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욕지도 천황봉    2012.03.26.월요일.맑음

경남 통영시 욕지면에 있는 욕지도는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기암절벽과 갯바위,무수한 섬들,푸른 바다가

지중해의 작은 섬을 연상케한다.

섬중앙에 우뚝 서 있는 해발 392m의 천황산은 마치 멀리서 보면 구조물 같이 느껴진다.

뭐니뭐니해도 욕지도 등산의 백미는 사방이 탁트인 바다와 파도가 부서지는 해안 절경을 조망하는 것이다.

욕지도의 지명에 관한 유래는 여러가지이나

그 중 1889년 개척자들이 처음 입도하였을 때 수목이 울창하고 가시 덤불과 온갖 약초가 뒤엉킨 골짜기

마다 사슴들이 뛰어 다녔다 하여 예전에는 녹도라고도 불렀다 한다. 

다른 설은 욕지항 안에 또 하나의 작은 섬이 거북이 모양으로 목욕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하여 욕지라 했다는 설이 있는가 하면,

유배지였기 때문에 많은 인물들이 이곳에서 욕된 삶을 살다 갔다 해서 욕지라 일컫었다고도 한다.

욕지도 산행과 연화도 산행을 연계하여 산행이 가능한다.

욕지도 순환 버스 요금은 1,500원이며 약 50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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