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산 관광 시작                     2018.12.28,토요일,맑음

1998년11월18일에 시작된 금강산 관광은

현대그룹의 주도로 한국의 민간인들이 북한의 금강산을 둘러보는 관광으로 

남북 분단 50년사에 새로운 획을 그은 회기적인 사건이다.  

금강산 관광은

한국의 기업인 현대그룹의 오랜 노력과 정부의 햇빛정책이 맞물려 그 결실을 맺었는데,

1989년1월,

현대그룹의 정주영 명예회장이 방북하여 금강산 남북공동개발 의정서를 체결하면서 시작

되었다

1998년2월14일,

정몽헌 회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측과 첫 협의를 거친 다음,

1998년6월23일,

금강산 관광 계약이 체결되었음을 발표하였다.

1998년8월6일,

통일부는 현대상선,현대건설,금강개발의 협력 사업자를 승인하였고, 

1998년10월13일,

장전항 공사를 위한 자재와 장비를 실은 배가 출항하였다. 

1998년11월14일,

금강산 관광선인 금강호의 시험 운항을 마치고,

1998년11월18일에,

금강호가 처음으로 출항하여 금강산 관광은 시작되었다.
1999년2월28일,

금강산 온정리 휴게소 및 금강산 문화회관 준공식을 갖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던

금강산관광은 관광 시작 7개월 만인

1999년6월20일,

관광객 민영미가 북한 환경 감시원에게 귀순 공작을 했다고 억류되면서 잠정적으로 중단

되었다가, 현대측과 북한이 베이징에서 관광 세칙과 신변안전보장 합의서를 체결한 후

다시 진행되었다.

금강산 관광지역 내 숙박 시설이 없었던 처음에는 유람선을 타고 금강산 앞바다에 위치한

장전항까지 가서 낮에는 소형 선박으로 육지로 이동하여 관광하고,

밤에는 유람선으로 돌아와 숙박하면서 4박 5일간 진행되었다.

2003년9월부터,

해로 관광이 중단되고 육로 관광이 시작되었다.

2004년7월,

금강산 당일관광,1박2일 관광을 시작하였고,

2005년6월,

금강산 관광객 100만 명이 돌파하였다.

2007년5월,

내금강 관광을 시작되었으며

2008년3월,

승용차 관광을 실시하였다.
2008년7월11일,

관광객 박왕자가 북한군의 피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금강산 관광이 잠정 중단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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