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군위 조림산(鳥林山)

해발; 638m

위치; 경북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소개; 조림산은 그다지 높은 산은 아니지만, 주변에 큰 산이 없어 빼어난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

        다.정상은 나무가 둘러서 조망이 어렵지만 산행하는 도중 곳곳에 조망할 곳이 많다.남쪽으론 팔공산,

        서쪽으로 구미의 유학산과 천생산, 금오산 등이 조망되며,또 동쪽으로는 영천의 보현산이 멀지 않다.

        군위군 산성면,고로면, 의흥면에 걸쳐 있지만, 정상은 산성면과 고로면의 경계에 있다.

        조림산은 한국 전쟁 당시 신령전투로 잘 알려진 격전지이기도 하다.북한군이 낙동강 전선에서 마지막

        공세를 취하며, 영천지역으로 진출 하려던 적을 물리치기 위해 무려 17일간(1950.8.30-9.15)의 교전

        끝에 막아낸 방어전투다.이 전투의 주 무대는 조림산과 마주한 화산 일대의 전투로, 다부동 전투에서

        퇴각한 잔당들과, 낙동강을 따라 우보에서 신령 쪽으로 진격하는 북한군 제8사단과 국군 제6사단과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이때가 대구에 있던 임시 정부가 부산으로 옮겨가던 때이니 신령 전투는 영천

        을 사수하는 전투였고,곧 최후의 보루였던 대구를 사수하기위한 전투였다.

        조림산 산행은 경북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곡내지 저수지를 지나 덕림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왼쪽 산

        기슭을 들머리를 잡고 산행하면 된다. 

산행일자; 2015.5.10.일요일.맑음

산행코스; 덕림사 주차장-덕림사 갈림길-코끼리 바위-466봉-503봉-돌탑-534봉-전망대-조림산-병풍

              바위-무덤-덕림사 주차장(원점회귀 산행)

산행시간; 중식포함  4시간

가는길; 대구 성서 홈플러스-신천대로-서대구IC-금호JC-가산IC-군위/안동-효령 삼거리-부계-산성면

           사무소-곡내지-덕림사 주차장

          (네비; 경북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18번지-57km,1시간 소요,통행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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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자가 있는 회나무 상회에서 우회전하면 저멀리 조림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 화본2리 마을 노인 복지 회관을 지나

 

▲ 화본2리에서 덕림사로 가는길에 본 조림사 전경

 

▲ 곡내지를 지나 덕림사로 가는 길은 승용 차량1대가 지나갈수 있는 아스팔트길이다.

    약간 경사진 길을 400여미터 올라가면 덕림사 주차장에 닿는다.승용차 3~4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다.

 

 

▲ 덕림사 주차장에서 우측 식당과 좌측 곳간의 사이 계류 방향으로 가면 들머리를 쉽게 찾을수 있다. 

 

▲ 나무로 된 계단을 오르면 평탄한 길을 산행하게 된다.조림산 산행길은 단출하다.외길이다.

    표시판이 잘 되어있어 산행하기에 쉽다.

 

▲ 산자락을 빙 돌아가는 길은 경사가 완만하며 잘 다듬어진 길이다.왼쪽 산돼지 목욕탕을 지나서

 

▲ 한창 공사중인 도로 끝을 만나게된다. 우측으로 난 길로 가면 된다.

 

▲ 곡내지에서 들머리를 잡으면 이곳에서 만난다. 지금은 공사중이라 식별하기 어렵다.

    덕림사 주차장에서 500m 거리다.

 

▲ 조금 경사진 곳을 올라가면 신고처 NO 1번 표시목을 만나게된다.

 

▲ 사면을 가로질러 가면 두번째 만나는 이정표다.오른쪽으로 오른다.

 

▲ 잘 정비된 목계단을 오른다.

 

▲ 처음으로 만나는 왼쪽 병풍 모양을 한 지역을 지나게된다.여기서 부터 길이 가팔라진다.

 

▲ 로프 난간이 설치된 바위 사이를 지나 힘겹게 오르면 코끼리바위 전망대다.

 

▲ 코끼리 바위 전망대에서 왼쪽으로 살짝 보이는 팔공산 비로봉,

   칠곡의 유학산,천생산 그리고 구미 금오산이 조망된다.

 

▲ 코끼리 바위를 지나면 곧바로 안부에 오른다.꼬끼리 바위 삼거리다.

