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 벽화산

해발; 522m

위치; 경남 의령군 의령읍 중리 산 149

소개;

   의령은 충절의 고장이다.

   임진왜란 때 망우당 곽재우(1552~1617)가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했고,

   일제강점기 백산 안희제(1885~1943)가 항일 운동의 재정적 숨통을 틔웠다.

   벽화산은 등산로는 정비가 잘 되어 있으며,

   사전에 산행 지도를 챙겨서 출발하면 길을 잃지 않고 힐링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산행일시; 2023.10.22.일요일,맑음

산행코스;

   중리 마을 회관-척곡 경로당(마을회관)-이정표(정상 3.6km)-임도

  -임도 준공 기념 표지석/벽화산성 고분군 비석-갈림길-동문지-갈림길-산죽밭-벽화산성 갈림길

  -벽화산성-벽화산성 갈림길-공동 묘지-349m봉-수암사 갈림길-벽화산 정상-헬기장-임도

  -송신탑-헬기장-상리산(벽화산2봉/산불감시초소봉)-임도-임도 갈림길/우측 계곡 방향

  -임도-감나무 단지 입구-정자-대감 농원-마을길-중리 마을 회관-원점 회귀 산행

산행거리; 약 9km

산행시간; 중식포함 5시간

가는 길;

   대구 성서 홈플러스-신천대로-남대구IC-옥포JC-광주 대구 고속도로-고령IC/고령(합천) 방면

  -방아실 교차로/합천(진주) 방면-매춘 교차로/합천(진주)방면-대양 교차로/의령(진주)방면-의령/창녕 방면

  -대의 교차로-남천 삼거리-남천교-홍의 청소년수련원/우회전-운곡 마을회관

  (네비; 경남 의령군 의령읍 중리 266-6번지-96.8km,1시간 14분 소요,통행료 2,500원)

 

이미지 보기

운곡 마을 회관 앞에서 시작하는 벽화산 산행은 

우측으로 척곡 경로당을 지나 임도를 따라 벽화산성을 들린 후

벽화산 정상-상리산(벽화산2봉;산불감시초소)-임도 순으로 하여

좌측으로 보이는 마을길로 하산하는 원점 회귀 산행이다.

운곡 마을 회관에서 

 

운곡 마을 회관 앞에서 시멘트길을 따라가면

 

가야 할 벽화 산성(중앙의 봉우리)이 보인다.

 

운곡 마을 회관에서 겨우 200m 아스팔트길을 따라가면 척곡 경로당(척곡 마을 회관)에 도착한다.

척곡 경로당에서 버스 회차 공간을 지나 100m더 가면 

 

우측 개울 방향으로

'벽화산 등산로 입구 정상 3.6km' 안내판을 만난다.

 

우측 개울을 건너 

 

산능이 보이는 방향으로 마을길을 따라가면 우측 마을 정자를 지난다.

 

정자를 지나 산 아래 끝까지 가면 

아래에서 본 등산로 안내판과 똑 같이 '벽화산 등산로 입구 정상3.6km) 안내판을 만나

임도를 따라 완만한 오르막길을 올라간다.

이 곳에서 임도가 끝나는 '준공 기념’이라는 바위 표지석까지 꼬불꼬불한 임도를 올라가야 한다.

 

임도를 오르다  우측으로 바라보면

 

들머리인 운곡 마을과

좌측 위로 이름이 재미 있는 ‘뚝 떨어진 묘지’라는 작은 동산인 뚝묘산이 보이고,


벽화산 등산로 입구 표시판이 있는 개울과 

그 위로 하산 지점인 상리산(벽화산2봉;산불 감시초소)과 우측으로 벽화산 정상이 보인다.

 

상리산(벽화산2봉) 정상부와 벽화산 정상부가 보이는 임도,

 

산능선으로 철탑이 보이는 임도,

 

상리산(벽화산2봉) 정상부에서 임도를 따라 들머리인 운곡 마을 회관으로 하산하는 임도 등이 보인다.

 

감나무의 감이 붉게 익어가는 임도를 따라 오르면

 

함안군 군복면 박곡리의 방어산이 조망되는 임도길이다.

 

시름 시름 꾸불구블한 임도를 몇구비 돌아 올라가면

임도가 끝나는 널찍한 공터 한 켵에  '준공 기념 표지석'이 나온다.

이 바위 표지석은 산 중 임도 1.7km 개설을 위해 사재를 출연한 재일교포 사업가 유광웅 씨의 고귀한 뜻을 기려

1988년 2월 손태병 의령군수가 세운 돌비이다.

