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선 인민위원회                 2019.11.15.금요일,맑음

1947년1월에 결성한 '북조선 인민 위원회'는 

1차 회의에서 김일성을 위원장으로 하여 결성되어 1년 반 동안 북한 최고 집행기관 역할을 했던 기관이며,'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모태가 된 기관이다.

또한, 하원 의회의 기능을 했다.


1946년2월8일,

김일성이 이끄는 조선 로동당에 의해 소련 군정지역에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가 창설된것이

모체다.

'임시인민위원회'는 약 1년 동안 활동한 뒤 1947년2월에 북조선인민위원회로 개칭했다.

1947년2월,

제1차 회의에서 인민위원장에 김일성,부위원장에 김책과 홍기주 등 22명의 위원을 선출

했다. 중앙의 인민위원회는 최고인민회의와 함께 의회의 기능을 수행했다.

보통 최고 인민회의가 상원의 기능을 수행하고, 인민위원회는 하원의 기능을 수행했다.

중앙 인민위원회 외에 각 자치단체별로 지역 인민위원회가 있었다.

지역의 인민위원회는 각 도별로 도 인민위원회가 있고,

시·군·구에는 각각 시·군·구의 인민위원회를 설치했다.

지역 인민위원회는 도와 시·군·구의 행정활동을 감사, 감찰했다.

형식적으로 복수정당의 후보자가 인민위원회 위원 선거에 출마하지만,

실질적으로 조선로동당 소속 출마자들이 대거 당선되었다.

1947년과 그 이듬해에 인민경제계획을 실행하고 인민군 창건 업무를 수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기반을 다졌다.

1948년9월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수립되면서 모든 권한을 공화국 정부로 이양하고 해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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