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 범산

위치; 경북 고령군 우곡면 사전리

해발; 296.2m

소개;

   속골을 중심으로 우측 할매 성지산과 좌측 범산이 위치하고 있다.

   속리 마을 뒷산으로 속리 마을을 감싸고 있는 성지 할매산은

   우곡면 속리와 대가야읍 내곡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속리 마을 앞산으로 속리 마을을 감싸고 있는 범산은 우곡면 속리와 사전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금일 산행할 범산(296.2m)은 할매 성지산(258.2m) 보다도 조금 더 높으며 

   정상에는 정상석이 없을 뿐 아니라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정상을 구분 할 수 없을 정도다.

   등산로는 몇군대를 제외하고는 뚜렸하나

   여름철 산행은 잡풀로 등산로를 막고 있어 겨울철 산행을 권유하고 싶다.

   또한 할매 성지산과 연계하여 산행 하여도 좋다.

   '속골'은 아주 깊숙한 골짜기 속이므로 솝골,속곡,속골,속읍리라 하였다하며 

   옛날 성지도사가 이곳을 세 번이나 지나 갔는데,

   골짜기에 흐르는 물에 손을 씻으며 바라 본 산수 풍경의 아름다움에 감복하여 속수삼청(涑水三淸)이라는

   글을 짓고 삼청동(三淸洞)이라는 글을 손가락으로 바위에 새겨놓고 떠났는데,

   후세 사람이 속수(涑修)라는 '속(涑)'자와 골짜기라는'곡(谷)'자를 따서 속곡,속골,솝골이라 불렀다 한다. 

산행일시; 2023.06.11.일요일,맑음

산행코스;

   속리 마을 회관-임도-속동고개-봉우리1-안부-봉우리1,2-멧돼지 목욕탕-라곡지 갈림길-능선-봉우리1,2,3,4

  -삼각점-범산-묘소(하산시 첫봉)-철조망-묘소-임도-축사-속리 마을 회관-원점 회귀 산행

산행시간; 중식포함 4시간;

가는 길;

   대구 성서 홈플러스-신천대로-남대구IC-옥포JC-동고령IC-동고령IC 삼거리/고령,거창 방면

  -열뫼 삼거리/창녕 방면-도진2교차로-도진교-야정리 마을회관-속리 마을 회관

   (네비; 경북 고령군 우곡면 속리 214번지-40km,48분 소요,톻행료 2,000원)

 

이미지 보기

범산의 산행은 속리 마을 회관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산행이다.

 

속리 마을회관 앞에서 하산 지점의 봉우리와

 

산행하여야 할 범산으로 가는 능선을 바라보면서

 

속리 마을 회관을 들머리로 삼아

산능이 보이는 푸른 지붕 방향으로 시멘트길을 따라가면

 

축사 삼거리 갈림길에서

 

축사를 끼고 좌측으로 발길을 옮기면

 

앞으로 보이는 

 

황토색 기와집을 지나

 

산비탈 아래 임도 안내도가 있는 삼거리에서 

황토색 기와집 뒷편 좌측으로 난 포장길을 따라 간다.

이 임도는

현위치에서 고령군 우곡면 속리에서  속동 고개를 넘어  고령군 대가야읍 내곡리까지 2.8km의 임도다.

속동 고개까지는 약 2km 정도 거리다.

 

임도 안내도

 

밭을 지나

 

'대곡 기점 2.5KM 지점' 이란 대리석 표시판을 지나

 

포장길은 비포장길과 포장길로 여러번 바뀌기를 여러번, 

이렇게 하여 임도를 따라다 보면 

 

우측으로 할매 성지산(258.2m)이 조망되기도 한다.

 

어느듯 속동 고개에 도착한다.

들머리인 속리 마을 회관에서 속동 고개까지 약 2km 거리다.

우측으로 바라보면 할매 성지산에서 이 곳으로 오는 등산로가 보인다.

 

속동 고개에서 할매 성지산 하산로 반대편

좌측 숲길로 들어간다.

범산으로 가는 숲길 초입이다.

 

잡목으로 우거져 있으나 뚜렷한 등산로다.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맨먼저 만나는 멧돼지 목욕탕이다.

 

다시 능선으로 오르면

 

잠시 안부에 내려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간다.

 

속동 고개에서 약 15분이 지나서 첫봉에 올라서 보지만

잡풀로 우거져 사진으로 봉우리리라고 판단하기 어렵다.

 

첫봉을 지나 다시 오르막길로 오르면

 

등산로 능선상에 널찍한 공터인 묘소를 지난다.

