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우정사이

경남 거창 문재산 미녀봉       산행일시; 2010.02.05.금요일.맑음

경남 거창 오도산~문재산 미녀봉      산행일시; 2010.0202.화요일,맑음 

경남 거창 오도산~문재산 미녀봉

○ 오도산

    해발; 1.134m

    위치; 경남 거창군 가조면 도리 산61-2

    소개;

        아주 아름답고 멋들어진 뾰족봉으로 도선국사가 깨달음을 얻은 산이라고 전한다.

        도선 국사가 오도산의 서남쪽에 솟은 숙성산 정상에서 이 산을 보면서 산의 기운과 모습에 빠져 7일을 꼬박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그곳에서 도선이 잠을 잔다고 믿어 숙성산 정상이 성수단이 된 것 이라한다.

         이러한 전설을 생각할 때 오도산은 그냥 평범한 산이 아니다.

         깨달음의 산-오도산은 30년 전 군사 시설물이 정상에 세워 지면서 차도를 내는 바람에 산이 많이 허물어지고

         망가졌다.

○ 문재산 미녀봉

    해발; 930m

    위치;경남 거창군 가조면 기리2길

    소개;

        미녀봉에는 두 가지 전설이 있다.

        옛날 바다였던 이곳에 장군이 탄 나룻배가 표류하자 옥황 상제가 딸을 지상으로 보내 구하고자 했다.

        장군은 딸과 사랑하게 되었고,

         그런 딸을 보고 노한 옥황 상제는 너희 둘은 영원히 산으로 화해 누워 있으라는 형벌을 내렸다고 한다.

         다른 한 전설은,

         아래 예쁜 처녀가 어머님의 병을 고치기 위해 미녀산에만 있는 약초를 캐기 위해 왔다 뱀에 물려 죽자

         가련히 여긴 산신이 죽은 처녀의 모습대로 만든 산이 미녀봉이라 한다.

          88고속도로 인터체인지에서 바라보는 미녀봉 그림은 참으로 감탄스럽기 그지없다.

          잘 다듬어진 이마,세련된 화장술로 그려낸 듯한 눈썹,오똑한 코,힘겨워 헤 벌리고 있는 입,봉긋  달덩이 처럼

          솟아오른 젖가슴,아이를 잉태한 듯한 볼록한 배 등,

          산봉우리들이 모여 하나의 아름답고 고운 여인 형상을 빚고 있음이다.

          창날처럼 우뚝우뚝 솟은 오도산으로 발을 뻗고 숙성산을 향해 긴 머리카락을 흘러내리며 누워있는 모습은 신비롭다.

          미녀가 뻗은 발을 무뚝뚝하게 내려다보는 두무산, 미녀 무릎 옆에 앉아 명상에 잠긴 오도산,미녀 머리 위로 날아

         오르는 비계산,멀리서 지켜보는 근엄한 의상봉,우뚝 서서 호위하는 늠름한 장군봉 등이 주위를 완벽하게 장식해

          미녀산을 눈부시게 만든다.

          미녀산 속에 널려있는 선바위,음양석 등 성신숭배 사상이 엿보이고,

          산 전체가 하나의 여체로 만들어져 성적 호기심을 자아내게 만든 것은 거창 미녀산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다.

          정상은 머리 부분이 아니고 동쪽 미녀의 배에 해당하는 931m 봉우리다.

산행일자; 2010.02.02.화요일.맑음

산행코스; 오도산-이정표-오도재-미녀봉(문재산)-오도재-이정표-오도산 (원점회귀 산행)

산행시간; 중식포함 4시간

가는 길;

  대구 성서 홈플러스-성서IC-남대구IC-옥포JC-88고속도로 고령I/C-안림삼거리.합천(고령)-귀원 삼거리.묘산(거창)

 -묘산 삼거리.거창(함양) 방면-묘산 우체국-산제리 가야 마을 입구 표시석-가야 마을 회관-오도산 군사시설물 

 (네비; 경남 거창군 가조면 도리 산61-2번지- 65km,1시간 40분 소요,통행료 2,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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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산행 예정인 오도산과 미녀봉의 산행 들머리는 오도산 정상이 있는 군사 통신 시설물이 있는 주차장이다.

    묘산 우체국을 지나 합천댐 방향으로 가면 오도산으로 오르는 가야 마을 입석이 있는 방향으로 간다. 

    경남 합천군 묘산면 산제리 927의 교동 버스 정류장 주소다.

▽ 가야 마을에서 보면 오도산 정상인 군사 통신 시설물이 보인다.

