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강화도 마니산       2017.11.22.수요일,맑음

인천 강화군 화도면 문산리에 위치한 해발 469m의 마니산은 네번째로 큰 섬인 강화도에서 가장 높다.

쌍봉을 이루면서 솟아 있으며,산 전체가 암석으로 구성되어 산세가 수려하고 기이한 봉우리와 절벽

등은 절경을 이뤄 보는이로 하여금 탄복을 금치 못한다.

산상에는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 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쌓았다는 참성단이 있으며, 지금도 매년 개천절에 제를 올리고,전국 체전의 성화를 채화하고 있다.

산행은 왼쪽의 918개의 계단길은 직각층이라 힘이 들지만 전망이 좋다. 반면,오른쪽의 단군로는 능선길로 비교적 완만하고 산행길 양옆으로 수림이 울창하다.

참성단이 있는 동봉에서 서봉까지의 주능선은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산정에 오르면 서해 바다의 경기만과 영종도 주변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전망이 매우 좋다.

정상 동남쪽 산기슭에는 신라 선덕 여왕 8년에 희정 선사가 창건한 정수사가 자리잡고 있고,

정상 동쪽으로 흘러 내리는 계곡은 함허 대사가 수도했다는 함허동천으로,경관이 수려하고,

야영장을 비롯하여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