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앙드레김 타계      2020.02.16.일요일,맑음

2010년8월12일,오후7시25분경,

디자이너 앙드레김(김봉남;1935년8월24일~2010년8월12일)이 서울대 병원에서  대장암과 폐렴 합병증으로 인해 75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앙드레김은 서울 특별시 은평구 진관동에서 태어났다. 

신도 초등학교와 한영 고등학교를 졸업 후

1962년,

소공동에 ‘살롱 앙드레’를 열어 한국 최초의 남성 패션 디자이너가 되어 데뷔했다. 

자녀로는 1982년에 입양한 외아들 김씨가 있다. 


경력과 수상;

   1966년 -파리에서 한국인 최초로 패션쇼 개최


   1960년 -영화 배우 신성일과 엄앵란 결혼식때 엄앵란의 옷을 만들며 유명해졌다.

   1980년 -미스 유니버스 대회의 주디자이너로 뽑혔으며,

   1988년 -서울 올림픽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수복 디자인   

   1997년-문화 훈장 화관장(5등급)

   2000년 -프랑스 예술문학훈장 수상

   2008년 -문화훈장  보관장(3등급) 수상


□ 옷로비 사건

1999년5월24일,

외화 밀반출 혐의를 받고 있는 신동아 그룹 최순영 회장의 부인인 이형자씨가 

김태정 검찰총장 부인 연정희에게 고급 옷을 선물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최초로 공개된다.결국 그 사실을 언론에 밝힌 인물이 이형자씨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이형자씨는 이 경위서에서 당시 검찰총장 부인 등이 고가의 옷을 사면서 자신에게 옷값을

대신 지불하도록 압력을 가했으나 이를 거부했다고 폭로했다.

언론 보도가 있은 사흘 후인 5월28일,

연정희가  이형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지검에 고소하게된다.

1999년6월2일, 검찰은 수사를 발표하게 된다.


□ 작품성

그의 패션쇼를 보면

위대한 문학작품이나 명화,혹은 명곡을 만났을 때처럼 극치의 예술만이 선사하는 영혼

떨림을 체험하게 된다.

애틋하고 아련한 그리움에 가슴을 어루만지다보면 뜨거운 정열의 박동이 용솟음치고,

화려한 유혹에 취하다 보면 지고지순한 사랑에 감동하게 되는,

앙드레김의 패션쇼는 마침내 손끝에 이르러 뜨거운 갈채를 쏟아내지 않을 수 없는 한편의

대서사시요, 완벽한 종합예술의 절정이다.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애절한 그리움을 남기는 꿈의 파노라마다.

국경을 초월하고 시공을 초월하는, 인간이 영원히 동경하는 환상의 축제다.

그의 예술성을 더욱 존귀하게 빛내주는 영원한 생명의 향기가 있다.

‘유니세프 친선대사’라는 직함이 말해주듯 따뜻한 인간애가 있다.

해마다 유니세프 패션쇼 등 여러 자선 행사를 통해서 자선을 실천하고 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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