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의 유래     작성일자; 2014.4.6.일요일.맑음

 

매년 4월1일은 만우절(萬愚節)이다.

그 날 속아 넘어간 사람을 '4월 바보'라고 하여,

에이프릴 풀스데이(April Fools’ Day)라고도 한다.

 

기원에 관해 가장 일반적인 설은

옛날의 신년은 현행 달력으로 3월25일이었는데 그 날부터 4월1일까지 춘분제가 행해졌고,

그 마지막 날에는 선물이 교환되는 풍습이 있었다.

 

1564년,

프랑스의 샤를 9세가 새로운 역법을 채택하여,

신년을 4월1일로 고쳤으나 그것이 말단에 까지 미치지 못하고,

4월1일을 신년제의 마지막 날로 생각하고

그 날 선물을 교환하거나 신년 잔치 흉내를 장난스럽게 내기도 했는데,

이것이 시초가 되어 유럽 각국에 퍼진 것으로 본다.

 또, 4월 바보를 4월의 물고기라는 뜻으로 고등어를 가리키는 푸아송 다브릴이라고 부르는데,

고등어는 4월에 많이 잡혀 식료품으로 애용되고 있으므로,

4월 1일에 속는 사람을 ‘4월의 물고기’라고 하는 설과

4월이 되면 태양이 물고기 자리를 떠나므로 그것이 기원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또,마크로(고등어)라는 말 속에는 유괴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도 있으므로,

4월은 사람을 속이는 유괴자가 많은 달이라 하여 그런 이름이 생겼다고도 한다.

또 동양 기원설도 있는데

인도에서는 춘분에 불교의 설법이 행해져 3월31일에 끝이 났으나,

신자들은 그 수행 기간이 지나면 수행의 보람도 없이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가기 때문에

3월31일을 야유절로 불러

남에게 할 일도 없이 심부름을 보내는 등 장난을 쳐서 재미있어 한 것이 기원이 되었다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4월 초에 안나스(제사장)로부터 가야파(제사장)에게,

가야파로 부터 빌라도에게,

빌라도로 부터 헤롯 왕에게,

헤롯 왕으로부터 다시 빌라도에게로 끌려 다녔는데

그와 같은 그리스도 수난의 고사를 기념하여 남을 헛걸음시켰다고 하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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