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아기봉산

해발; 236m

위치; 경북 경주 외동읍 입실리

소개;

   애기봉산 정상 아래 집채 만 한 바위가 서로 엉켜 설악산의 한 부분을 보는 듯 규모가 대단한 ‘아암(兒巖)’이라 불리는 

   바위가 있는데 선녀와 아기 장수의 전설로 유명하다.

   아기봉산의 유래를 보면

   임신한 선녀가 천상에서 쫓겨나 아기봉의 석굴에서 몸을 풀었는데 사내 아이가 태어났다.

   아이는 삼칠일이 되면서 말을 하고 바위를 메고 산봉우리를 뛰어 올랐다.

   아기 장수의 소문은 서라벌에 금방 퍼져 궁궐의 임금님 귀에까지 들어갔다.

   임금님은 아이가 커서 자신의 자리를 탐할지 모른다는 걱정에 군사를 보내 아이를 죽여 포대기에 싸서 밧줄로 꽁꽁

   묶었다고 한다.

   현재 아암에는 전설이 딱 들어 맞을 만큼 바위 형상이 사실적으로 묘사됐다.

산행일시; 2021.10.23.토요일,맑음

산행코스;

   수곡사 주차장-태평사-애기봉 갈림길-임도-건국사·구어리 갈림길-운동기구 쉼터-건국사·애기봉 갈림길-애기봉산

   아기봉(아암) 정상-심신암-건국사·연안리 갈림길-건국사-건국사 주차장-철계단-능선-밭-수곡사 주차장

산행시간; 3km,2시간

가는 길;

   대구 성서 홈플러스-신천대로-서대구 IC-금호JC-경부 고속도로-경주 IC-나정교.우회전-부산(언양)방면

   -울산(경주)방면.우회전-내남 교차로-울산(부산) 방면-외동 방면.좌회전-냉천2교-냉천교 앞 우회전

   -수곡사 주차장

(네비; 경북 경주시 외동읍 입실리 1189번지-101km,1시간20분 소요,통행료 4.600원)

 

이미지 보기

경주시 외동읍 입실리에 위치한 수곡사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아기봉산 산행이다.

수곡사 입구 입석이다.

 

수곡사 주차장

 

수곡사 입석 뒷편으로 산행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는 지점에서 시작하는 아기봉산 산행이다.

 

산길로 접어들면 울타리를 따라가는 등산로다.

 

울타리가 끝나면 만나는 옹벽 묘소다.

 

옹벽 끝에 만난 등산로 이정표다.

 

첫번째 사거리 갈림길이다.

 

능선에 올라

 

우측으로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수곡사에서 0.55km 오른 지점의 이정표다.

애기봉까지는 1.05km 더 올라가야 한다.

 

 

전망 바위에 올라 보는 전망이다.

 

안부에 올라

 

오르막길을 오르면

 

삼각점을 지나 주능선에 올라서는 갈림길 이정표다.

좌측 10시 방향은 태평사로 하산하는 길이며  애기봉까지는 0.9km 남은 지점의 갈림길이다.

 

능선을 따라 평탄한 등산로가 잠시 이어지다 숲길을 따라 올라가면

 

커다란 바위 앞 갈림길 이정표에 도착한다.

 

수곡사에서 0.53km 오른 지점으로 애기봉까지는 0.75km 남은 지점이다.

우측 능선은 건국사(0.6km)로 하산하는 등산로다.

 

이정표를 지나 가파른 등산로를 오르면 

 

널찍한 공간이 나온다.

다시 가파른 등산로를 올라가면

 

널찍한 등산로가 나온다.

 

나무 가지 사이로 조망이 된다.

 

조망 후 조금 오르면 들머리인 수곡사 주차장에서 0.7km 오른 구어리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 능선을 따라가면 구어리(0.7km)로 하산하는 길이며 직진하면 애기봉(0.7km)으로 가는 등산로다.