   (덕림사2.8km→,병풍바위 1.7km→,조림산 1.2km→,덕림사 1.1km↓) 표시판

 

 

▲ 두번째 만난 신고처 NO 2번 표시목

 

▲ 완만한 길을 가다 다시 만난 전망대

 

 ▲ 경사가 조금 가파른 곳을 올라가면 코끼리 바위에서 200m 거리에 선 통나무 표시판

 

▲ 능선을 올라 다시 조금 내려서면 돌탑이 있는 곳을 만난다.

 

▲ 돌탑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의자가 놓인 쉼터을 만난다.

 

▲ 벤치에서 조금 경사진 곳으로 오르면 다신 만난 신고처 NO3이다.

 

▲ 정상에서 병풍바위로 하산하는 능선이다.

 

 

 

▲ 나무 가지 사이로 옥녀봉이 조망된다. 몇일전 간 옥녀봉은 아직도 내눈에 선하다.

 

 

 

 

 

▲ 정상에는 나무가 가리워져 조망은 없다.무덤1기와 좌표,조그만한 정상석뿐이다.

 

 


□ 하산 

 ▲ 하산길에 만난 구난 신고처 신고처 NO1이다.

 

 ▲ 병풍바위로 가는 하산길은 급경사다. 조심하여야 한다.

 

 

 

 

 

 

▲ 병풍 바위 방향을 가리키는 곳으로 직진한다.왼쪽으로 하산 해선 안된다. 주의해야 할 길이다.

 

▲ 조망이 탁 트이는 병풍바위

 

▲ 중간아래 하얀 선이 선 길로 하산하여 우측 경작하는 밭이 보이는 곳이 덕림사다.

 

 

▲ 아래서 본 병풍바위의 위용

 

▲ 이곳에서 경사진 길을 10문 정도 내려 가면 미륵바위가 있다.

 

 

▲ 경북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산 82번지에 위치한 미륵 바위는 불상을 모셔두고 과거 급제,득남등의

    소원을 빌면 소원을 성취한다고 전해 졌으나 현재 불상은 도난되어 전해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 여기서 부터 완만한 길을 간다. 임도가 잇는 곳에서 뒤돌아 본 병풍바위

 

 

 

 

 

▲ 덕림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금일 산행은 완료된다.

 

▲ 곡내지를 지나 화본2리 마을로 간다.

 

▲ 하산하여 뒤돌아본 조림산

    덕림사 주차자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한다.


□ 화본역

오는길에 화본역을 탐방하기로 하여 화본 마을로 간다.

화본마을은 작고 한적한 마을이지만 중앙선 화본역은 전국의 손꼽히는 아름다운 간이역과 레일카페, 급수탑, 폐교한 중학교를 활용한 화본 근현대사 박물관, 고인돌과 단종이 영월로 유배 갔을 때 영월부의 호장으로 있던 충의공 엄흥도는 1457년 단종이 사약을 받고 숨지자 삼족을 멸한다는 어명 속에서 세 아들과 함께 단종의 시신을 수습해 장례를 치렀다는 마을 뒤 산기슭의 충의공 엄흥도 묘소도 있다. 

 

  화본역 모습-일본식 목조 가옥인 화본역 옛 관사에서는 숙박 체험도 할 수 있다.


 1930년대 만든 높이 25m의 증기 기관차용 급수탑은

    담쟁이가 덮은 고풍스러운 멋으로 사진작가들의 발길을 끄는 곳이기도 하다.

 

 

 

 

 

 

 

 화본역에서 도로를 따라 조금만 가면 옛 산성중학교를 활용해 만든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모습

    단순히 1960, 1970년대의 물건을 전시해 놓은 박물관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학교이기도

    해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 일연 스님이 삼국유사를 쓴 고장인 만큼 골목길에 삼국유사에 얽힌 이야기들을 그린 벽화들을 보는 건 

   또 다른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 경북 군위 조림산   2015.5.10.일요일.맑음

경북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에 위치한 해발 638m의 조림산은

그다지 높은 산은 아니지만 빼어난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대구 동구 팔공산,경북 구미의 유학산과 천생산, 금오산 등이 조망되며,경북 영천의 보현산이 멀지 않다.

 

 

 

 

 

 

 

 

 

 

 

 

 

 

 

 

 

 

 

 

 

 

 

 

 

 

 

 

□ 경북 군위 조림산   2015.5.10.일요일.맑음

 

 

□ 경북 군위 조림산   2015.5.10.일요일.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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