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1차 발사 실패         작성일자; 2020.02.16.일요일,맑음 

 

2009년8월25일,오후5시,

전남 고흥군의 나로 우주센터에서 첫 발사가 시도되었으나

페어링의 나머지 한쪽의 분리가 실패하여 궤도 진입에 실패하였다.

 

 

나로우주센터와 KAIST 인공위성 연구센터에서는

나로호가 이륙 9분 뒤 고도 306km에서 과학기술 위성 2호와 분리됐어야 했지만,

이보다 약 36km 높은 고도 342km에서 분리된 것으로 분석했다.

 

2009년8월,

나로호 발사 조사위원회가 구성되어 총 13차례에 걸친 회의를 개최하고

2010년2월8일,최종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륙 후 216초에 관성항법 유도장치에서 페어링 분리 명령은 정상적으로 발생했고,

분리 장치 구동을 위한 고전압 전류도 정상적으로 출력됐다고 밝혔다.

첫번째는,

고전압의 전류가 공급되는 과정에서

전기 배선 장치에 방전이 발생해 분리 화약이 제시간에 폭발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고,

두번째는,

분리 화약은 정상적으로 폭발했으나 기구가 불완전하게 작동해 기계적 끼임 현상 등이

발생해 분리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