많은 산행을 다녔지만 묘한 거리를 가진 이정표는 처음 본다.

모두가 0.7km 인 이정표다.

 

삼거리 갈림길을 지나 다시 오르막길을 1~2분 정도 올라가면 안부에 올라선다.

 

이정표는 없지만 우측으로 바위가 보이는 방향으로 내려가면 애기봉을 지나 하산 중 만나는 심신암으로 가는 길이다.

 

갈림길을 지나 다시 오르막길을 오르면 첫번째 몇 개의 통나무 계단을

 

두번째 통나무 계단을 올라가면 

 

미약한 오름길이 나온다.

 

세번째 통나무 계단을 올라가면

 

쉼터 의자와 운동 기구가 보이는 능선에 올라선다.

 

수곡사 주차장에서 0.9km 올라온 지점으로 좌측으로 가면 구어리(0.8km)로 하산하는 등산로며

애기봉까지는 0.4km 가야하는 곳이다.

 

체육 시설을 지나면 바위 옆을 지나

 

평탄한 등산로를 따라가면

 

커다란 바위 옆을 오르는 등산로다.

 

포갠 바위에 도착하면

 

지금까지 오른 능선이 조망된다.

 

조망 후 다시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커다란 바위 옆을 지나

 

산사면을 돌아서면

 

쉼터 의자를 만나 지나면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보는 조망이다.

 

이정표를 지나 다시 안부에 올라서면 애기봉이 보인다.

 

 

먼저 안내도 왼쪽으로 바위 사이를 빠져 나가면

 

되돌아와 이번엔 우측으로 들어가면

 

 

 

동영상

 

 

 

되돌아와 하산한다.

 

건국사(0.3km) 방향으로 대나무숲길을 따라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등산로 좌측 계곡 아래 허술한 건물이 보이는데 심신암이라 한다.

 

흙길을 내려서면 '심신암'이란 안내판과 애기봉 이정표가 있는 지점에 도착하여

심신암으로 들어가 본다.

 

건물 속으로 들어가니

 

암자의 스님이 반가이 맞이한다.

예천 사람으로 출가한 스님이시다.

 

뒷편으로 산신각과

 

암석 아래 마련된 법당이다.

 

법당 뒷편 산 중턱에 위치한 장군암이라 하여 당겨본 모습이다.

 

다시 안내판과 이정표 지점으로 되돌아와 흙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우측 계곡으로 건국사로 가는 길이 나온다.         

 

내리막길을 따라 계곡으로 내려가면

 

건국사에 도착한다.

 

건국사 산신각과 대웅전

 

 

뒤돌아 본 건국사

건국사를 지나 건국사 주차장에 도착한다.

좌측 시멘트길을 따라 들머리인 수곡사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 있으나 우측으로 보이는 철계단을 올라

능선을 타고 수곡사 주차장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철계단을 올라

 

능선길을 오르면

 

묘소에서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가면

 

수곡사가 보이는 능선길이다.

 

수곡사가 보이는 우측으로 산길을 내겨가면

 

밭에 도착하여

 

밭을 통과하면 수곡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종료하는 애기봉산 산행이다.

 

 

수곡사 탐방을 하기 위해 주차장에서 수곡사로 향한다.

 

수곡사에는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일제시대,일본 미쓰비시사에 강제 징용되었던 징용자들이 해방을 맞이하여 1945년 10월 11일 귀국선을 타고

돌아오다가 큐슈섬과 대마도 사이에 있는 이끼섬 부근에서 태풍을 만나 배가 침몰하며 탑승했던 징용자 168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 일을 가엾게 여긴 이끼섬 아시베항에 위치한 천덕사 주지 니시다니 도구린 스님께서 사고 이듬해부터

매년 11월 18일 위령제를 모셔왔다고 한다.

1987년 수곡사 주지 스님이 이 소식을 듣고 감사패 전달 후 위령패를 외동 수곡사에 옮겨와 지금까지 격년제로

위령제를 모시고 있다고 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