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남해 호구산 

해발; 619m

위치; 경남 남해군 이동면 다정리

소개; 송등산.괴음산과 함께 군림공원으로 지정된 남해 호구산은 정상에서의 전망이 뛰어나고,소나무,벗나

        무,단풍 나무등이 울창하며,옛날 호랑이가 지리산 에서 건너와 살았다고 전한다.호랑이가 누워있는

        형상과 닮았다 하여 호구산이라하며,계곡의 맑은 물은 여름에도 추위를 느낄만큼 시원하다. 또한 암봉

        으로 된 정상에서 바라보는 앵강만의 풍경이 빼어난며, 다도해 섬들 사이로 김만중이 유배생활을 하며

        사씨 남정기를 집필했던 노도를 볼수 있다.이산에 있는  용문사(龍門寺경남 무형 문화재 24호)는 남해

        군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절이기도 하다. 

산행일시; 2014.1.26.수요일.맑음

산행코스; 용문사 입구 대형 주차장-용문교-용문사 일주문-용문사-백련암-염불암-동등산 갈림길-전망대

            -호구산-석정 갈림길-550봉-헬기장-돗틀바위-헬기장-임도-공동묘지-돌장승-저수지-용문사

              입구 대형 주차장

산행시간;중식포함 4시간

가는길; 대구 성서 홈플러스-성서IC-남대구IC-칠원JC-사천IC-고성.사천(남해)-창선 삼천포 대교(남해.

           창선.늑도.초양)-지족삼거리-상주(미조)-남면(서면)-미국 마을길-용문사 대형 주차장

          (네비; 경남 남해군 남해면 용소리983-4번지-175km,2시간30분 소요,통행료 6.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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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들머리는 독일 마을을 지나 앵강만이 보이는 용문사 대형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돌로 된 구름다리를 건너 유서 깊은 용문사를 둘러본 뒤 다시 밖으로 나와 왼쪽의 큰 길을 따라

     골짜기를 거슬러 올라 간다. 이 큰 길은 백련암을 지나 염불암까지 이어지고, 산길은 염불암 오른편

     뒤 대나무밭으로 들어서면서 시작된다.

 

 

 

 


 

 

 

 

 

 

 

중앙에 노도와 대형 주차장과 왼쪽으로 금산,우측으로 설흘산,용문사 백련암이 보인다

 

 

 

 호구산(虎丘山)은 호랑이가 누워있는 형상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이 산을 북쪽에서 보았을 때 원숭이가

   웅크리고 있는 모습처럼 보여 원산(猿山)이라 부르며, 납산의 납(나비)은 원숭이의 옛말이다. 

송등산과 괴음산 계곡의 너덜과 편백림이 울창하게 보인다.


송등산에서 남면 두곡으로 향하는 능선 응봉산 뒤로 여수의 산들도 전망된다.

 1983년 11월 12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호구산은 남북에서 조망할 수 있는 호구산의 일자

    머리 부분은 100m 가까운 용마루(등성마루)를 위에 두고 남쪽으로 지붕처럼 생긴 비탈의 바위가

    널찍했고, 그 처마 끝은 높은 벼랑을 이루고 있다. 이 고스락의 일자 용마루 북쪽과 서쪽, 그리고 동쪽이

    높은 낭떠러지를 이루고 있는 거대한 바위봉우리인 것이다. 남쪽으로 앵강만,북쪽으론 남해섬에서 가장 

    높은 망운산과 금오산, 광양의 백운산이 조망되며, 북동쪽에는 삼천포 와룡산이 전망되기도....

 

 

호구산 정상 암봉은 사방이 절벽이라 철옹성을 방불케하며 봉수대를 갖춘 제법 널찍하기도 하다. 

 

최근 남해군은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인 노도를 문학관, 구운몽원 등 테마공원으로 조성 중이라고 한다. 

 

 ▶다정 저수지

 

 

 

 돗틀바위를 중심으로 한 거대한 바위지대(돗틀바위봉)가 또 있다. 고스락 일대는 규모가 크기는 하나 지붕처럼

    단순한 반면, 돗틀바위봉 일대는 가지각색의 기암괴봉이 널려있어 아기자기하다. 벼랑 끝을 돌고 아슬아슬하게

    더듬고 매달리고 엉금엉금 기어서 이 일대를 타고 넘는 재미가 짜릿하다.

 

 

 

 

 

 

 ▶돗틀바위서 뒤 돌아아 본 호구산 정상

 

 

 ▶지척에 남해 금산이 조망되고

 

 

 

 

 

 

 

용문사 아래 돌장승 지점에서 보는 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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