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북 경수로 건설공사 착공        2019.12.28.토요일,맑음

1997년8월19일, 함경남도 금호 지구에서 한반도 에너지 개발기구(KEDO)가 지원하는 대북 경수로 발전소 착공식을 가진 일이다.

1994년10월, 북.미 기본 합의문 체결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이루어진 이 착공식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봉쇄 및 동결, 전력난 해소라는 목적 외에,

   김일성 사후 경색된 남북 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안정을 도모하고 새로운 기대감으로 크게 주목 받았다.

1997년7월17일,또한 발전소 착공식에 앞서 대한통운 소속 코렉스 챔프호가 발전 설비 해상 운송을 위한

   바지선.시험 운항에 나서 함남 신포 지역 양화항에 도착해

   군사 분계선을 넘어 남북 직항로 시대를 열었다.

1997년, 7월28일에는 금호 지구에 KEDO 사무소가 개설되고

1997년8월4일에는 전용전화 8개선이 개통되어 남북 직통 전화의 개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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