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 구진산~매봉~고운봉

위치; 경남 창녕군 남지읍 구곡리 일대

구진산-307.9m,매봉-221m,고운봉-241.5m

소개;

   역사의 흔적을 고소란히 간직한 구전봉,구진재,구시봉이라 불리는 구진산이다.

   임진 왜란때 홍의장군 곽재우가 이  곳에서 구전 구승 하였다 하여 구진산이라 불린다고 한다.

   또한 6.25 한국 전쟁 당시 격전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구진산 정상부에는 가야 시대의 성으로 추정되는 구진 산성터가 있는데

   지금은 성이 흙과 돌을 섞은 성벽으로 그동안 수축하지 않아 마을의 공동 묘지로 사용하여

   옛 흔적이 사라졌다. 

산행일시; 2024.02.28.수요일,맑음

산행코스; 

    남곡 주민 자치 센터 주차장-임도-산길-구진산-구곡 고개-매봉-217.9m봉-고운봉

   -남곡 주민 자치 센터 주차장-원점 회귀 산행   

산행시간; 4시간30분

가는 길;

   대구 성서 홈플러스-신천대로-남대구IC-옥포JC-중부 내륙 고속도로-창녕IC-창녕IC 사거리/합천 방면

   -국도 20번-유어 삼거리/부곡,창원 방면-두곡 삼거리/의령,신반 방면

   -남곡 주민 자치 센터(검색;고곡 보건진료소)

   (네비; 경남 창녕군 남지읍 고곡리 577번지-62.7km,54분 소요,통행료 2,800원)

 

 이미지 보기

얼마 전 산행한 창녕 남지의 도초산에서 산불 감시초소 아저씨가 알려 준 누진산.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이 남아있는 경남 창녕군 남지읍 고곡리에 위치한 구진산을 산행하기 위해 

지방도 1008번 상에 위치한 두곡 삼거리 회차로에서 칠현리 마을로 가는 길에

소재교를 건너면서 전방으로 

 

펑퍼짐한 산이 보이는데 금일 산행 할 구진산이다.

산중턱으로 보이는 임도와  임도를 벗어나 능선으로 오르는 등산로와 

구진산 정상부,우측 잘룩한 구진산과 매봉을 잇는 고개인 구곡 고개 등이 조망된다.

조맟 후 우측 방천둑을 따라 들어가면

 

고곡 마을로 들어 가는 입구에 '어서 오십시요 고곡마을 입니다'라고 새겨진 입석을 지나

도로를 따라 마을로 진입하면

 

'남곡 주민 자치 센터' 앞 좌측 건물 담벼락에 주차장이 나온다.

이 곳에 올려면 네비에서 '남지읍사무소 고곡 출장소''고곡 보건 진료소''고곡 마을 회관으로 검색하면 된다.

 남곡 주민 자치 센터를 검색하면 나오지 않는다.

 

구 남곡 초등학교 폐교 자리에 남곡 주민 센터와 고곡 보건 진료소가 함께 자리 하고 있다.

 

금일 산행은

남곡 주민 자치 센터 주차장-임도-산길-구진산-구곡 고개-매봉-217.9m봉-고운봉

남곡 주민 자치 센터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 회귀 산행이다. 

들머리인 이 북실 마을은

높은배기라 불리는 고운봉 산아래 마을로 높은 곳에서 바라 보면 북처럼 생겨 북실이라 하였다한다. 

남곡 주민 자치 센터 주차장에서 구진산 정상부가 보이는 마을길(북실마을)을 따라 고곡 마을 회관을 지나 

 

450여 m 가면

우측 전봇대 아래 '대성정사700m' 안내판이 위치한 지점에서

 

하천을 건너는 다리가 나온다.

좌측으로 다리를 건너

 

가옥의 담벼락으로 산길로 오르는 임도길이 나온다.

임도길을 따라 오르막길을 오르다가

 

뒤돌아 보면

하산길인 마즈막봉인 고운봉이 보이고 

 

들머리와 날머리의 하산 지점인 북실 마을이 보인다.

