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 독용산(禿用山)

해발; 955m

위치; 경북 성주군 가천면과 금수면 경계

소개;

  가천면 금봉리와 금수면 봉두 무학 영천리에 걸쳐 있는 독용산은

  백두대간의 대덕산에서 동남쪽으로 갈라진 지맥이 수도산과 단지봉을 거쳐 가야산으로 이어지기 직전,

  북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이 석항령(石項嶺)을 넘어 형제봉을 지나 성주군에서 보면 우뚝 솟은 역사를 간직한 명산이다.

  특히,독용산은 대가천과 화죽천의 원천인 포천계곡을 안고 있어,

  가천면의 산간 평야를 지키는 수문장 역할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천연림을 가지고 있는 독용산은 당당한 산세와 위용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그 가치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

  뿐만 아니라,정상 주위 능선으로 조선 19대 숙종 때 목사 이시현이 축조한 독용 산성(경북도기념물 제105호)이 자리하고

  있으며,성주,고령,합천,거창 등 네 고을의 병기고로서도 명성이 높았고,

  현재는 능선에 동문과 남문 및 석상 일부가 남아 있어,갖가지 산행의 기쁨도 함께 얻을 수 있는 곳이도하다. 

  정상에서  바라보면 형제봉과 가야산의 조망이 가능하다.

산행일시; 2011.11.15.화요일.맑음

산행코스; 시엇골-독용산성-정상-동문-주차장-독용산성 표지판(주차장에서 자동차로 이동)

산행시간; 중식포함 5시간30분가는 길;

  대구 성서 홈플러스-달구벌 대로-성주 외곽 도로-굴목 교차로/김천 방면-가천 삼거리/김천 방면

 -창천 삼거리/신계리(용사리)방면 -시엇골,오왕사 입석/우회전-1.3km 이동-임도 삼거리 갈림길 

  (네비; 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산 42-1번지-43km,1시간10분 소요)

 

이미지 보기

t시여골(시어골)과 오왕사(1km) 입구 입석에서 

 

독용산과 계곡이 보이는 방향으로 농로 길을 따라

 

가면 오왕사를 지나

 

독용 산성(6.2km) 안내판과 '시엇골-독용산성간 임도 사랑'안내도가 있는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한다.

우측 임도는 독용산성 동문으로 가는 길이며 동시에 하산하는 길이다,

삼거리 갈림길을 산행 기점으로 삼아 좌측 계곡을 따라 시여골로 들어간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300m 들어가면 좌측으로 개천을 건너는 다리를 지난다.

다리를 건너면서 바라 본 시어골과 우측으로 난 길 옆에 콘테이너 박스가 보인다.

 

    금일 산행은 역사의 현장을 품고 있는 독용산과 독용 산성을 답사하고자 한다.

    독용산을 찾는다면 산줄기에 펼쳐진 가야 시대의 독용 산성과 거대한 소의 모양을 한 가야산,

    그리고 성주호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독용 산성과 성주호,형제봉,가야산,백두대간의 능선도 볼 수 있다.

 

 

다리를 건너 마을 한 중앙길을 따라가면

마즈막 농가 앞 이동 통신탑에서 좌측 농로를 따라가면 공동 묘지가 나온다.  

 

공동 묘지를 지나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왼쪽으로 난 능선길로 오른다.

 이내 주능선에 서게 된다.

 

능선을 오르다 뒤돌아 보면 여기까지 오른 능선이 보이며

 

금봉천을 따라 오르는 금봉골의 학산 서당이 있는 금봉리 학산동 마을이 조망되고

 

가야산이 조망되기도 한다. 

 

산행을 시작하여 1시간 정도 지난 시점에

오르막 능선길을 올라 서면 소나무가 있는 안부에 올라서게 된다.

 

 조망터가 있는 이 곳에서 바라보면 마을을 지나 능선을 따라 안부에 오른 중앙 잘록한 지점과

여기 안부까지 오른 능선이 보인다.

 

우측 금봉리 학산동 마을이 시원스례 보인다.

 

가야산 방향으로 형제봉으로 오르는 능선이 조망되기도 한다.

 

능선에서 잠시 쉬면서 조망 후 다시 발걸음 옮겨 성터 능선길을 오르면

 

절골의 고냉지 채소밭이 있는 임도 방향으로 가는 리본이 많이 달린 삼거리 갈림길을 지나

 

오르막길을 한참을 오르다 보면 널찍한 공간과 묘지가 있는 능선에 올라선다.

 

능선 조망터에 올라서 바라보는 조망은

 

여기까지 오른 능선과 가천면 소재지가 조망된다.

 

성터를 따라 오르막길을 오르면

 

 조망이 좋은 870봉 조망 바위에 도착한다.

 

가야산 암릉과 성주 형제봉으로 가는 주능선이 조망된다. 

 

870봉을 지나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임도를 만나 임도를 벗어나 산성길로 간다.

 

 

산성길을 조금 오르면 남문 앞 이정표를 만난다.

주차장까지는 2.8km,독용산 정상까지는 1.5km 남은 남문에 위치한 이정표다.

남문을 통과하지 않고 독용산 정상 방향으로 완만한 산길로 간다.

