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웅산 묘소 폭파 암살 사건             2019.12.27.금요일,맑음

1983년10월9일, 미얀마의 수도 양곤에 있는 아웅산 묘소에서 한국의 외교 사절 다수가 북한 테러 분자의 폭파 암살로 사상한 사건이다.


1983년10월9일,전두환 대통령은 서남아,대양주 순방의 첫 방문지인 미얀마 양곤에서

대통령의 아웅산 묘소 참배 행사를 위하여 미리 대기중이던 부총리 서석준 이하 여러 정부

요인,  취재차 수행했던 기자 등 17명이 북한 테러분자가 장치한 폭발물의 폭파로 사망하고, 합참 의장 이기백 등 13명이 중경상을 입는,세계 외교 사상 유례없는 일대 참변이 일어났다.

 

화를 면한 대통령 전두환 내외는 모든 방문 예정을 취소하고 급거 귀국하였다.

국내외의 비분과 비탄 가운데 미얀마 정부는 한국에 조문 사절을 보내는 한편,

주범 2명을 체포하여 사형을 선고하고 북한과 국교를 단절하였다.

그리고 다음해인 1984년10월, 미얀마 정부는 아웅산 사건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국제연합에 보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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