 

재선충 더미가 있는 두번째 봉우리에 올라 능선으로 가야 하나 잡목과 잡풀로 우거져 갈수가 없어

우측으로 잡목/잡풀이 없는 등산로를 따라간다.

 

세번째 봉우리에 올라서면 만나는 재선충 더미다.

 

재선충 더미 위 우측으로 나무 가지 사이로 보이는 능선은 합천 덕곡 소학산으로 가는 능선이다.

 

세번째 봉우리를 지나고 나면 앞으로 보이는 봉우리(능선)으로 올라서게 되는데,

고령 대가야읍 내곡리의 유니밸리 컨트리 클럽(골프장) 뒷산의 능선이다. 

앞의 두번째 봉우리와 마찬가지로 잡목과 잡풀로 인하여 능선으로 가기가 어려워

우측으로 붙어 가면 

 

재선충 더미를 지나

 

잡목과 잡풀을 혜치고 좌측 능선으로 가면

쓰러진 나무 아래를 허리 굽혀 지나고

 

활처럼 휘처진 나무 옆을 지나면

 

멧돼지 목욕탕과

 

멧돼지 효자손을 지나고

 

능선에 올라

 

완만한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으로 뚜렸하게 난 내리막길은 라곡지로 하산하는 하산로 인듯하다.

우측 능선으로 오르막길로 올라가면

 

우측으로 사전리 마을회관에서 골짜기를 지나 고령으로 넘어가는 임도가 보인다.

 

다시 커다란 나무 좌측 아래로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능선에 올라 선다.

능선에 올라서면 좌/우측으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은 아마 골프장으로 가는 길인 듯하다.

좌측으로 정상 방향으로 가면

 

내리막길을 내려가

 

능선으로 가면

 

봉우리를 우회하여 산사면길로 가면

 

능선으로 잠시 오르면

 

한번 더 봉우리를 우회한다.

 

이후 능선을 따라 

 

앞으로 보이는 봉우리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가면

 

바위 옆을 지나

 

조망 바위에 올라

 

범산 정상으로 가는 전위봉으로 가는 등산로에 만난 삼각점.

 

바위 옆으로 오르는 등산로다.

 

정상 전위봉에 올라

 

잠시 내리막길을 내려가

 

잡풀과 잡목으로 우거진 등산로 옆 삼각점과 리본이 있는 정상에 도착한다.

 

범산 정상에는 나무에 걸린 리본과 삼각점과 표시판이 있을 뿐 조망도 아무 것도 기대 할 수가 없다.

 

정상 동영상

 

 

정상에서 하산으로 접어든다.

하산로엔 다소 희미한 등산로가 있으나 아래에 설명한 대로 따라가면 길 잃을 염려는 없을 것 같다.

희미한 내림막길을 내려가면

 

맨먼저 만나는 묘소들이다.

공동 묘지 인 듯 한 느낌을 난다. 

무너진 묘비 위로

 

묘소가 하나 더 있는데 묘비를 자세히 보니 '유인 달성 서씨의 묘'라고 새겨져 있다.

 

달성 서씨 묘소를 지나면 다시 하산로가 뚜럿이 나타난다.

나무 사이로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묵묘 옆을 지나

 

 

'인동 장씨와 동래 정씨' 부부 합장 묘소를 지나고 나면 

 

하산로에 위치한 유일한 봉우리를 지나면

 

내리막길에 묘소를 만나 우측으로 난 하산로다.

 

본격적인 내리막길이 시작되고

 

이장한 듯한 묘소 부지를 지나면

 

철조망을 넘어 내리막길을 잠시 내려가면

 

묘판을 묻어놓은 묘소를 지나

우측으로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좌/우로 난 널찍한 임도에 도착한다.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100m 가면

 

석축을 쌓은 묘소 앞을 지나면

 

시멘트 포장길을 만나 좌측으로

 

약간 경사가 난 포장길을 따라 내려가면

 

지붕이 청색인 축사 옆을 지나 농노를 따라가

 

삼거리 갈림길에서

 

하산 방향으로 뒤돌아 보면

청색 지붕인 축사와 이 곳으로 오는 길,

 

범산 정상은 앞의 봉우리가 가리어 보이지 않지만

하산한 봉우리와

 

속리 마을 회관으로 가는 포장길이다.

 

속리 마을 입구 버스 승강장을 지나

 

 

속리 마을로 들어가면

 

속리 마을 회관 주차장에 도착하여 종료하는 범산 산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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