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우정사이

경북 의성 비봉산

해발; 671m

위치; 경북 의성 가음면 장리

소개;

   가음면 북서쪽에 우뚝 솟은 산의 형상이 마치 날아가는 봉황과 같다하여 명명하는 비봉산은,

   입구 수정리에서  보면 마치 여자가 머리를 풀어 헤친 채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비봉산 정상은 기암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남쪽으로는 거대한 가음지가 한 눈에 보이며 뒷편으로 금성산이 위치하고

   있다.

   비봉산 등산로와 금성산 등산로가 연결이 되어 있어 연계 산행으로도 적합하다.

   쌍벽을 이루는 금성산과 비봉산의 능선을 따라 걸으면 타원형을 그리게 된다.

   그 사이로 깊숙이 파고든 계곡에 천년 고찰 수정사가 자리 하고 있다.

   산행 코스는 두 산을 각각 오를 것인지 아니면 수정사를 거쳐 비봉산 정상 한 곳만 밟을 것인에 따라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금성산 주차장에서 금성산으로 오르는 코스가 흔하고,

   굳이 이를 피해 수정사를 거쳐 비봉산 정상만으로도 오르기도 한다.

산행일시;  2008.08.18.화요일.맑음

산행코스;

   수정사 주차장-수정사-수정사 갈림길-이끼 군락지-노적봉 갈림길-이끼 군락지-수정사 갈림길-비봉산 정상-여인의 턱

  -수정사 갈림길1-수정사 갈림길2-수정사 주차장

산행시간; 중식 포함 4시간

가는 길; 

   대구 성서 홈플러스- 서대구IC-중앙 고속도로 금호JC-군위IC.군위(대구).우회전-간동 삼거리.우보(의흥.인각사).좌회전

  -호포 삼거리.우회전-백양 삼거리.영천(신령.인각사).우회전.2.2km-가음.좌회전-가음-가음 면사무소-산운 마을 표시판.

   우회전-금성산 주차장-수정사 주차장

  (네비; 경북 의성군 수정리 산3-1번지-73.5km,1시간20분 소요.통행료 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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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에서 중앙 고속도로로 군위 나들목을 빠져나와 가음면 소재지로 간다.

    면소재지를 벗어나 조금만 가면  수정사(금성산,산운마을 산운 생태공원) 안내 판을 만나게 된다.

    산행 들머리는 여기서 산운 마을쪽으로 우회전하여 4.2km쯤 더 올라가면 수정사 주차장에 닿는다.

   

 

▽ 산운 마을 산운 생태공원을 지난다.

 

▽ 생태공원을 지나면 금일 산행해야 할 우측 비봉산과 연계산행이 가능한 왼쪽 금성산이 보인다.

 

▽ 지난번 산행한 금성산 들머리인 금성산 주차장을 지나

 

▽ 용문지 둑방이 보이는 방향으로 편도1차선 도로를 따라가면

 

▽ 용문지를 지나

 

▽ 수정사로 가는 1차선 편도 도로로 아담한 시골 아스팔트 길이다.

 

▽ 금일 비봉산 산행 은 들머리는 수정사 주차장이다. 

    수정사 주차장에 주차 후 돌계단을 올라서면 '수정사'란 현판이 달린 수정사에 도착한다.

 

    

수정사(水淨寺)

신라 신문왕 때 의상조사가 창건한 사찰로 금성산 계곡에 위치하고 있으며 깊은 골짜기 사이로 수정같이 맑은 물이 흘러 내리는

개울가에 지어져 있다.

수정사의 창건에 관해서는 신라 신문왕 때(681~691) 의상대사가 ‘수량암(修量庵)’이라는 이름으로 건립하였다고 하는 구전만

있을 뿐 조선 중기까지 전하는 사적이 없어 상세한 내용은 알 수가 없다.

특히, 조선 선조 25년(1592)의 임진왜란 당시에는 사명 유정스님이 머물면서 금성산에 진을 치고 왜적을 격퇴했다.

그러나 조선 헌종 1년(1835)에 큰 불이 나 대광전만 남기고 모두 전소되었다.

그 뒤에 구담 전홍 스님이 옛터 위쪽인 지금의 자리에 중창하였다.

1965년 이래 6년동안 월산 스님이 중수하여 요사를 짓고 월영루,격외선원,사명영당,영지,축대를 세웠다.

1973년에는 정부의 보조금으로 성견 스님이 대광전과 향각을 중수하였다.

이어 1993년 주지로 부임한 총혜 스님이 명부전과 범종각을 새로 짓고,산신각과 설선당을 수리하였다.

1999년에는 범종을 조성하였고, 2001년에 요사를 새로 지으며 오늘에 이른다.

 

 

▽ 텃밭과 범종누가 어울리는 수정사 풍경이다.

 

▽ 수정사 격외선원

    1965년 이래 6년동안 월산 스님이 중수하며 요사를 짓고 월영루, 격외선원, 사명영당, 영지, 축대 등을 세웠다.

 

▽ 산신각으로 오르는 돌계단이 마냥 그림같이 아름답다.

