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쌍계 경로당-봉화산~사모산(삼모산)-삼산 마을

해발; 봉화산-277m,사모산(삼모산)-254.2m

위치; 경북 영천시 쌍계리,서부동,선산동,금호읍 원재리 경계

소개;

   영천 시가지와 가까이 위치한

  조선 시대,영천의 5개 봉수대 중 성황당 봉수대가 있었던 산이기 때문에

  봉화산이라 불리는 봉화산과 조선 중엽 한양에서 영천으로 부임한 군수의 딸이

  두고온 애절한 사랑을 그리워 하다 죽어간 소녀이 어머니를 사모하고자 한양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산에 묻어 달라는 유언에 따라 묻혀 '사모산'이란 불리게 된 사모산이 있다.

  두 봉우리를 연결하는 산능길에서 바라보면 가까이는 영천 시가지와 신녕천과 금호강이

  합류하는 지점의 유봉산과 쌍계동의 푸른 들판과 수변 공원이 조망된다.

  멀리는 경산시의 환성산,대구시 동구의 팔공산이 조망되고, 

  특히, 봉화산에서 바라보는 사통팔방의 조망은 가히 엄두도 못 낼 조망이다.

산행일시; 2022.08.04.목요일,맑음

산행코스;

   쌍계 경로당 주차장-보문사-35번 국도 지하도-능선-봉화산-새악골봉-사모산-삼산마을

  -징검다리-수변 공원-쌍계동 마을-쌍계 경로당 주차장-원점 회귀 산행

산행시간; 4시간

가는 길;

   대구 성서 홈플러스-신천대로-서대구IC-금호JC-경부고속도로-영천IC

  -봉작 교차로/시청 방면-금노 사거리/영천   버스 터미널 방면-서문 육거리/영천 경찰서 방면

  -쌍계 경로당

   (네비; 경북 영천시 쌍계동264-1번지-57km,54분 소요, 통행료 3,300원)

 

이미지 보기

쌍계 경로당에 도착하여 뒤로 보이는 뒷산으로 산행을 시작하는

영천 봉화산과 사모산 산행이다.

쌍계 경로당 앞 널찍한 주차장에 주차 후 산행을 준비하여

쌍계 경로당 우측 아스팔트길을 따라 마을로 들어가면

 

산아래 아담한 집들이 보이는 방향으로 들어가면

 

벽돌담을 지나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하면

 

'봉화산''보문사' 표시판 방향으로 직진하여 조금 들어가면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2009년도 영천시 쌀 명품화 사업장' 건물 옆으로 직진하여 들어가면

 

'보문사' 사찰이 나온다.

종루 옆 좌측으로 난 시멘트길을 따라가면

 

35번 국도 아래 지하도가 나온다.

 

지하도 아래를 건너자 마자 바로

 

우측으로 오르는 산길이 나온다.

숲이 우거진 곳을 지나 산길로 오르면 체육 시설이 있는 지점으로 오르는 등산로다.

 

숲이 너무 우거져 등산로 입구를 지나 시멘트길을 따라 조금 오르면 첫 집을 지나

 

봉화산 정상으로 가는 산능이 보이는 시멘트길을 따라 오르면

 

시멘트길이 끝이나고 비포장길이 나온다.

널찍한 공간이 있는 지점 좌측으로 봉화산으로 오르는 산길이 있는 듯하나

 

두번째 집이 보이는 방향으로 비포장길을 따라 오르면

임시 화장실이 위치한 지점에서 우측으로

 

개가 짖는 개집 옆으로 '산불조심'이란 표시판 방향으로 오르면

 

개집 뒷편으로 좌측으로 산비탈길에 임도 수준의 널찍한 산길이 나온다.

 

오르막 산길로 오르면 로프 구간을 지나

 

빨간 리본을 지나 주능선에 오르면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주능선 오르막길을 오른다.

 

우측 체육 시설이 보이는 방향은 지하도를 지나자 마자 우측 능선으로 올라오는 등산로다.

 

오르막길에 로프 구간을 지나

 

능선에 올라서면 나무에 '봉화산' 표시판과

 

쌓아 놓은 돌 위에 '영천 해맞이 등산로'란 안내판이 나온다.

 

봉화산 정상이 보이는 산사면길을 따라 가면

 

좌측으로 바라보면 원제리 산들이 조망된다.

 

산사면길을 따라

 

능선에 올라서 좌측으로 봉화산 정상 방향으로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 능선에 올라서면

 

다시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무인 산불 감시 카메라가 있는 해발 276.8m의 봉화산 정상에 도착한다.

영천 경찰서 뒷산이기도 한 영천 봉화산(276.8m)은 유봉지맥 상에 놓여있다.

 

성항당 봉수대 표지석.

 

정상 한 켵에 위치한 소원탑.

 

산불 감시 카메라 구조물에 위치한 경고문과 정상 표시판.

 

정상의 이정표.

들머리인 쌍계마을에서 0.6km  오른 봉화산 정상이다.

우측 새악골(0.5km) 방향은 사모산으로 가는 길이다.

 

봉화산 정상에서 조망은

이정표와 봉수대 표시석 뒤로는가야 할 해발 254.2m의 사모산과

 

영천 신령천과 영천 시가지가 조망되고,

 

영천시 금호강 방향으로는 영천 유봉산(245.2m)이 조망되며

 

영천시 금호읍과 경산시 하양읍이 조망되고

 

경산시 하양읍의 환성산과 팔공산 능선이 조망되고,

 

지방도 919번을 따라가는 신령으로 가는 길도 조망된다.