 

좌측으로 묘소를 지키는 건물이 나온다.

이 곳에서 왔던길로 한번 더 되돌아 보면

 

하산 지점인 북실 마을이 선명하게 보인다.

 

한차례 좌측으로 굽이치는 시멘트 임도길을 따라가면

 

비포장 임도길이 끝이 나고 첫번째 언덕에 올라

S자 형인 임도길을 따라 오르면

 

두번째 언덕에 올라 우측으로 휘어진 오르막 포장 임도길로 오르면

 

구진산 정상부가 정면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완만한 포장길을 따라 조금 오르면

 

좌측으로 산길로 오르는 등산로가 나온다.

하천의 다리를 건너 930m여 지점으로

이 곳에서 임도를 따라 930m 더 오르면 고곡 고개가 나온다.

고곡 고개는 구진산과 매봉을 잇은 임도 고개다.

고곡 고개에서 구진산으로 올라 가도 된다.

 

산길 입구에는 '산이 조치요' 산벗님의 리본과 빨간 리본이 하나 달려 있다.

 

구진산으로 오르는 산길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처음엔 다소 완만한 오르막 등산로는

 

가파른 급경사 오르막 등산로로 바뀌고

 

너럭 바위 지대를 지나고

 

좌측으로 산능이 보이는 오르막 등산로다.

 

부처손 군락 지대를 지나

 

군락 지대가 끝이 나는 지점에 축대를 올라서면

우측으로 묘소(하산 성씨)가 나온다.

 

묘소를 지나 오르막 등산로로 오르면 

잡풀(칡넝쿨)이 우거진 널찍한 공터에 도착한다.

숲이 우거지는 계절에는 잡풀이 우거져 오르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공터에서 보는 확트인 조망은 지금까지 가파른 등산로를 오른 댓가 인 듯하다. 

 

창녕시가지와 하왕산에서 종남산으로

 

낙동강이 조망된다. 

 

낙동강과 남강이 만나는 남지가 조망                          

 

조망 후 

오르막길은 완만한 능선길로 변하고 

쓰러진 나무 가지 아래를 기어서 벗어나면 

 

하늘이 보이는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능선에 올라서면 

 

분지 처럼 널찍한 공터가 나오는데 옛 구진 산성터다.

산성터 능선에서 우측으로 산성터를 따라 능선에 도착하면

우측 내리막길은 고곡 고개로 가는 길이며,

좌측은 고곡 고개로 가는 반대길로 산성터 중앙을 지나면 구진산 정상과 산불 감시초소 가는 등산로다.

정상과 산불 감시 초소를 들린 후 이 곳으로 되돌아와 구곡 고개로 가야 한다. 

 

산성터 중앙을 지나

 

멋진 모양을 한 소나무를 지나 파혜쳐진 묵묘 앞을 지나면

 

능선이 보이는 서쪽 방향으로 오르막길을 잠시 오르면

 

우측으로 널따란 공터에 잡풀로 우거진 리본들이 달린 해발 307.9m의 구진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석은 없으며 어떠한 표시도 없으나 노란 리본에 새겨진 해발 표시만이 있을 뿐이다.

정상에서 조망은 사방이 넒게 퍼져 있어 조망을 기대 할 수 없으나

정상에서 남쪽으로 100여 m 가면 전망이 탁월한 산불감시 초소가 나온다.

사진 조차 찍을 것이 없는 허술하기 짝이 없는 구진산 정상이다.

 

정상을 지나 남쪽 방향으로 공동 묘지를 지나

산불 감시 초소가 보이는 방향으로 100여m 가면

 

전망이 탁월한 산불 감시 초소에 도착한다.

 

산불 감시 초소 앞 전망대에 올라

 

바라보는 조망은 

창녕읍의 하왕산,

 

동영상

 

 

하산은 고곡 고개로 가서 매봉-고운봉-남곡주민 자치 센터로 하산한다.

