

출전국; 32개국

  개최국; 카타르(자동 출전권)

  아메리카 8개국; 멕시코,미국,브라질,아르헨티나,에콰도르,우루과이,캐나다,코스타리카

  아시아 6개국; 대한민국,사우디아라비아,이란,일본,카타르,호주 

  아프리카 5개국; 가나,모로코,세네갈,카메룬,튀니지

  유럽 13개국; 네델란드,덴마크,독일,벨기에,세르비아,스위스,스페인,웨일스,잉글랜드,크로아티아,포르투갈,

                       폴란드,프랑스

결과;

  우승; 아르헨티나

  준우승; 프랑스

   3위; 크로아티아

   4위; 모로코

   MVP; 아르헨티아의 이오넬 메시

   득점왕;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개회식을 선언하는 알사니 카타르 국왕

 

 

현지 시간으로 11월 20일 오후 7시(한국 시각 11월 21일 오전 1시)에 개막전이 열린

알호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

 

 

 현지 시간으로 12월 18일 오후 6시(한국시간 12월 19일 오전 0시)에 결승전과 함께 폐막식이 개최된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

재밌는 건 이 루사일이라는 도시는 월드컵 개최지 선정 당시에 존재하지 않는 도시였다.

빈 땅에 아예 신도시 하나를 통째로 만든 것이다.

 

 

개요;

  2022년에 개최된 22번째 FIFA 월드컵으로서,

  2002 한일 월드컵에 이어 아시아에서 역대 두 번째로 개최된 월드컵이다.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중동 아랍 지역에서 개최가 된 대회이며 마지막 32개국 본선 체제 대회이며,

  사상 최초로 연말에 개막한 월드컵이다.

엠블럼;

  엠블럼은 중동의 전통적인 모직 목도리를 모티브로 하였으며 무한대 모양과 FIFA 트로피를 형상화했다.

  모티브가 된 목도리는 첫 겨울의 월드컵을 의미하며,

  '8'자는 월드컵이 펼쳐질 8개의 경기장을 의미한다.

  또 곡선을 통해 중동의 사막 물결을 형상화했다.

 

마스코트; 

  마스코트 이름은 '라이브(La'eeb)'로,

  평행 우주에서 찾아 왔으며,

  아랍 전통 터번(이슬람 혹은 아랍 지역과  시크교,힌두교인이 머리에 둘둘 감고 다니는 천)과

  머리 장식을 콘셉트로 했다.

  해당 마스코트 영상에는 역대 월드컵 마스코트가 카메오로 나온다.

 

공인구; 알 리흘라

  FIFARK 공개한 공인구 알 리흘라는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모하메드 살라 등이 메인 모델로 선정되었다

  아디다스의 변경된 로고가 처음 적용된 공인구다.

  준결승과 3, 4위전,결승전에서는 월드컵 우승 트로피와 같은 금색 바탕에

  개최국 카타르 국기에서 영감을 받은 삼각형 패턴이 특징인 '알 힐름'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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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년(침류왕 1) ,중국  동진의  마라난타가  불교를  백제  왕실에  전래하면서

부터 시작되었다.

불교가  들어온  이듬해에  한산에  사찰을  창건하고  10명의  승려를  득도시켜 

불교를 널리 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후  백제는 고대 국가체제를  정비하면서  새로운  사회통합의 원리로서 불교를

적극  권장했으며,이것을  주도한  것은  왕실 및  지배귀족들 이었다.

백제  왕실의  흥불시책은  다양하게 시행되었다.

599년(법왕 1) 12월에는 칙명을 내려 살생을 금지시키고

민가에서 기르던 매와 꿩을 놓아주도록 했으며 물고기를 잡는 도구를 불태웠다.

이듬해 정월 왕은 왕흥사를 창건하고 승려 30명의 출가를 허락했다.

백제에서는 승정을 중심으로 승정기구를 설치해 불교계를 통제했다.

일본의 승관제도는 백제의 영향을 받아서 성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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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고구려 공격

 

369년, 남하하는 고구려와  북진하는 백제가 정면으로 맞붙었다.

고국원왕이 2만 명의 고구려군을 이끌고 치양성(지금의 황해도 배천)으로 내려왔다.

이에 맞서 백제의 근초고왕은 태자 귀수(훗날 근구수왕)에게

군사를 이끌고 적을 기습하게 했다.

백제의 대승이었다.

고구려군은  5,000여 명 전사라는 손실을 입고 퇴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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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불교 전래

 

고구려에  불교가 처음 전래된  것은  372년(소수림왕 2년)  6월에  

전진(前秦)의  왕  부견이 사신과 함께  승려순도를  파견하여  불상과  불경을 보내왔다.

