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추화산-산성산-용두산-밀양 아리랑 길-1코스

위치; 경남 밀양시 교동,용평동,활성동,가곡동,삼문동,내일동 일대

해발;  추화산- 242.4m,산성산-387m,용두산-129.5m

소개;

  2022년,코로나 19'가 진행되는 가운데 새해 임인년 '검은 호랑이 해'가 밝았다.

  첫해의 첫산행으로 밀양에 위치한 추화산,산성산,용두산과 밀양강을 따라 만들어 놓은 전체 구간이 16km인

  밀양 아리랑길 일부와 병행하여 실시하는 산행과 둘레길 트레킹이다.

  경로는 여러 곳이 있으나 밀양 아리랑 대공원 주차장을 들머리 겸 날머리로 삼아 봉수대-추화산-월연정-활성교-금시당

 -산성산-용두산-용두목-천경사-용두연-밀양 철교-삼문 송림-밀양강 둔치-밀양교-영남루-아랑각-밀양 읍성-동문

 -밀양 대공원로-밀양 아리랑 대공원 주차장 순으로 돌아오는 원점 회귀 산행이다.

  시간은 적어도 7시간 정도는 잡아야 한다.

  산과 들,강을 두루 즐기면서도 아리랑길 3코스의 핵심 구간은 빠뜨리지 않았다.

  볼거리로는 추화산 봉수대와 주변의 철쭉 군락지,별로 높지는 않으나 밀양강을 포함한 주변 지역을 한눈에 내려 다

  볼 수 있어 고려 때부터 군사 요충지로 주목 받았던 성벽의 흔적이 남아 있는 추화산,바위 위에 석축을 쌓아 세운 누각인

  월연정,갖은 풍파에도 견디어 온 절벽에 생명을 이어온 휘귀 소나무인 백송,1904년 경부선 철도 개통 되었던 당시

  사용하던 철도 터널로 1940년 경부선이 이설되면서 일반 도로로 사용되고있는 월연 터널 혹은 백송 터널,조선 세조 때

  벼슬을 버리고 낙향한 집현전 학자를 거처 병조 정랑,봉산 군수를 지낸 손조서를 기리기 위해 문중에서 세웠다는 심경루,

  조선 명종 때 좌부승지를 지낸 금시당 이광진이 1566년에 세운 별장인 금시당과 임진왜란으로 불탄 금시당을 복원한

  백곡 이지운을 추모하기 위해 1860년에 세운 재사인 백곡재 등이 산행과 둘레길 트레킹 중 만나는 볼거리다.

  좀 더 볼거리를 나열해 볼가 한다.

  범과 용의 꼬리가 서로 엉킨 곳이라는 금시당에서 바라보면 풍수가들이 명당이라는 산성산과,담쟁이 덩굴과 기와가

  절묘하게 어울린 천경사 뒷담도 구경할 만하다.

  밀양강을 따라 가는 삼문 송림과 밀양강 둔치,삼문 송림과 밀양강 둔치에서 곧바로 조선 후기  우리나라 건축물을

  대표하는 영남루와 조선 명종 때 억울하게 죽은 전설의 주인공인 아랑을 모신 사당인 아랑각 또한 볼거리다.

산행일시; 2022.01.09.일요일,맑음

산행코스는 3개 코스로 나누었다.

  1코스; 밀양 아리랑 대공원 주차장-봉수대-추화산-추화 산성-월연정-백송-심경루-활성교

  2코스; 활성교-금시당,벽곡재-산성산-용두산-용두목

  3코스; 용두목-천경사-용두연-밀양 철교-징검다리 보-삼문 송림-밀양강 둔치-밀양교-영남루-아랑각-동문

             -밀양대 공원로-밀양 아리랑 대공원 주차장

산행시간; 7시간

가는 길;

  대구 성서 홈플러스-신천대로-서대구IC-금호JC-경부 고속도로-도동 JC-중앙 고속도로(대구-부산)-동대구JC-수성IC-

  밀양IC-동문 고개 방면-밀양 아리랑 대공원 주차장

  (네비; 경남 밀양시 교동 556번지-74km, 58분 소요, 통행료 5,100원)

 

이미지 보기

1코스; 밀양 아리랑 대공원 주차장-봉수대-추화산-추화 산성-월연정-백송-심경루-활성교(청색선)

 

 

산행 코스는 모두 3코스로 나누어 1코스인 밀양 아리랑 대공원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활성교 까지의 산행이다.

