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이명박 독도 방문                        2020.02.16.일요일,맑음

2012년8월10일,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 국가 원수 최초로 독도를 방문하였다.

공식적인 방문 목적은

환경 보전 차원의 지방 순시라고 발표하였으나,

이 대통령은 이후 일본과의 외교적 관계를 염두에 둔 것임을 밝혔다.


일본 정부는 강하게 반발해 신각수 주일 한국 대사를 초치하였으며,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 대사를 일시 귀국 조치했다.

일본 언론 또한 이 사건을 집중적으로 보도하며 일본 내 거센 비판 여론을 반영했다.

반면 한국 여론은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높은 지지를 보냈다.


독도 방문의 배경으로는 당시 양국 간에 과거사 문제로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과 임기 말

레임덕이 제시되었다.

이대통령의 독도 방문으로 일본과의 관계 악화를 초래했다고 비판하였으나,

일부에서는 한국의 영토인 독도를 방문하지 못할 이유가 없고,

공세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독도 방문에 뒤이어 일본 천황이 한국을 방문하고자 한다면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다.

일본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이를 “이해하기 어려운 발언이고, 유감스럽다”라고 비판했으며, 일본 각료 역시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였다.

일본 언론 역시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하였으며,

광복절을 전후한 이 대통령의 도발로 인해 한일 관계가 급랭했다고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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