 

▽ 수정사에서 보는 비봉산 풍경이다.

 

▽ 수정사를 둘러 본 후  수정사 입구 현판 현판 앞에서 왼쪽으로 난 등산로로 가면.

 

▽ 로프 펜스를 따라 돌계단을 오르면

 

▽ 산길로 접어들면 이정표를 만난다.

    비봉산 갈림길 능선 까지는 1km다.

 

▽ 약간 경사진 오르막 등산로를 1km 정도 올라

 

▽ 능선에 올라서면 비봉산 갈림길 이정표를 만난다.

    우측으로 가야 하나 '이끼 군락지'가 있다 하여 금성산으로 가는 노적봉 방향으로 간다.

    비봉산 갈림길에서 10여분 이면 갈 수 있는 거리다.

   다시 이 곳으로 되돌아 와야 한다.

 

▽ 이끼 군락지를 지나

 

▽ 노적봉에 관한 설명판이 있는 노적봉 갈림길 이정표 지점에 도착한다.

     비봉산갈림길에서 0.4km 금성산 방향으로 온 지점인 노적봉 갈림길 이정표다.

     절골로 하산하는 목동골 갈림길까지는 1.7km 더 가야 한다.

 

▽ 노적봉 갈림길에서 본 절골의 용문지와 못동골 마을 풍경.

 

▽ 노적봉 갈림길 에서 이끼 군락지로 되돌아간다.

 

▽ 이끼 군락지를 지나

 

▽ 비봉산 갈림길로 되돌아 와  능선을 따라  0.9km 가면 .

 

▽ 비봉산 정상에 도착한다.

    병풍처럼 우뚝 솟은 비봉산 정상부는 바위 능선 구간이 헌걸차다.

    머리를 풀어 헤치고 누운 여인의 모습으로도 비유되니 산세가 변화 무쌍하다.

 

▽ 해발 671m의 비봉산 정상의 정상석

 

▽ 정상의 이정표

    능선을 올라서는 비봉산 갈림길가지는 0.9km며 금성산성까지 4.8km다.

    하산하는 여인의 턱까지는 0.6km 다.

 

▽ 정상에서 하산 방향 좌측으로 보이는 가음면의 쌍계천과 하산하여야 할 능선이 조망되고

 

 

▽ 가까이는 북두산, 그 뒤로 선암산이 조망되고,

▽  산아래 쌍계천과 양지 저수지가 조망된다.

    

□ 하산

▽ 하산은 정상석 뒷편으로 여인의 턱(0.6km) 방향 능선으로 하산한다.

    정상에서 하산길은 금성산 방향의 등산로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하산길에 만난 조망 바위에서

 

▽ 뒤돌아 본 비봉산 정상부 모습이다.

 

▽ 가야 할 능선 방향이다.

 

 

▽ 선암산과 북두산,양지 저수지와 쌍계천 그리고 수정리 마을이 조망된다.

 

 

▽ 조망 바위에서 조금 더 하산하여 가야 할 방향으로 바라 본 능선이다.

 

▽ 여인의 턱에 도착한다.

     금성산에서 바라보면 비봉산 정상부가 누워있는 여인의 이마,그리고 여기 절벽 부근이 여인의 턱처럼 보인다고 한다.

     여인의 턱에 위치한 이정표에 의하면 비봉산 정상에서 0.5km 지점이다.

     하산 지점인 수정사 갈림길까지는 0.5km 남았다.

 

▽ 여인의 턱의 이정표를 지나 남근석 전망대 방향으로 하산한다.

 

▽ 남근석 전망대로 하산 하면서 바라 본 하산 능선

 

▽ 남근석 전망대로 하산 하면서 본 금성산 정상부

 

▽ 여인의 턱에서 하산하는 직벽의 로프 구간이다.

 

▽ 내려서 올려다 본 로프구간이다.

 

▽ 암벽 사이로 보이는 남근석(당겨 본 남근석)

 

▽ 뒤돌아 본 여인의 턱에서 왼쪽으로 보이는 로프 구간

 

▽ 한참을 내려오다 뒤돌아 본 여인의 턱의 모습이다.

 

▽ 여인의 턱을 지나 0.5km 지점에 위치한 수정사 갈림길 이정표-1 지점에 도착한다.

    수정사로 하산하는 경우 수정사까지 0.8km 다.

 

▽ 골짜기로 보이는 수정사다.

 

 ▽ 뒤돌아 본 여인의 턱과 뒤편 능선 비봉산 정상부

 

 

▽ 조망터가 나온다.

 

 

 ▽ 암릉 구간을 지난다.

 

▽ 수정사로 하산하는 이정표-2 는 뽀족한 능선을 내려 서야 한다.

 

▽ 하산 지점인 수정사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지점가 산불 감시 초소가 있는 봉우리.

 

▽ 수정사 갈림길 이정표-2 에 도착한다.

   

 

 

▽ 수정사 갈림길에서 뒤돌아 본 비봉산 정상부와 여인의 턱의 모습이다.

    수정사 갈림 방향으로 내리막 능선길로 하산하면 수정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