들머리는 추화산 봉수대가 있는 산능이 보이는 밀양 아리강 대공원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산행이다.

 

주차장 우측으로 바라 보면 연극장과 공연장인 아리랑 아트 센터(경남 밀양 교동 487번지 소재)가 먼저 눈에 들어 온다.

 

주차장을 벗어나 길을 건너 안내판 우측 대공원 광장으로 들어선다.

 

대공원 광장에서 어린이 놀이터와 밀양 아리랑 아트 센터 뒷편 사이 평상 옆을 지나 불록길로 들어가면

 

블록길이 끝이나고 아고라가 보이는 방향으로 가면

 

밀양 시립 박물관 뒷편에 데크 계단으로 오르는 산행 초입에 도착한다.

 

''밀양 아리랑길' 안내판 옆으로 가파르게 오르는 계단을 올라가면

 

계단 우측으로  '국립 밀양 기상 과학관'과 밀양 아리랑 우주 천문대'가 보이는 로프 펜스길이 나온다.

어디로 가든 만나는 길이다.

 

계단을 올라서면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에서 보는 아트 센트와 주차장,대공원 광장과 어린이 놀이터가 보이며,

 

추화산으로 오르는 나즈막한 산능과

 

대공원 내의 연못과 충혼탑,월남전 참전비가 산능 아래 조그마하게 조망된다.

 

전망대에서 조망 후 펜스을 따라 흙길로 가면  이정표가 위치한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측 아랫길 펜스길이나 매트길을 올라 좌측으로 '국립 밀양 기상 과학관'과 밀양 아리랑 우주 천문대' 뒷편으로 가거나

 

만나는 체육 시설과 정자가 있는 지점이다.

 

이정표가 위치한 사거리 갈림길에서 추화산 방향으로 올라간다.

 

사거리 갈림길.

좌측은 제사고개(0.55km),아리랑 고갯길 종점(0.75km)으로 가는 길이며,

우측은 아리랑 고갯길 시점(0.45km)으로 가는 길이다.

왓던길은 우주 천문대,기상 과학관(0.18km),직진하여 산길로 오르는 길은 추화산(1.0km)으로 가는길이다.

 

사거리 갈림길 이정표 2.

왔던길인 박물관(350m),좌측 충혼탑(300m),직진하면 추화산 봉수대(750m)로 가는 길이다.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쉼터 의자와 국가 지점 번호를 지나면

 

계단이 보이는 이정표 없는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으로 가면 봉수대와 추화산 정상으로 가는 평탄한 산책로 수준의 사면길로 가는 길이다.

다소 조금 둘러 가긴 하지만.........

삼거리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계단길이 보이는 방향으로 간다.

 

계단길의

 

좌측의 연리목을 지나

 

산능이 보이는  쉼터 의자를 지나면

 

가파른 오르막길 매트길을 오른다.

 

산사면을 따라 오르막길을 오르면 쉼터 의자와 이정표가 위치한 지능선 삼거리에 도착한다.

 

좌측으로 매트 오르막길은 봉수대와 추화산으로 가는 길이며,

우측 내리막길은 밀양 소방서(밀양 농협 장례식장,밀양시 공설 화장 시설)로 대공원로로 가는 길이다.

이정표(박물관-904m,추화산 성터 473m).

 

봉수대 방향으로 오르는 깔닥 고개로 숨을 할딱이며 급경사 계단길을 오른다.

 

돌계단을 지나

 

올라서면 이정표가 있는 봉수대에 도착한다.

 

이정표(박물관 1,095m,추화 산성터까지 282m,월연정 1,561m).