내용을 보면 ‘정상 부근에 있는 가야 시대 고성(古城)을 임진 왜란 때 곽재우장군이 의병들과 함께 수축한 뒤

몰려오는 왜적을 무찌른 호국의 얼이 깃든 전승지다.

그러나 오랜 세월 돌보지 않고 방치 되다 시피 한 것이 안타까워 이를 보존하고 정화 하기 위해 임도를 개설했다’고 썼다.


준공 기념 표지석에서 우측으로 난 비포장 산길을 조금가면

 

이번에는 좌측으로 '벽화산성 고분군' 비석이 나온다.

비석을 지나 널따란 산길을 따라 조금가면

 

우측 동문지와 좌측 벽화산성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우측 아래길로 가면 동문지로 가는 길이다.

동문지로 가서 되돌아와 좌측 벽화 산성으로 가야한다.

 

동문지로 가  보았더니

두개의 비석과 이정표,우측 계단 아래 사람이 기거하는 비닐 천막집이 있다.

 

이정표와

 

이정표 좌측으로 '지방기념물 64호'란 글씨가 새겨진 비석과

 

'벽화산성 동문지'라 새겨진 비석 만이 있을뿐이다.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가

 

벽화 산성 방향인 좌측으로 난 오르막길을 오르면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으로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묘소를 지나 우측으로 돌아 능선길로 오른다.

 

산죽 밭 사이를 지나

 

산죽밭이 끝이난 지점에 과거 등산 안내도(지금은 없음)가 있는 곳을 지나면

 

이정표가 위치한 벽화산성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한다.

벽화 산성을 둘러 본 후 다시 이 곳으로 되돌아와 '정상 가는 길 '방향으로 가야 한다.

우측으로 벽화 산성 방향으로 가면

 

잘 내어놓은 벽화 산성으로 가는 길이다.

과거에는 이 곳에 잡풀이 무성하여 가기가 힘들었다고 한다.

 

벽화 산성 입구 좌측으로 설명판이 위치하고 있다.

 

설명판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벽화 산성 성곽 위에서 바라보면

의령 시가지와 둘레길이 있는 남산과 

 

안산, 

남산과 안산 넘어로 함안의 백이산과 숙제봉이 조망되고,

 

나무 가지 위로 방어산이 보이기도 한다.

 

과거에는 성곽 좌측으로 묘소와 잡풀이 우거져 있었으나 최근에 많이 보수했다고 한다.

벽화산으로 오르다 보면 많이 정비한 것을 느낄 수 있다.

성곽을 따라 조금 오르면 

 

성곽의 끝이 나온다.

지금은 정비가 잘되어 곧장 올라 349m봉으로 오를 수 있을 것 같다.

과거에는 잡풀이 많이 올라 갈 수 없었다고 한다.

허나 성곽의 끝지점에서 

 

다시 벽화산성 입구로 되돌아가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 벽화산 정상 방향으로 오른다.

 

정상 방향으로 조금 올라 뒤돌아 보면 

방어산이 저멀리 조망된다.

 

수백여 기의 비석과 이름 없는 묘지가 등산로 좌/우로 산재해 있는 등산로를 오른다.

이 묘지들은 얼핏 망우당과 의병들이 왜군을 맞아 전쟁을 벌일 때 산화한 사람들로 생각할 수 있으나,

사실은 일제 때 공동 묘지가 만들어 지면서 민간인들의 묘지가 대거 유입되었다고 한다.


묘지 사이를 피해서 갈지 자 걸음으로 오르막 등산로를 지나 

 

묘지가 있는 갈림길이 있는 349m봉에 올라선다.

우측으로 내리막길은 벽화 산성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좌측으로 가면

 

산성의 흔적들이 남아 있다.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가 안부에 내려서면

 

수암사 갈림길에 도착한다.

우측은 하리의 수암마을 회관과 수암사로 하산하는 길이다.

좌측은 최근에 만든 중리의 척곡 소류지로 하산하는 길이 듯하다.

 

수암사 갈림길을 지나 가파른 목게단을 올라

 

공터인 능선에 올라

 

능선길을 따라 완만한 오르막길을 오르면 

처음으로 만나는 최근 설치한 한 듯한 벤치를 만난다.

 

벤치를 지나 오르막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암릉길을 오르면

 

바위 사이를 지나는 등산로다.

정상까지 계속 올라가야하는 능선길이다.