▽ 오도산 정상으로 차량을 이용하여 꼬부랑 경사길을 힘겹게 올라가야 한다.  

▽  군사 통신 시설물이 바로 앞에 보인다.

▽  군사 통신 시설물로 오르면서 보는 합천댐.

▽  군사 통신 시설물이 있는 지점으로 이동한다.

▽ 군사 통신 시설물 아래 전망대에서 보면 비계산과 비계산 아래 거창 휴계소가 바로 앞에 보인다.

△ 군사 통신 시설물 입구 주차장에 도착한다.

     군사 통신 시설물로 들어가는 철문은굳게 닫혀있다.

     오도산 정상석은 없으므로 이 곳 주차장을 정상으로 간주하면 된다.

▽  군사 통신 시설물에서 바라다 본 미녀봉.가조 들녁,그 위로 금귀봉,보해산이 조망된다.

▽ 미녀봉으로 산행 하기 위해 군사 통신 시설물 주차장에 왔던길로 자동차로 되돌아 간다.

▽  가조 들녁과 우측 장군봉이 조망되기도 한다.

▽ 돌탑이 있는 곳에서 풍경을 감상 한 후 다시 자동차로 이동하여 왔던길로 내려 간다.

▽ 돌탑에서 아래로 보는 오도산으로 오르는 임도길.

▽ 돌탑에서 보는 합천댐.

▽ 뒤돌아 본 오도산 정상인 군사 통신 시설물

▽ 군사 통신 시설물 주차장에서  700여 m 내려가면

     우측으로 문재산 미녀봉으로 가는 이정표(미녀봉3.4km,자연휴양림관리사무소 3.1km)가 나온다.

▽  이정표에서 오도재까지 내려가는 등산로는 너럭지대로 급경사길이다.

      미끄러져 내려가야 하는 등반 수준의 등산로다.

 ▽ 급경사길을 내려서면 두 개의 이정표가 있는 오도재에 도착한다.

      오도산에서 급경사길로 내려온 1.1km 지점이다.

       1.이정표는 우측은 수포대(4.3km)로 가는 등산로며 직진하여 산길로 오르면 문재산 미녀봉(1.7km)으로 가는등산로다.

       2.이정표는 우측은 관리 사무소(2.5km),직진하여 산길로 오르면 문재산 미녀봉(1.8km)으로 가는 등산로다.

      오도재를 지나면 869봉으로 경사길을 올라서야 한다.

▽ 경사길을 오르면서 뒤돌아 본 이정표 지점이다.

▽ 869봉으로 급경사길을 오르다 뒤돌아 본 등산로.

▽ 869봉에 올라 문재산 미녀봉으로 오르는 능선이 바로 눈 앞에 전개된다.

▽ 869봉을 올라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다.

▽ 가조 들녁 너머로 뽀족한 봉우리인 관기봉, 우측으로 작은 금강산이라는 바위산인 보해산이 조망되고,

    우측 바위산인 장군봉과

▽ 장군봉 능선인 지남산과

▽ 우측 아래의 수포대가 있는 도리 마을과 비계산이 조망된다.

,

▽ 뒤돌아 본 정상 바로 아래 너럭지대.

    정상 바로 아래 너럭 지대를 내려간다.

▽  가조 들녁이 시원스럽게 보이는 너럭 지대 조망터다.

▽ 해발 933m의 문재산 미녀봉 정상에 도착한다.

▽ 정상석을 지나 반대편에서 본 정상.

▽ 하산은 왔던길로 되돌아 간다.

     정상 아래 너럭바위에 도착하여

▽ 비계산과

▽ 두무산 아래 합천군 가야면의 (골프장(아델스 코트 CC)과

▽ 두무산이 조망되고 그 아래 뽀족한 봉우리인 839봉이 보인다.

▽ 869봉이 가까워진다.

▽ 869봉으로 가는 지점에서 뒤돌아 본 정상부다.

▽ 바위 사이를 올라서면.

▽ 우측 계곡으로 오도산 정상부 군사 통신시설물이 보인다.

    우측 급경사길을 올라가야 한다.

▽ 다시 오르막 등산로를 올라서면 869봉이다.

▽ 869봉의 돌탑이다.

▽ 869봉에서 보는 오도산 정상부다.

    옹벽이 보이는 계곡으로 올라가야 한다.

▽ 869봉에서 오도재로 내려가는 등산로에 만난 돌탑이다.

▽ 오도재로 가는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 오도재에 도착한다.

    오도산 정상(1.6km) 방향으로 간다.

▽ 가파른 급경사 등산로를 오르면

▽ 들머리 이정표 지점에 도착하여 종료하는 산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