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 대니산(戴尼山)

해발; 408m  

위치; 대구 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대리

소개; 

  원래 대니산(代尼山)이었으나,

  한훤당 김굉필은 공자의 별명인 중니의 니(尼)는 그대로 살리고 대신할 대(代)를 일 대(戴)로 고쳐

  ‘공자를 받드는 산`이라는 의미인 대니산(戴尼山)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왕령 지맥은 비슬 지맥 길인 비슬산 천왕산에서 분기 되어 온 열왕 지맥길 1km 지점에서 우측 산 길로 이어진 

  왕령산-태백산-대니산-진등산까지 31.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대니산 서쪽 끝자락인 석문산과 진등산 사이에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곽재우 장군이 삼국 시대 때 축조한 산성을

  보수한 미완성 산성인 석문산성이 있다.

  정유년 가을 의병장 곽재우는 방어사가 되어 석문산성을 쌓다가 완성하지 못한 즈음 왜적이 도착했다는 소문을 듣고

  수비하기 위해 화왕 산성으로 이동하였기 때문이다.

산행일시; 2018.05.26.일요일,맑음

산행코스;

   대원사-밀양 박씨묘-1차 체육시설-포산 곽씨 납골당-2차 체육시설-대니산-TBC송전탑(활공장)-헬기장-원점 회귀 산행

산행시간; 중식포함  3시간

가는 길;

  대구 성서 홈플러스-성서IC-남대구IC- 옥포JC-현풍IC-구지 대리-삼강6길 대원사

   (네비;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화산시 101번지-30km,소요시간 30분,통행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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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기점은 2가지로 나눈다.

첫번째 산행 기점은

현풍IC에서 구지면 사무소로 가는 신길에서 대리 표시판이 가르키는 구길 방향으로 우회전 하다 좌회전하면

사진과 같이 'S-OIL 구지 주유소'와 '포천 식당' 사이 좁은 길로 1km 남짓 들어가면 대원사 주차장 나온다.

여기에 주차한 후 대원사 주차장에서 우측으로 산행 기점을 잡으면 된다.

 

두번째 산행 기점은

대리 고개는 현풍면과 구지면을 연결하는 길목인데 새로 뚫린 4차선 도로에 밀려 차량 통행은 뜸한 편이나

시내버스는 이곳을 통과한다.

현풍 IC에서 구지 면사무소로 가는 신길에서 대리 표시판이 가르키는 구길 방향으로 우회전하면 대니산 식당이 나온다.

대니산 식당을 막 지나면 왼쪽으로 좌회전하여 첫째 마을 안길로 들어선다.

여기 주변에 주차 한 후 마을로 들어서서 오른쪽 포장 도로를 따라 끝까지 가면 조그만 밭뙈기를 나온다.

밭을 지나 경주 최씨 묘지를 지나 수렛길을 따라 S자로 올라서서 능선에 붙는다.

‘왕령지맥을 종주하시는 산님들 힘힘힘 내세요! ←준.희→’란 격려문이 걸린곳을 지나면서

가파르게 올라서면 포산 곽공 묘이다.

 여기에서 산행 기점을 잡아도 된다.  

 

첫번째 산행 기점을 잡아

'S-OIL 구지 주유소'와 '포천 식당' 사이 좁은 길로 500m 남짓 들어가면 당상 나무가 나온다.

 

시멘트길을 따라가면 대원사 주차장이 나온다.

이 곳에 주차 후 산행을 시작한다.

 

대원사 주차장 우측 대원사 뒷편으로 산으로 오르는 산길이 나온다.

 

들머리인 대원사 주차장에서 1~2분 완만한 오르막길을 오르면

대니산 정상부가 보이는 밭 길을 따라 오르는 널찍한 등산로가 나온다.

 

밭길을 지나 숲길로 접어들면 지금은 물이 없는 계류를 건너 곧장 산길을 따라 10여분 올라가면

 

'밀양 박씨' 묘소가 나온다.

묘소를 지나자 마자 우측으로 돌아가면

 

첫번째 체육 시설을 만난다.

체육 시설을 지나

 

소나무 숲속길을 따라 10분 정도 오르면

 

'포산 박씨' 납골당이 나온다.

 

쉼터 의자를 지나

 

두번째 체육 시설을 지나 오르막길을 오르면,

 

소나무 빽빽이 둘러친 공터에 쉼터 의자 두 개가 놓인 능선에 오른다.

 

쉼터 의자에서 앞으로 바라보면

현풍 시가지와 쌍산 고개를 통해 대구로 들어가는 중부 내륙 고속도로가 굵은 선으로 드러나며

그 끝에는 팔공산까지 시야에 들어 온다.

