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도봉산 오봉 산행일시; 2015.06.03.수요일.맑음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에 위치한 해발 660m의 도봉산 오봉은
다섯 개의 암봉이 나란히 줄지어 있다는 데에서 오봉이란 지명이 유래된 오봉산이다.
오봉에 대한 유래로는
한 마을의 다섯 총각들이 원님의 어여쁜 외동딸에게 장가 들기 위해 오봉산과 마주한
뒷면의 상장 능선에 있는 바위를 오봉에 던져서 올리기 시합을 하였는데,
이로 인해 현재의 기묘한 모습의 봉우리가 만들어졌다고 전해지고있다.
도봉산 주능선에서 바라보면 오봉 능선을 따라 서북쪽으로 나란히 놓인 다섯 개의 봉우리를 볼 수 있다.
마치 다섯 손가락을 펼친 것처럼 생긴 오봉은 봉우리 위에 바위를 올려놓은 듯 얹혀 있는 형상이다.
경기도 양주시에서 송추 남능선을 따라 자운봉으로 오르는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
오봉은 우람한 남성을 상징한다고 하고, 오봉의 서쪽으로는 여성봉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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