그로부터  2년  뒤인  374년(소수림왕 4년)에는  승려  아도가  고구려에 왔다.

다음해  375년(소수림왕5년) 2월에 초문사(흥국사)를  지어  아도를 머물게 하고,

이불란사(흥복사)를  지어  순도를  머물게 하였다.

순도는 전진왕  부견의  사신과  함께  왔으므로  북방에서  온 것이 거의 확실하나,

아도에  관하여는  '삼국유사'에서는 진(晉)에서  왔다고  하였으나

,'해동고승전'에서는 오(吳)에서 왔다고도  하고

, 고구려에서 위(魏)에  들어 갔다가 뒷날 신라로  돌아왔다는 설 등이  있어 분명치  않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중국  북방의 불교가  들어 온 것은 372년이지만,

그 이전부터 민간 차원에서의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순도나  아도가  가지고  왔던  불교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아는 일은 쉽지 않다.

이에 대하여  '해동고승전'에  "인과를 보이고 화복으로 유인하였으나

백성들의 마음이 질박하였기 때문에 그들을  재단할  방법이  없어서 

법사가 비록  쌓인 것이 깊고, 이해의  폭이  넓었으나 널리  펴지는 못하였다"라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고구려에  초전된  불교의 내용이

선악의  행위에 대한  화복의 인과를  밝히는  초보적인  수준으로서 

당시  중국의  북방 불교적인  흐름과 통하고 있었으며 ,

또한  전래  초기에는  그렇게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순도는  전진에서  왔지만, 아도는  진이나  오에서  왔다는 것으로 미루어볼 때 ,

고구려에는  중국의  남방 불교도  동시에  전래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순도와  아도 다음으로 나타나는 사람은 백족화상  담시이다.

'해동고승전'에  따르면  그는  396년에 경율  수십  부를  가지고  요동에  와서 

사람들의  근기에  따라 교화하였으며,

삼승을  선양하고  삼귀의와  오계를  세운  뒤  405년에  장안으로  돌아 갔다고  한다.

당시가  후진의  요흥이  다스리던  시대라는 것을  생각할 때 

그가  가지고  온  불교는 북방의 불교였다.

 

불교가  전래된  이후  고국양왕은  391년(고국양왕 8년)  3월,

불교를  드높여  믿어서  복을 구하라는 칙명을 내렸으며,

광개토왕은  394년 (광개토왕 4년)  8월에  평양에  9개소의  사찰을 창건하였다.

'해동고승전'에  의하면 고구려의  대승상  왕고덕이   불교를  전파하기  위하여 

승려  의연을  북제(北齊)로  파견하였으며,

의연은  그곳에서  승려  법상에게  중국에  불교가 들어온  연대와  황제의  이름,

북제와  진에  전한 사람 등에 관하여  질문을 하였으며,

법상은  석가모니의  입멸에서  북제 무평 7년(576년)까지는  1465년이 지났으며,

후한(後漢)의  명제  영평 10년(AD 67)에  불교가  중국에  전래되었다는 것을 

대답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그리고  고구려  말엽에  당(唐)으로부터  도교가  전래되면서  차츰  배불정책을 시행했으며,

이에 따라  불교는  쇠퇴하고  승려들은  일본이나  신라로 망명하기에  이르렀다.

고구려  불교의  특징은  국내에서 보다  국외에서  그  성가가  더 높 았다는 데  있다.

고구려의  승려로서 외국에서 가장 이름을 떨친 사람은 승랑이다.

고구려의  요동  사람으로서  북제  말엽에  중국으로 건너가  

삼종론의  기반을  닦은 학승으로서 '섭산고려랑대사'로  불렸다.

북제에서  삼론학을  배운  다음  강남의 종산  초당사에  머물면서  은사  주옹에게  이를  전하였다.

이후 양(梁)  무제  재위  초기에  섭산의  서하사로  갔다.

원래  불교를  숭상하던  양 무제는 승랑이  섭산에  와  있다는 말을  듣고 

승정  지적과  지관사  승전  등 10명에게 그의  밑에서  삼론학을  배우도록  했으나 

오직  승전만  학문을 크게 성취하여  그의  법을  이었다.

승전의  문하에서  법랑을  비롯한  4명의  명승이  배출됨으로써 

승랑의 삼론학은  강남에서  크게 위세를 떨치게  되었으며,

가상대사  길장 은  법랑의  법을  이어  마침내  삼론학의  대성을  보게  되었다.

