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 시대                              작성일자; 2020.04.11.토요일,맑음

선사시대와 역사시대의 구분은

문자를 사용하여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기 시작한 시대의 이전 시대를 선사 시대라하며.

선사시대는 구석기시대,중석기시대,신석기시대,청동기시대, 초기 철기시대까지 포괄하는 시대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다. 

문자를 사용하여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기 시작한 시대를 역사시대라 하며,

선사시대와 역사시대 사이의 과도기를 원사시대라고 한다.

석기 시대를 구석기, 중석기.신석기 시대로 나누는데,

구석기 시대는

인류가 처음으로 나타난 시기부터 약 1만년 전에

신석기 시대가 시작되기 전까지 돌을 깨뜨려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던 시기를 말한다.

구석기 시대 동안 고인류들은 채집과 사냥을 하고 살았으며 이동성 생활을 하였던 시기이다.

 

인류는 약 7백만 년 전에 나타났지만 가장 오래된 석기는 약 250만년 전의 것이다.

인류의 발생 직후에도 자연석이나 나무 등을 도구로 사용한 것으로 추측되지만

석기를 제작한 흔적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석기 시대라고 하는 시기는

250만년 전에서 홍적세에 정착 생활이 시작되는 1만2천년 전의 시기 까지를 포함한다.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도 150만년 전에는 호모 에렉투스가 출현하였으며,

중국의 전 지역에서 그 흔적이 나타나고 있다.

한반도에서는 이른 시기의 고인류의 화석 흔적은 보이지 않지만 석기 유적들이 한반도

전체에 널리 퍼져 있어서 홍적세 이른 시기에 고인류가 유입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홍적세는 지구의 기후가 추워져서 빙하가 형성되었던 시기로 빙하 시대라고 부른다.

홍적세 시기 동안 빙하가 극지방과 높은 산악지대에 형성되고 빙하 기후가 형성되었다.

빙하 시대는 250만년 전에 시작되고

하부 홍적세(250만년∼73만년 전),중부 홍적세(73만년∼12만 5천년 전),상부 홍적세

(12만 5천년∼1만 2천년 전)의 시기로 구분된다.

오늘날의 따뜻한 시기도 간빙기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빙하기 동안 극지방과 산악 지대에 얼음과 눈으로 남게 되어 해수면이 하강하게 된다.

한반도의 서해안은 낮은 대륙붕으로서 빙하기 동안은 많은 부분이 육지화 되고 대륙성

기후로 변하였다.

그 대신 육지를 통해서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상의 이동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한반도에서는 백두산 일부 고원지역에서 빙하가 발달할 수 있었지만 나머지 지역

에서는 빙하의 발달은 없었다.

빙하기 동안 침엽수림과 초원이 확대되었으며 비교적 건조한 기후가 지속되었다.

그런데 홍적세 동안 어느 시기에는 상당히 온난한 기후가 있었음을 알 수 있는데

유적에서 보이는 원숭이, 물소 그리고 쌍코뿔소와 같은 아열대성 동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으로 같은 유적에서 삼문말,큰사슴 등이 출현하는 것은 추운 시기에는 초원지나

한대림과 같은 식생이 퍼져 있었음을 보여준다.

마지막 빙하기에는 한반도의 동북지방에도 매머드가 출현하는데

기후가 상당히 한랭하였음을 보여준다.

인류는 약 7백만년 전에 아프리카에서 기원하여 2백만년 전 경에 초기 호모들이 유라시아

대륙으로 퍼져 나왔다.

동아시아 지역에는 호모 에렉투스가 150만년 전에 최초로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반도에도 이른 시기에 호모 에렉투스가 출현했을 가능성이 많다.

동아시아 지역에서 현생인류,

즉 호모 사피엔스는 6만년 전에 나타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대체로 3만 5천년 전 경에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한반도에는 만달인,승리산인,상시인 등의 현생인류 화석들이 있다.

그런데 한반도에서는 평안도 지역의 동굴 유적에서 역포인이나 덕천인과 같은 현생 인류

이전의 호모 사피엔스가 발견되고 있지만 아직도 호모 에렉투스 화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어서 석기 유적의 연대가 오래된 것과는 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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