구진산 정상과

 

널찍한 구진 산성터 능선으로 되돌아가 

 

완만한 내리막 능선 숲길을 따라가면

 

한차례의 능선을 내려가

 

두번째 급경사 내리막 능선을 내려서면

 

자연스례 보이는 돌계단을 내려서면 

임도 수준의 널찍한 등산로가 나온다.

 

이윽고 임도인 고곡 고개에 도착한다.

 산불 감시 초소 아저씨가 자동차로 임도를 따라 이 곳에 주차한 후

구진산 정상의 산불 감시 초소까지 오른다고 한다.

 

고곡 고개에서 매봉으로 가기 위해

하산한 반대편으로 봉우리가 보이는 방향으로 

 

고곡고개에서 본 등산로.

구진산에서 하산한 고곡 고개에서 

직진하면 매봉으로 가는 등산로며,

우측은 고곡리 고곡 마을(들머리/날머리)로 가는 임도며,

우측은 대곡리 한실마을로 가는 임도다.

 

오르막 등산로를 오르면 조그마한 봉우리에 오르고

 

한번 더 조그마한 봉우리에 올라

 

완만한 내리막길을 내려가

 

다시 재선충 무더기를 쌓아 놓은 조그마한 봉우리에 올라선다.

 

평탄한 능선길을 따라가

 

재선충 무더기가 위치한 펑퍼짐한 봉우리에 올라

 

평퍼짐한 평탄한 봉우리를 지나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산사면길을 만나 능선과 나란히 가는 등산로를 따라 가면

 

약간의 오르막 능선을 지나

 

안부에  내려서면 앞으로 숲길 사이로 매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안부에서 완만한 오르막길을 오르면

 

능산 등산로에 위치한 묘소(강씨)를 지나면

 

묘소 옆으로 하여 매봉으로 오르는 길과

우측 우회길인 산사면길로 가는 갈림길에서

묘소 옆으로 하여 등산로가 보이지 않는 막무가내로 매봉으로 오른다.

 

해발 221m의 매봉에 도착한다.

매봉이라고 알 수 있는 것은 나무에 걸어 놓은 매봉 표시판과 노란 리본에 새겨놓은 표시만으로 알 수 있다. 

매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물론이고

하산하는 등산로 조차 없어 갈림길에서 산사면길로 우회하는 방향으로 감으로 내려가면

 

우회하는 산사면길과 만나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묘소를 지나

 

능선을 내려서면

 

임도 수준의 널찍한 등산로가 나온다.

널찍한 등산로를 따라 좌측으로 휘어져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계곡을 따라 임도가 보이는 방향으로 내려가면

 

임도에 도착한다.

 

임도 삼거리 갈림길 방향으로 오르다 뒤돌아 보면 조금전 임도에 내려선 지점이 보인다. 

이 길로 임도를 따라가면 월하리 월평 마을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임도다.

삼거리 갈림길 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오르면

 

임도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한다.

우측은 들머리/날머리인 북실 마을로 하산하는 임도며,

좌측은 골안골로 하여 남지읍 시남리 마을 회관으로 가는 임도다. 

이 곳  임도 삼거리 갈림길에서

218m봉과 205m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3가지 안(案)으로 구상 할 수 있다.

218m봉에서 205m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사실상 등산로가 잡풀과 잡목으로 이루어져 무척 어려운 산행이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218m봉과 205m봉으로 오르는 방법 3가지.

1안은 녹색선으로 곧바로 산길로 오르는 방법.

2안은 파란색으로 시남리 마을회관 방향으로 임도 모서리에 축대 뒷편으로 묘소로 오르는 방법. 

3안은 검은색으로 시남리 마을회관 방향으로 2안 입구를 지나 205m봉 아래 임도에서

    218m봉은 오르지 않고 바로 205m로 오르는 방법이 있다.

 

2안을 선택하여 파란색으로 좌측 시남리 마을 회관으로 가는 임도 방향으로 간다.

 

2안으로 가는 도중에 우측 218m봉으로 오르는 등산로 인 듯 한 한 곳.