또한  중국  불교사의  위치로 볼 때  성실종으로부터 

삼론종을  분리하기 위하여 노력함으로써

진정한  삼론종을  성립시킨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승랑이  중국에서  삼론종을  확립하는 데  결정적인  기반을  제공하였다면,

일본  삼론종을  가능하게  하였던  사람은  고구려  승려인  혜관이었다.

일본 불교의 시조로써  625년 1월에  일본으로  건너 갔으며,

그해  여름에  크게  가뭄이  들자  왕명으로  기우제를  행하여  효험을  보임에  따라 

승정으로 임명되었다.

삼론종의  대성자인  길장에게서  삼론을  사사하여  이를  일본에  전하였으며,

정상사를 세우고 삼론을 강의하여 복량,지장,도등,혜사 등의 제자를 배출하였다.

특히  혜사는  고구려에서  수학하고  다시  중국으로  들어가 

길장에게서  삼론학을  배웠으며,

흥복사의  행선  역시  고구려에  머물면서  불교를  배웠다고 하는  사실로부터 

고구려의  불교 교학이 일본 불교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혜관 보다  앞서서  일본에  불교를  전했던 이는  고구려  승려  혜편이었으며,

혜자는  595년  일본으로  건너가  태자의  스승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602년에는  승륭과  운총이  고구려에서  왔다.일본에  불교 문화를  전달하는 데 

크게  기여한  사람은  호류 사의  금당벽화 남긴 고구려  승려  담징이다.

610년  일본으로 건너가  불교  이외에  유교에도 밝았으며, 공예·맷돌·그림의 거장이었다.

본에서는  그를  스승으로  삼아  그림을  배웠으며,

그를  통하여 일본에서는 비로소 예술다운 예술에 눈을 떴다고  할 수 있다.

그밖에  혜량은  신라에  들어가  초대  국통이 되었으며, 보덕은  백제에  들어가  열반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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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국 건국    

 

서기42년,삼한의 하나인 변한 지역(경남 김해)에 금관가야(가락국)가 세워졌다.

이 지역에서는 시조인 수로왕이 나타나기 전까지

여러 추장이 산골짜기에서 각기 백성을 거느리고 살고 있었다.

이후 주변 지역에 대가야, 아라가야, 고령가야, 성산가야,소가야 등

여러 소국이 세워져 가야 연맹을 이룬다.

 

건국 설화는

김해에서는 9간(干)이 백성들을 통솔하고 있었다.

42년 3월 구지봉에서 수상한 소리가 들려 추장과 마을 사람들이 모였다.

하늘에서는 “하늘이 내게 이곳에 내려가 나라를 새롭게 하고

임금이 되라고 하셨다.

너희는 이 봉우리 위를 파서 흙을 집으며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어라 내밀지 않으면 구워서 먹겠다’라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춰라.그러면 곧 대왕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라는

말이 들려왔다.

사람들이 이 말대로 하며 하늘을 바라보니 붉은 줄이 내려와 땅에 드리워졌다.

줄 끝에는 금으로 만든 상자가 붉은 보자기에 싸여 있었고,

상자 뚜껑을 열어 보니 황금알 여섯 개가 있었다.1

2일 후 금 상자를 다시 열어 보니 알 여섯 개가 사내아이들로 변해 있었다.

여섯 알 중에서 가장 먼저 태어난 수로가 왕위에 오르고 나라 이름을

가야국(대가락)이라했다.

나머지 다섯 사람도 다섯 가야의 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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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건국           작성일자 ; 2020.05.13.수요일,맑음

 

BC18년,

고구려 시조인 동명성왕 주몽이 북부여에서 졸본부여로 도망왔을 때

그곳의 왕은 아들이 없고 딸만 셋이 있었다.

주몽이 보통 인물이 아님을 알고 둘째 딸을 아내로 삼게 했는데,

얼마 뒤 왕이 죽고 주몽이 왕위에 올랐다.

이들 사이에는 아들이 둘이 있었는데 큰아들이 비류,둘째 아들이 온조였다.

뒤에 주몽이 북부여에 있을 때 낳은 아들인 유리가 찾아와 태자가 되자,

비류와 온조는 백성을 이끌고 남하했다.

비류는 미추홀(지금의 인천)에 정착하고,

온조는 하남위례성(지금의 남한산성)에 도읍을 정하고 국호를 '십제'라고 했다.

비류는 미추홀의 땅이 습하고 물이 짜 정착에 실패하고 죽었는데,

그를 따르던 사람들이 온조의 위례성에 합쳐진 후 국호를 백제로 고쳤다.

'삼국사기' 백제전 별전에는

주몽이 온조의 의부이며, 백제의 건국자는 온조의 형인 비류라고 되어 있고,

비류와 온조를 낳은 이는 우태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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