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김해 봉하 마을

위치;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소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귀향으로 유명해진 봉하 마을,진영읍에서 4.5km떨어진 해발 140m의 봉화산

        봉수대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봉하(峰下)마을’이라고 불린다.

        봉하 마을은 주호, 용성, 본산, 금봉, 봉하 등의 본산리 5개 마을 가운데 하나로 진영 단감과 벼농사를

        주로 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행정 구역상으로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에 속한다.

        봉화산에는 정토원이라는 절과 마애불이 있으며,산 정상에는 마을 일대를 훤히 둘러볼 수 있는 사자

        바위가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마을 근처와 진입로 쪽으로 다수의 공장이 형성돼 있으나,봉하마을에 들어서면 넓게 펼쳐진 들녘이 한

        눈에 들어오고, 뒤쪽으로 형성된 봉화산과 마을 앞쪽의 뱀산(피맥산) 등이 마을을 감싸고 있어 포근한

        농촌을 느낄 수 있다.지리학적으로 봉하마을은 기(氣)가 좋아 큰 인물이 나는 기운을 가진 마을이라고

        한다. 봉황을 닮은 봉화산이 뒤쪽으로 마을을 감싸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앞쪽에는 뱀산이 용의 형상

        을 하고 있음에 기안한다.더불어 화포천과 봉하 들녘은 용의 서식지인 승지 형태를 하고 있고 뱀산 앞

        쪽으로 뱀의 먹이인 개구리산이 위치해 있다.

        풍수지리학적으로 해석하면 마을은 습지형 논인 봉하 들녘과 화포천이 용의 서식지로 먹이(개구리산)

        도 풍부해 용을 상징하는 왕(대통령)이 살기 적합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주변의 지명을 살펴보면 용성,신용,내룡,용전 등 용(龍)을 상징하는 용어가 많이 쓰인다.

탐방일시; 2012.02.22.수요일. 맑음

탐방코스; 봉하 마을 회관-고 노무현 대통령 생가-묘역-부엉이 바위-추모관

탐방시간; 1시간

가는 길; 대구 성서 홈플러스-성서 IC-남대구 IC-옥포JC-남해 고속도 칠원JC-동창원IC-본산 입구 삼거리

          -봉하로-봉하 마을

           (네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40-2번지-105km,1시간30분,통행료 4,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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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진영읍  봉하 마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귀향으로 유명해진 마을이다.

   그는 가고 없지만 그를 기리는 사람들은 오늘도 이곳을 찾아 넔을 위로한다.

 

△ 좌측 부엉이 바위와 사자 바위가 조망된다.그 아래 대통령 사저가 보인다.

    대통령 사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서거 전까지 살았던 곳으로 뒷 산을 가리지 않고 자연환경과

    어울릴 수 있도록 지붕을 낮고 평평하게 지어 '지붕 낮은 집'으로도 불린다. 집무실, 서재, 안채, 사랑채,

    경호실 등으로 구성된 단층에 소박한 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언젠가 국민에게 돌려줘야 된다'는 평소

    대통령의 뜻에 따라 대중에게 공개하여 사저 기념관으로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



생가 모습괴 뒤로 보이는 사저


 △ 생가 개관 시간은 오전9시~오후 6시까지다.


故 노무현 대통령 생가의 모습


    대통령의 어린시절 꿈을 되새기 듯 정성으로 복원된 생가다.

   “노천재”, “인사 잘하는 과수원집 막내"

    노무현 전대통령 생가는 사람들의 향기가 나는 공간으로 꾸미고자 했다.



△ 사자 바위 아래 안치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  하지 마라,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고 사랑하는 국민의 마음을 담은 작은 비석이 모여 노무현 참여 박석을 이루었다.

    선착순 신청자(1만 8,000명 신청)의 기부를 통해 제작한 1만5,000개 의 박석이다.



 설계자 승효상이 생각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노무현 대통령의 묘역은 봉화산의 줄기가 마을과 만나는 어귀자락에 있다. 봉화산에서 내려오는 물길이

     앞으로 흐르는 이곳은 배산임수의 형국을 하는 전통적 길지이다.기다란 삼각형의 부지는 가운데로 또한

     두 개의 물줄기가 흐르며 전체 영역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조선 왕릉 공간형식의 입구영역인 홍살문,

     준비영역인 정자각, 참배영역인 능침과 같은 전례의 구성을 자연스럽게 이룬다.삼각형의 부지인 까닭에

     여러 행사 진행에도 적합한 제의적 형상이다. 묘역은 산 자와 죽은 자가 만나는 경건한 영역이다.일상적

     공간이 아니므로 지상에서 1미터를 높 여 일상을 떠난 월대(月臺)를 만들었다. 마치 종묘 정전의 마당

     같은 절대적 비움의 공간이다. 이 비움이 경건하도록 설치물은 극히 절제된 형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 부엉이 바위 모습

    이곳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투신하였다.

 

 

 

 

 

 

 

 

 

 

△ 노무현 대통령 추모의 집

    대통령 주요 유품과 사진,기록,영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추모 전시 공간이다.

    정식 기념관이나 도서관을 짓기 전 방문객들이 대통령 관련 자료를 보고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0년

    5월16일 건립됐다.대통령 귀향 이후 봉하 마을에는 2009년 말까지 350만 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갔다.

    지금도 평일 3,000명~4,000명,주말에는 5,000~1만 명이 찾아오고 있어 매달 평균 10만여 명의 참배객

    이 대통령을 만나러 찾아온다.

    대통령의 가치와 정신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시설이 거의 없는 형편이었다. 노무현재단은 대통령 서거

    1주기를 앞두고 대통령 가치와 철학, 업적을 널리 알리는 공간으로 (가칭) 추모 영상관을 세우기로 했다.

    유품과 사진,기록물을 볼 수 있는 전시실과 영상물을 상영하는 영상관으로 이뤄졌다.


노무현 전대통령 추모의 집 내부 모습

 

△ 봉화 둥지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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