 

남문 앞을 지나 뒤돌아 본 남문 입구 이정표 지점이다.

 

남문 앞 이정표에서 0.3km 독용산 정상 방향으로 널찍한 임도를 따라가면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를 만난다.

 임도는 주차장(2.5km)으로 가는 등산로다.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에서 1.2km 남은 독용산 정상 방향으로 간다.

 

이정표를 지나 남문 방향으로 뒤돌아 본 이정표 지점이다.

  

 

 

성곽을 따라가.

 

내리막길에 커다란 암석을 지난다. 

 

정상이 0.5km 남은 이정표 지점에 도착한다.

남문에서 1.0km,들머리인 시엇골에서 4.2km  지점이다. 

 

산성 옆길을 지나면

 

 정상이 0.3km 남은 이정표 지점에 도착한다.

 

또 다른 이정표다.

 

 봉우리로 오르막길을 올라서면 해발 955m의 독용산 정상이다.

들머리인 시어골에서 정상까지 4.7km,4시간이 소요 되었다. 

 

독용산 정상은 헬기장이다.

 

해발 955m의 독용산  정상석.

 

 정상에 위치한 이정표(북문까지는 0.5km,시엇골까지는 4km)다.

 

정상에서의 조망이다.

 

 

 

정상에서 조망 후 동문(1.0km),주차장(2.0km)시엇골(4.0km)방향으로 하산한다. 

 

하산을 시작하여 정상에서 내리막길을 내려 0.1km 하산하면 만나는 이정표(주차장 1.9km,시엇골 3.9km)에서

주차장/시엇골 방향으로 하산한다.

 

 산성을 따라

 

 40 여분 내리막길로 하산하면 동문에 도착 할 수 있다.

 

정면에서 본 최근에 복원된 동문의 모습이다.    

 

 

독용 산성은 독용산 남동쪽의 시엇골 계곡을 두른 형태의 포곡식 산성으로    

성의 둘레는 7.7km, 높이 2.5m,폭 1.5m로 축조 되었으며,

영남 지방에 남아 있는 산성 중 규모가 가장 크고 보존 상태도 양호하며 천혜의 요새다.   

축조 연대는 미상이나 4세기 중엽 성산 가야 시대 처음 축조 되었으며,    

통일 신라와 고려를 거쳐 조선 중기에 이르기까지 1,000여 년 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다가 임진왜란때 발견되었다.

이 성은 임진 왜란의 화를 입지 않은 유일한 성으로,

조선 숙종 원년(1675년)에 경상도 관찰사 정중휘 순무사 권대재와 함께 4개월 가량에 걸쳐 개축하였다고 한다.

4개소의 문지(門址)가 있는데,주출입구는 동문으로서 잘 다듬은 홍예문에 누각이 복원되어 있다.

 동,서,남쪽에는 3개소의 암문지와 수구 문지가 있고,지형 지세를 이용해 구축된 동.서 두 곳의 치성이 남아 있다.

 또한 성내에는 객사지,군기고지,창고지,안국 사지등의 건물터와 4개의 연못, 2개소의 샘이있다.

 동문 옆에는 조선 후기에 세워진 선정비와 불망비등 여러 비석이 있다.

 

 

하단부 앞

 

하단부 뒷편

 

동문 뒷편에 별장 박시연 선정비,별장 장천학 불망비,목사 이용화 불망비,별장 이승무 선정비,

주진기관 배능헌 불망비 등 5개가 나란히 있다.

 

동문 망루에 올라

 

 주차장이 있는 방향으로 바라본 풍경-하산길이다.

 

뒤돌아본 정상부 방향이다.

 

동문에서 산성을 타고 하산하거나 임도길을 따라 하산하여도 된다.

 

동문 앞을 나와 임도를 따라 주차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산성 아래 임도를 따라 하산한다.

 

뒤돌아 본 동문 방향

 

임도를 따라 하산하다 아래로 바라 본 시엇골의 모습이다.

 

임도로 하산하다 동문과 독용산에서 하산하는 능선길이 조망된다. 

 

시엇골 계곡으로 하산하여야 하나 겨울철이라 시간이 너무 늦어 주차장을 지나 임도를 따라 하산하기로 한다.

 동문에서 임도를 따라 10여분 이면 주차장에 도착 할 수 있다.

 

주차장에서 삼거리 갈림길까지 시멘트 임도로 6.2km 다.

마침 군인 아저씨들의 자동차에 승차하여 산행 종점인 임도 갈림길까지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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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 독용산          산행일시; 2011.11.15.화요일.맑음

 

경북 성주군 가천면과 금수면 경계에 위치한 해발 955m독용산은

 백두대간의 대덕산에서 동남쪽으로 갈라진 지맥이

수도산과 단지봉을 거쳐 가야산으로 이어지기 직전,

북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이 석항령(石項嶺)을 넘어 성주군에서 우뚝 솟은 산이다.

정상 주위 능선으로는 독용산성(경북도기념물 제105호)이 자리하고 있다.

산행코스는 시엇골 삼거리 갈림길에서 시작하여 독용산성-정상-동문-동문 주차장에 도착하여

자동차로 임도로 하산하여 삼거리 갈림길에서 종료하는 산행으로

산행시간은 중식포함 5시간30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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