 

2안으로 가는 도중에 우측 218m봉으로 오르는 등산로 인 듯  두곳을 지나면

 

시멘트 임도길을 따라가면 

 

모퉁이를 돌아가기 전 축대 뒷편으로 묘소가 있는 산길로 오르는 계단길이 나온다.

 

축대 윗 묘소로 가는 돌계단을 올라서면

 

사실상 등산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218m봉을 향해 가파른 오르막길을 막무가내로 올라가다

 

아래로 바라보면 월하리 방향으로 낙동강이 보인다.

 

여기에서 218m봉과 205m로 오르는 방법은

흰색 두줄로 페인트 칠한 나무 가지를 따라가면 된다. 

능선으로 난 등산로를 찾아.....

 

218m봉 오르기전 3가지를 가진 소나무를 지나면

 

잡풀과 잡목으로 이루어진 218m 봉이다.

 

218m봉에서 안부로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좌측으로 공사중인 함양울산 고속도로 창녕-밀양간(2024년12월예정) 고속 도로가 보이고,

우측으로 205m봉의 능선과 안부 아래 임도에서 205m 오르는 들머리가 ....

 

안부에 내려서면 좌측 임도에서 205m봉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에서 서술한 3안(검은색) 들머리다.

안부에서 205m봉으로 오르다 안부에 다시 내려와 임도 방향으로 내려가 제3안인 코스로 가본다.

임도에서 가파른 산길로 오르면 좌측으로 가파른 등산로가 나온다. 

 

나무 가지에 흰페인트를 따라 오르막길을 오르면

 

묘소를 지나 능선으로 오르면

 

아무 표시 조차 없는 205m봉을 올라 선다.

아래 안부에서 능선으로 올라오면 이 곳에서 만난다.

 

205m봉에서 능선을 따라 내려가다 능선을 벗어나 우측으로 살짝 내려서면

 

묘소 위를 지나

 

다시 오르는 능선으로 되돌아 가면 이제 부터 뚜렷한 등산로가 나타난다.

 

무명봉을 지나 

 

또다시 만나는 무명봉을 지나면

 

커다란 웅덩이가 있는 235m봉을 지나

 

능선으로 오르는 길에 좌측으로

리본이 줄지어 달린 내리막길은 골안골 시남리 마을회관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갈림길을 지나면

 

능선이 보이는 방향으로 오르면

 

등산로에 쓰러진 나무 아래를 지나

 

높은배기(高雲峰)라 불리는 해발 240.7m의  고운봉에 도착한다.

노운봉(老雲峰)이라 쓰기도 하는데,

임진 왜란때 의병들이 골짜기 아래 월송정에서 훈련을 하고 이 곳으로 올라 산봉우리에 지키며,

왜군의 동정을 살펴 봉화를 올린 봉수대가 있었다고 한다. 

정상에는 삼각점과 나무에 걸린 표시판과 양쪽으로 조그마한 돌탑 들만 있을 뿐 조망은 없다.

 

고운봉의 삼각점

 

고운봉을 지나고 나면 급경사 내리막길이 나온다.

 

안부를 지나면

 

펑퍼짐한 봉우리를 지나

 

안부로 내려가면

 

마즈막 봉우리를 지나면

 

완만한 내리막길을 내려가는 능선 하산길이다.

 

능선에 위치한 묘소에 서서 좌측으로 바라보면

 

수개리의 논.밭이 보이고 

멀리 하왕산과 함박산과 덕암산이 조망된다.

 

묘소에서 조망 후 지그자그로 하산하는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대나무 숲길 끝지점으로 내려서면 돌담길을 따라 

 

노란 대문 앞을 지나

 

도로에 접속하여

 

조금 전 하산한  능선을 되돌아 보고

 

들머리가 있는 북실 마을  남곡 주민 자치 센터 주차장 방향으로

고곡 마을 회관을 지나 

 

남곡 주민 자치 센터 앞 주차장에 도착하여 종료하는 누진산 산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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