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 화산산성/풍차 전망대/하늘 전망대/풍력 발전기     산행일시; 2021.02.19.금요일,맑음

 

화산(828.1m) 아래 이른바 하늘아래 첫 동네인 화북 4리 마을은 화산 바로 아래에 있다는 이유로 '화산 마을'로도

불리기도 한다.

화산 마을은 1960년대에 임야를 개간해 밭을 일구고 밭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재건동 혹은 개간촌이라 불리던

마을로 초창기 정착민들은 정부로부터 약 6천평 정도의 임야를 무상으로 지급 받고 이 곳으로 들어왔다 한다.

당시 많은 지역의 산간 마을이 그렇게 만들어졌는데 화산 마을도 그 중 하나다.

개간촌이 형성될 당시에는 모두 네개의 마을이 있었으나 군부대가 들어 오면서 세개 마을은 인근 영천시의 감자골로

이주하였고 지금은 한 개 마을만이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화산 마을은 해발 800m의 산정상에 경북 유일의 고랭지 채소를 주산물로 재배하는 청정 지역으로,

화산 마을 아래쪽에는 화산산성이 있는데 조선 숙종 35년(1709)에 병마 절도사 윤숙이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지은

산성으로 흥예문에서 수구문에 이르는 거리 200m,높이 4m의 성벽을 구축하던 중 심한 흉년으로 산성을 완공을 하지

못한 채 남아있다.

화산 마을에서 내려다 보는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은 조선조 임진왜란 당시 재상인 유성룡 선생도 이 곳을 찾아와

아름다운 풍광에 감탄하였다 한다.

특히 풍차 전망대와 하늘 전망대에는 사진 작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험이라면 좁은 통로로 인해 이동하기가 불편하다는 점이다.

산행코스는 화산산성 풍차 전망대-화산산성-산행(계곡길-임도-능선길-풍력발전기 4기-능선길-하산길-풍력발전기 2기)

-화산산성-하늘 전망대를 끝으로 산행 2시간과 관광 2시간으로 총 4시간이면 여유를 부리며 즐길수 있는 곳이다.

 

 

 

 

경북 군위 화산산성 전망대        산행일자; 2021.02.19.금요일,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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