그야 말로 사방팔방으로 조망이 훤히 보이는 봉화산 정상부다.

 

동영상

 

 

봉화산 정상에서 사모산(삼모산)으로 가기 위해

경산의 환성산과 팔공산 능선이 보이는 서쪽 방향으로 새악골(0.5km) 방향으로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가파른 로프 구간 1,

 

가파른 로프 구간 2 를 지나

 

오르막길을 오르면 미완성 돌탑을 지나자 마자 만나는 철탑이다.

 

철탑을 지나

 

우측으로 오르막길을 오르면

 

유봉지맥 갈림길봉인 새악골봉(271.3m) 삼거리에 이른다.

봉화산 정상에서 0.5km 하산한 지점으로 사모산(1.2km) 방향으로 완만한 내리막길을 내려

 

능선길에 돌탑을 지나

 

철탑봉을 지나면

 

소나무 숲길 사이로 급경사 내리막 로프 구간이다.

 

철탑봉을 지나

 

돌탑봉(230m)을 지나면

 

나무 가지 사이로 사모산 봉우리가 보이는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가면

잠시 내리막길을 내렸다

 

다시 오르막길을 올라

 

능선에 올라서면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으로 오르는 오르막길은 사모산으로 가는 등산로며,

우측은 35번 국도 수로로 쌍계 마을로 하산하는 등산로다.

 

이어,영천 '사모산의 유래' 안내판과 '삼각점(영천526, 1995 편삼점', 체육시설,쉼터의자가 있는

영천 사모산(254.2m) 정상에 도착한다.

 

사모산의 유래 안내판

 

묘한 형상을 한 잣나무.

 

사모산의 이정표 (새악골 1.2km,삼산마을 1.0km).

 

영천 사모산(254.2m) 정상에서는

영천 시가지와 신녕천과 쌍계동의 푸른 들판과 수변 공원,영천 유봉산(245.3m)이 조망되고,

 

금호강과 지나온 봉화산 정상이 조망된다.

 

영천 사모산 정상에 이정표 앞에  사모산 유래판에서 설명한 장본인인 작은 묘가 하나 있다.

조선 중엽 한양에서 영천으로 부임한 군수의 딸이 이룰수 없는 사랑에 빠져 몹시 슬퍼하다 결국 죽고 말았다.

죽기 전 처녀는 '소녀의 마음이 부실하여 어머니도 뵙지 못하고 죽게 되었으니 비록 혼령이지만 멀리서라도

어머니를 사모하고자 한양을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산에 자신을 묻어 달라'고 하여 유언에 따라 이 산 자락에 고이 묻었다.

그때 부터 사람들이 이 산을 어머니를 사모 한다는 뜻에서 '사모산'이라 불렀다.

 

동영상

 

 

사모산에서 하산 지점인 서산교가 있는 삼산 마을까지는 1.0km 거리다.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능선을 타고 내려가면

 

잡풀이 무성한 안부(175m)에 내려 오르막길을 오르면

 

185m 봉을 지나

 

내리막길을 내려

 

삼거리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철탑(160m) 옆을 지나

 

급경사 로프 구간을 내려서면

 

삼산 마을에 도착한다.

 

시멘트길을 따라 서산교에 도착한다.

 

서산교에서 뒤돌아 본 하산한 산이다.

 

들머리에서 만난 보문사와 절명이 같은 보문사로 가는 길이다.

 

서산교를 건너다

 

상류로 본 신령천,

 

하류로 본 신령천과 35번 국도상에 위치한 대전교가 조망된다.

 

서산교를 지나 우측으로 35번 국도상에 위치한 신녕천과 고현천이 만나는 합수 지점인 대전교와

사모산이 보이는 제방길을 따라 약 900m가면,

 

35번 국도 상의 대천교 아래 가기 전에 영천을 빛낸 인물 이응호 징검 다리가 나온다.

우리나라 대중 가요의 효시인 '황성 옛 터' 노랫말을 지은 왕평 이응호는

1908년 경북 영천시 성내동에서 태어나 유년시절(5~7세)을 보냈으며,

일제 강점기에 '황성 옛 터''대한팔경''비단장사 왕서방' 등의 노랫말을 작곡해 나라 잃은 민족의 애환을 달랬으며

작사가,연극,영화 배우로 맹활약 하다 32세의 짧은 생을 무대 위에서 마감했다고 한다.

 

강가로 내려가 징검다리를 건넌다.

 

돌계단을 올라가면 이정표와 정자가 나온다.

이정표 따라 좌측으로 대전교가 보이는 방향으로 가

 

대전교 하중도를 지나면

 

쌍계동의 수변 공원으로 가는 천변길이다.

 

제1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메타세콰이어 산책로를 따라가다

 

둑방길로 오른다.

 

둑방길을 따라 가면 '쌍게동'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한다.

 

뒤돌아본 둑방길과 사모산이다.

 

쌍계동 마을로 농노길을 따라가면

 

우측으로 수로를 지나 35번 국도 아래 지하도를 지나 사모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보인다.

 

쌍계동 마을을 지나

 

쌍계 경로당에 도착하여 종료하는 영천 봉화산과 사모산 산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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