  

봉수대

 

봉수대를 나서면 널직한 공터인 추화 산성터가 나온다.

 

 

 

우측길은 추화 산성터(282m)로 가는 길이며,

좌측으로 정자가 보이는 방향으로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추화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정상에서 창훈문을 지나 내려서면 추화 산성터에서 만난다.

 

242.4m의 추화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석은 없으나 나무에 걸어 놓은 정상 표지판이다.

 

 

 

동영상

 

 

 

추화산 정상을 지나 창훈문을 지나

 

 

 

추화 산성터로 내려선다.

 

밀양 아리랑길 안내판과 이정표(추화산 봉수대 282m,월연정 1,279m,금시당 3,005m) 지점에서

 

뒤돌아 본 추화산 산성 성터와 중간의 정상에서 하산한 지점과 우측 우회 산책로가 조망된다.

 

내리막길를 내려가면

 

월연정으로 가는 사거리 갈림길 이정표(추화산 봉수대 494m,섬별마을 1.508m,월연정 1,067m)가 나온다.

우측 3시 방향은 이정표 표시가 되어 있지 않으나 봉수대 아래 급경사길 입구로 가는 길이다.

좌측으로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이정표 없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사면길로 가면

 

우측으로 내려가는 이정표(추화산 봉수대 761m,월연정 800m )를 만난다.

 

완만한 내림길과 급경사 내리막길 목계단을 내려가면

 

산죽길 아래 월연정에 도착한다.

 

월연정에서 보는 밀양 IC, '밀양 IC교'와.

 

밀양강 건너로 보이는 산성산이다.

 

월연정에서 계단을 내려서면 만나는 이정표다.

추화산 봉수대에서 1,561m 거리다.

활성교까지는 697m 남았다.

 

1968년도 고등학교 1학년 초여름 어느 날, 산외면 정문 마을인 듯한 친구 집에 놀러 온적이 있는 데,

그 때 백송과 오리숲이라고 하는 기회 송림 유원지에 다녀간 적이 있는 기억이 있어 백송으로 가 보기로 한다. 

 

돌다리를 건너 밀양강 바닥에 도착하여 조금만 가면

 

절벽에 백송을 볼 수 있다.

그 때는 커다란 아름의 백송 아래에서 사진을 찍고 하였으나 지금은 산 허리에 있는 백송을 보며 무슨일이 있었다는

것을 직감 할 수 있었다.

백송은 원래 나무 껍질이 하얗게 보이는 소나무로 백송 또은 백골송이라고 부른다.

최초의 백송은 500년 된 수령으로 중국을 다녀온 사신이 쌍경대 쪽 축대의 모서리 부분에 심었으며,

1925년 대홍수로 인해 뿌리채 뽑혀 고사 되었으나,

최초 심었던 백송에서 솔방울이 언덕으로 날아가 자연 발아로 바위틈에 3그루의 백송이 자랐다.

그 중 한그루는 2014년 태풍으로 고사 되었고,

현재 수령이 280년 된 한그루의 백송 나무만이 살아 남아 월연정 절벽에서 자라나고 있다.

 

백송을 본 후 쌍경대? 앞의 돌다리로 가

 

돌다리를 건너

 

월연정 설명판이 있는 기와집 앞을 지나

 

월연정 입구로 나오면

 

1904년 경부선 철도 개통 되었던 당시 사용하던 철도 터널로 1940년 경부선이 이설되면서 일반 도로로 사용되었다는

월연 터널 혹은 백송 터널이라고도 불리는 터널을 만난다.

 

도로를 따라 활성교로 가는 길에 만난 밀양강변의 데크 로드를 지나면.

 

배수지를 지나

 

조선 세조 때 벼슬을 버리고 낙향한 집현전 학자를 거처 병조 정랑,봉산 군수를 지낸 손조서를 기리기 위해

문중에서 세웠다는 심경루를 지나면

 

활성교에 도착한다.

활성교 입구에서 1코스 종료 지점으로 하며 다음 2코스에서 연결되어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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