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남해 응봉산           2019.11.118.월요일,맑음

경남 남해군 남면 선구리에 위치한 해발472m의 응봉산은

칼날 능선의 아찔함을 체험 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남해의 아름다움을 조망할 수 있는 산이라 표현 할수가 있다.

    한동안 이어지는 칼날 능선은 설악산 공룡능선과 용아장성에 비길 정도로 스릴이 넘칠뿐만이 아니라

    확트인 남해는 산행 내내 속을 시원히 만들러 준다.

    응봉산을 과거 매봉이라고 불렀던 것으로 미뤄 산이름 ‘응’은 한자 매응(鷹)임을 알 수 있다.

    실제 하늘에서 보면 산의 형세가 매가 바다를 향해 날개를 편 모습이다.

    응봉산 정상이 머리가 되고 선구리와 설흘산 줄기가 양 날개가 된다.

    산 아래에서 보면 매봉산 육조문,설흘산이 가천 마을을 보호하듯이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다.

    봉화대가 세워진 설흘산을 주봉으로 삼지만 아름다운 것은 응봉산이다.

    대개 응봉산과 설흘산을 연계해 산행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가천 다랭이 마을과 병행해 효율적인 산행을
    즐기기도 한다.

   산행 내내 바위산인 호구산이 보이고 바다에는 소치도와 노도가 보인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