 

능선에서 조망 후 좌측 능선을 따라 조금 가면 대니산 정상이 나온다.

나무 가지에 해발 408m의 대니산 정상 표시판이다.

 

 

대니산과 귀비사에 얽힌 야사를 하나 소개 하고자 한다.

고려 태조때, 어떤 옹주가 전국을 여행하다가 이 곳의 경치가 수려함을 보고 ‘귀비사’라는 절을 세웠다.

이 곳은 여승만 수도하던 곳이고, 산이름도 정상에 여승의 수도장이 있다하여 ‘대니산’이라 했다.

귀비사는 동북쪽으로 뻗은 능선으로만 바깥 세상으로 나갈 수 있었으며,

이 오솔길을 따라 내려오면 현풍으로 건너갈 수 있는 돌을 쌓아 그 위에 통나무를 걸친 다리가 있었는데,

마을 사람들은 이 다리를 여승이 다니는 다리라 하여 ‘중다리’라 했다.(현재는 없음)

이 절은 120년간 이어오다가 빈대가 너무 많아 절을 불태웠다.

사람들은 이 절에 빈대가 많았던 것은 이 절을 세운 옹주가 부정한 일을 해서 왕건의 분노를 산 나머지

궁중에서 쫓겨 난 뒤 이 절을 세웠기 때문이라고 믿었다.

절에 살던 비구니들은 떠나면서 옹주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제사를 지내 달라고

원당 마을 사람에게 당부하면서 논 10여 마지기를 사 주었다.

그래서 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대보름 전날 저녁에 제사를 지내고 보름에는 음복을 하며 하루를 즐겼 다.

세월이 흐르고 흉년이 계속되어도 이 제사만은 지내 왔지만 마을이 가난해지면서,

그 규모가 작아 졌고 결국 얼마 전부터 아예 없어지고 말았다.

 

정상을 지나 능선을 따라가면 송신탑 울타리를 지나면,

 

TBC 송전탑에 도착한다.

뒷쪽으로 돌아가면 활공장이다.

송전탑 하늘로 새 처럼 날으는 페러글라이드의 모습이다.

 

TBC 송전탑을 지나 헬기장으로 가는 시멘트 임도.

이 길은 오설리의 오설리 마을회관이나 자모리 자모 마을회관에서 이 곳까지 올 수있는 임도다. 

송신탑 뒷편으로 가면

 

우측으로 보이는 오르막 계단을 오르면 헬기장이다.

 

헬기장.

 

헬기장에서 조망은 중부 내륙 고속 도로와 낙동강,우측으로 현풍 시가지,정면으로 달성 공단이다

 

헬기장에서 본 송전탑

송전탑 하늘로 날아 오르는 페러글라이드의 모습이 장관이다.

 

헬기장을 나와 활공장으로 간다.

 

하늘을 나르고 있는 아래는 구지 시가지가 조망되고...

 

하산하기 위해 송전탑으로 되돌아 간다.

 

송전탑 옆 울타리를 지나

 

 

정상 능선에서 우측으로 하산한다.

 

체육 시설을 지나

 

내리막길을 내려

 

구지가 보이는 하산길을 내려가면

 

대원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종료하는 대니산 산행이다.

 

 

 

 

 

 

 

대구 달성 대니산(戴尼山)      산행일시; 2013.05.26.일요일 맑음

 대구 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대리에 위치한 해발 408m의 대니산은 원래 대니산(代尼山)이었으나,

한훤당 김굉필(金宏弼)은 공자의 별명인 중니의 니(尼)는 그대로 살리고 대신할 대(代)를 일 대(戴)로 고쳐

‘공자를 받드는 산`이라는 의미인 대니산(戴尼山)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왕령 지맥은 비슬 지맥 길인 천왕산에서 분기 되어 온 열왕 지맥길 1km 지점에서 우측 산길로 이어진

왕령산-태백산-대니산-진등산까지 31.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대니산 서쪽 끝자락인 석문산과 진등산 사이에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곽재우 장군이 삼국 시대 때 축조한 산성을

보수한 미완성 산성인 석문산성이 있다.

정유년 가을 의병장 곽재우는 방어사가 되어 석문산성을 쌓다가 완성하지 못한 즈음 왜적이 도착했다는 소문을 듣고

수비하기 위해 화왕 산성으로 이동하였기 때문이다.

산행코스는 대원사-밀양 박씨묘-1차 체육시설-포산 곽씨 납골당-2차 체육시설-대니산-TBC송전탑(활공장)

-헬기장에서 되돌아 오는 원점 회귀 산행으로 산행시간은 중식포함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대구 달성 대니산       산행일시; 2013.05.26.일요일 맑음

 

 

 

 

 

대구 달성 대니산     산행일시; 2013.05.26.일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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