 

돌계단을 올라

 

봉우리 인 듯한 안부에 올라 

 

잠시 내리막길을 내렸다

 

목계단을 지나

 

바위 옆을 지나 오르막길을 올라

 

등산로 묘소를 지나면

 

오르막 돌계단 등산로다.

 

바위 사이 '국제신문 근교산 취재팀'의 리본을 지나면

 

처음으로 만나는 나무에 조그맣게 앙증 맞게 걸린 삼각형 '의령군 등산로' 표시판을 만난다.

능선길로 오르면

 

네모난 큰 바위 옆을 지나면

 

가선대부(정2품) 합천 이씨 묘를 지난다.

 

이윽고 해발 522m의 벽화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은 사방이 나무로 가려 조망은 없다.

 

정상석

 

이정표

 

 

 

동영상

 

 

 

하산은 올라왔던 반대 방향인 상리산(벽화산2봉;산불 감시초소) 으로 가기 위해

임도 방향으로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잔돌이 널부러진 급경사 내리막길을 잠시 내려가면

 

헬기장이라 하나 느낄수 없는 공터를 지나면

 

앞으로 상리산(벽화산2봉;산불 감시초소)이 보이는 급경사 내리막 능선에서

 

급경사 하산로를 내려가면

 

송전탑이 위치한 임도에 내려선다.

좌측은 척곡 저수지로 하여 척곡,운곡 마을로 가는 임도며,

우측은 화정면 석천리의 석천지로 가는 임도다.

 

상리산(벽화산2봉/산불감시초소)로 가기 위해서는 

송전탑 아래로 하여 상리산으로 올라야 한다.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가 

 

좌측 산길로 올라 송신탑 아래를 지나

 

20여 분 능선을 따라 오르면

 

잡풀로 우거진 헬기장에 도착한다.

 

잡풀로 인하여 구분하기 힘든 헬기장을 지나

 

5분 정도 다시 능선길을 오르면

 

잡풀로 무성한  벽화산2봉인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해발 512.7m의 상리산에 도착한다.

상리산 명명은 언제 부터 불리어 졌는지 알 수가 없다고 한다.

다만 벽화산 2봉이라 불리기도 한다.

 

정상에 위치한 삼각점.

 

산불 감시 초소를 지나 잡풀을 헤치고 

태양 전지판 방향으로 가면

 

바로 앞 능선인 남산과 의령읍,창녕,밀양이 조망되고,

 

방어산 뒤로 여항산,광려산,무학산,천주산이 조망된다.

 

태양 전지판 방향으로 하산하려 했으나 잡풀이 너무 많아 갈 수가 없어

정상 입구에서 우측

 

잡풀 사이를 지나면

 

급경사 내리막 하산길이 나온다.

내리막길을 30여분 내려가면

 

신안 주씨 쌍분묘를 지나고

 

 이 곳에서 10여분 다시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화정면 상정리(상리)와 의령읍 중리 구간 임도를 만난다.

 

좌측 내리막길 '상리-중리 구간' 표지판을지나

  

좌측으로 휘어진 임도 우측으로 하산하는 듯한 산길이 보이는 임도를 지나

                                                                

산불 감시초소에서 태양 전광판으로 하산하는능선이 보이는 임도를 따라가면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휘어진 임도로 내려간다.

 

중앙에 오똑한 뚝묘산(101.6m)

우측은 의령 덕실 정보센터/홍의 청소년 수련원이며 

좌측은 운곡 마을 회관이다.

 

우측의 보이는 옹벽 방향으로 가

 

잘 가꾸어 놓은 옹벽 위 묘소를 지나

 

창고 인 듯한 천막을 지나

 

감나무 단지 입구에 들어서 

 

감나무 단지 정자를 지나 

물탱크가 보이는 방향으로 가면

 

마주편 벽화산성으로 오른 임도와 벽화 산성 봉우리인 349m봉이 보인다.

 

물탱크에서 좌측으로 시멘트 임도를 따라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산불 감시 초소가 있는 능선과 그 뒤로 벽화 산성 봉우리인 349m봉이 보이는 임도길이다.

우측으로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임도에서 벽화산성으로 오르는 능선이 보이는 옹벽 산소를 지나면

 

전신주가 있는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대감 농원 옆을 지나

 

흰건물을 지나

 

담벼락 벽화길을 지나면

 

운곡 마을 회관 앞에 도착하여 종료하는 벽화산-벽화산2봉(상리산/산불감시초소봉) 

원점 회귀  산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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