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계와 사진참사검         작성일시; 2007.10.25.목요일,맑음

 

 

야사에 따르면
이성계의 아버지 이자춘(환조)이 조상의 묘를 옮기다 나온 것을 검인 전어도를 아들인 이성계에게 주었다.
이성계 일파가 우왕을 죽일 때 용의 후손이라 그 어떤 무기도 통하지 않자 이성계가 전어도로 우왕을 손수 베어 죽였다는
일화가 있다. 
그 뒤 우왕이 가지고 있던 사진참사검이 저주를 내려 이성계의 수하들이 피를 토하며 죽어가자 무학의 조언에 따라
사진참사검 옆에 전어도를 꽃아 저주를 막았고,

두 칼은 3일 밤낮으로 싸우며 울다가 전어도는 박살나고 사진참사검은 금이 갔다고 한다.

 

사진참사검은 비록 망가졌지만 이성계의 혈통에 내린 저주가 남아 있어서 그것을 막기 위해

조선 왕실에서 용의 기운을 가진 사진참사검과는 정 반대로 호랑이의 기운이 담긴 사인참사검을 신하들의 반발을

무시하고 정기적으로 제작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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