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 미숭산(美崇山)
해발; 733.5m
위치; 경북 고령군 쌍림면,경남 합천군 야로면 하빈리
소개;
미숭 산성(경남 합천군 야로면 하빈리)이 있는 미숭산은
고려 말 이성계에 항거한 정몽주의 문인 이었던 이미숭 장군이
고려를 되찾기 위해 군사를 모으고 항거한 곳이 이 곳이다.
고립된 장군이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써 고려 복원 운동은 끝났다.
하지만 후세가 그의 절개를 기려 원래 상원산이던 산을 미숭산으로 바꾸어 불렀다.
가야산에서 남동쪽으로 경남 합천과 경북 고령으로 산줄기가 가산, 북두산,문수봉을 지나 미숭산에 이른다.
미숭산에서 둘로 나뉘어 한 줄기는 남쪽으로 가야지맥을 이루고,
또 하나는 동쪽으로 이어져 고령 읍내를 감싸주는 주산으로 연결된다.
주산(主山)은 고령의 진산이요,미숭산은 고령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정상에 서면 바로 아래 야로면 소재지가,그 너머로 오도산과 두무산,우측으로 비계산에서 남산 제일봉,
가야산까지 조망된다.
산행일자; 2011.12.09.금요일. 맑음
산행코스; 반룡사-주산 갈림길-천재단-미숭 산성-미숭산-원점 회귀 산행
산행시간;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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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룡사 산행은 반룡사 입구 주차장 가기 전 좌측 산길로 부터 시작한다.
들머리 우측으로 등산로 안내도가 비치되어 있고
좌측 나즈막한 이정표가 설치되어있는 산길로 들어서면 된다.
미숭산까지는 2.7km다.
산길로 들어 서면서 우측으로 바라보면 반룡사가 보인다.
들머리 이정표에서 0.2km 지점에서 만난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다.
좌측으로는 용리(상용 마을;1.4km)로 가는 길이며 직진하여 가면 주산(5km)과
금일 산행 목적지인 미숭산(2.5km) 가는 길이다.
계곡을 따라 오르면
안부에 올라서면 반룡사 삼거리에 도착한다.
반룡사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오르막길을 오르면
벤치와 안내판을 만난다.
오르막길을 오르다 뒤돌아본 반룡사 삼거리의 모습이다.
안내판을 조금 지나면 나무에걸린 이정표가 미숭산까지 1.50km 남았다고 표시하고 있다.
오르막길을 오르다 만난 천재단 표시판이다.
능선에 올라 우회하는 산사면길을 따라가면
철쭉단지 표시판을 지나는 능선길이다.
능선길에서 우측으로 바라보면 발아래 계곡으로 신리 마을이 보인다.
주산으로 가는 능선길도 보인다.
조망 후 조금 더 진행하면 바위를 지나는 능선길이다.
바위를 지나 능선길에서 앞으로 보이는 봉우리와
우측으로 보이는 신리 마을이 조망된다.
조망 후 철쭉 군락지를 따라 오르면
천재단에 도착한다.
천재단을 지나면 미숭산 정상이 0.5km 남은 능선길이다.
바위 옆을 지나 오르막길을 오르면
해묽은 가파른 통나무 계단을 오르면
이미숭 장군의 설명판을 만난다.
반룡사 입구 들머리에서 2.7km 오른 지점으로 미숭산 정상이 0.5km남은 지점의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다.
좌측은 용리로 하산하는 길이다.
이정표 지점을 지나면서 뒤돌아 본 모습이다.
능선을 따라 오르막길을 오르면
나무에 걸린 미숭산 정상까지 0.5km 남은 이정표.
묘소를 지나 헬기장을 지나면
지나온 봉우리와 능선이 조망된다.
정상이 0.1km남은 이정표를 지나
너덜겅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산불 감시 초소와 정상석이 보이는 미숭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석 앞면과
뒷면의 모습이다.
산불 감시 초소에 올라 바라보는
정상에서의 조망이다.
비계산과 오도산 조망되고
남산 제일봉과 만물상과 가야산 칠불봉과 주봉인 상왕봉 앞면이 조망되고,
신리 너머 비슬산으로 가는 능선이 조망된다.
정상에서 조망 후 들머리로 되돌아가 종료하는 미숭산 산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