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영지 산책로

위치;경북 경주 외동읍 괘릉리

소개;

   영지는 불국사의 석가탑을 만든 아사달과 그의 부인 아사녀에 얽힌 설화가 깃든 곳으로

   그림자 영(影)자를 써서 '그림자 못'이란 뜻을 품고 있는 저수지다.

   아사달과 아사녀의 설화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경주의 명소이기 하다.

   이 곳 영지 주변으로 아사달과 아사녀의 설화를 스토리 텔링한 테마 공원인 '영지 설화 공원'과 함께

   영지 수변길인 '영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아사달과 아사녀의 설화는 다음과 같다.

   불국사를 세운 김대성이 다보탑과 석가탑은 백제의 석공 아사달에게 맡겼다.

   그의 처 아사녀는 낭군인 아사달을 찾아서 천신만고 끝에 불국사에 도착하였으나 탑이 완성될 때까지 절 안에

   여자를 들이지 않는다는 금기로 만날 수 없었다.

   탑이 완성되면 연못에 탑의 그림자가 비치고, 그 때가 되면 남편을 만날 수 있을 거란 말에 아사녀는 기다렸지만

   기약이 없었다. 고향으로 돌아갈 기력조차 잃은 아사녀는 연못에 몸을 던졌다.

   탑이 완성된 뒤 아사녀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통곡하며,

   그의 명복을 비는 영지 석불좌상을 조성했는데 현재 영지 입구에 남아 있다.

   연못은 영지로 석가탑은 ‘그림자가 없는 탑’인 무영탑(無影塔)이라 불리게 된 이유다.

산행일시; 2021.10.23.토요일,맑음

산행코스;

   영지 임시 주차장-'아사달의 혼' 조형물-쉼터-대나무 숲길-수면 데크 로드-둑방-전망대-정자 쉼터-지압판

   차단기-'아사달의 혼' 조형물-영지 임시 주차장

산행시간; 2km,40분

가는 길; 애기봉산 산행기점인 수곡사 주차장에서 영지 임시 주차장까지

   수곡사 주차장-입실3교-삼거리 좌회전-입실 과선교-연안교-개곡1교 하중도-영지 입구 버스 정류장-영지 임시 주차장

(네비; 경북 경주시 외동읍 괘릉리 1217번지-5km,8분 소요)

 

이미지 보기

통일신라 경덕왕 시절 불국사 석가탑에 얼이서린 백제인 아사달과 아사녀에 대한 전설이 깃던 '영지' 못으로 떠나본다. 

영지 수변길인 영지 산책로는 영지 임시 주차장에서 '아사달의 혼' 이란 사랑탑에서 우에서 좌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한바퀴 돌아 본다.

임시 주차장에 주차 후

 

아사달 아사녀 사랑탑인 '아사달의 혼'이 새겨진 조형물 방향으로 첫 발을 내디딘다.

 

넒은 광장을 지나

 

'아사달의 魂' 이란 조형물 앞에 선다.

아사달과 아사녀의 사랑 이야기를 새기며서......

 

뒷면의 조형물 모습이다.

 

조형물 바닥에 조각한 시와 아사달 아사녀 전설에 관한 설명문이 새겨져 있다.

 

조형물 좌측으로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쉼터 정자가 조성되어 있다.

 

정자 쉼터가 보이는 입석 옆을 지나 뒤로 난 산책로를 따라가

 

바라 본 영지의 모습이다.

제법 큰 저수지 임을 알수 있다.

 

영지로 유입되는 하천의 다리를 건너면 어린이 놀이터와 쉼터 정자가 보인다.

 

산기슭이 보이는 곳에서 좌측으로 휘어진 시멘트 수변 산책로를 따라가면

 

시멘트 산책로가 끝이나고 흙길로 변한다.

 

추수를 준비하는 조그만한 논길을 지나면서

 

좌측 영지로 고개를 내밀어 영지를 건너 조형물 방향과 건너편을 바라본다.

 

수변가로 쉼터가 마련된 영지 산책로다.

 

대나무 숲을 지나면서

 

다시 기웃된 영지의 모습이다.

 

모퉁이 영지 수변을 돌아가면 수면 위의 데크 산책로가 나온다.

 

데크 산책로를 따라가면

 

영지 건너 리조트 건물이 보인다.

 

좀더 진행하여

 

좌측으로 본 영지의 모습이다.

 

 

묘소 옆을 지나

 

 

배수구 위 아치 다리를

 

내려서면 둑길이 나타난다.

 

잔잔한 호수 같은 둑길을 따라가면

 

한 폭의 그림 같은 방어리의 들녁과 마석산이 조망된다.

 

잘 정비된 둑길이다.

 

둑길에서 아사녀가 연못에 석가탑의 그림자가 비치길 하염없이 기다렸다는 영지의 모습이다.

 

차도와 만나는 둑길 끝에서 만난 전망대다

 

전망대에 서서 보는 영지다.

 

 

 

동영상

 

 

 

전망대를 지나 데크길을 따라간다.

 

정자 쉼터를 지나

 

지압판을 지나

 

리조트 앞을 지난다.

 

건너 영지의 모습이다.

 

입구 아사달의 혼의 조형물이 보이는 마즈막 산책로다.

 

 

영지 끝에서 좌측으로

 

차단기를 지나

 

아사달의 혼의 조형물을 지나

 

광장으로 가면

 

광장을 지나

 

주차장에 도착하여 종료하는 영지 못 산책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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