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국무총리 김종필 사망                            2020.02.29.일요일,맑음

2018년6월23일,

전 국무총리 김종필이 숙환으로 향년 9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김영삼,김대중과 함께 '3김'으로서 한국 정치를 이끌어 왔으나 그의 죽음으로 인하여

영원히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중앙정보부장,제6·7·8·9·10·13·14·15·16대 국회의원,민주공화당 총재,자유민주연합 총재,

두번의 국무총리를 지낸 김종필(생졸; 1926년1월7일~2018년6월23일)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토지측량사인 아버지 김상배와 어머니 이정훈 사이에 7남 중 5남으로

태어났다.

육사8기생인인 김종필은

한국 전쟁 중인 1951년2월에 박정희 형인 박상희의 장녀 박영옥과 결혼하였으며, 

1961년,5.16 군사정변 당시 중심 인물로 예비역 육군 중령으로 참여하였고

1963년, 육군 준장으로 예편하였다.

중앙정보부를 창설해 부장으로써 역임하다 내분으로 정계를 은퇴했다. 


9선 국회의원으로 최다선 국회의원 출신이며,

1971년,공화당 부총재를 맡고 제8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1971년6월4일부터 1975년12월18일까지 임기로,

박정희 정부의 제11대 국무총리로 발탁되면서 정계에 복귀하였다.

1979년 공화당 총재를 맡았으나

1981년,전두환 신군부 압력으로 정계 은퇴 후미국으로 건너갔다.

1987년,신민주 공화당을 창단하여 정게에 복귀하였고,

1990년1월22일,

3당(여당 민정당,민주당,공화당)이 합당되어 민주자유당을 창당,최고위원으로 활동했다.

1995년,자유민주연합을 창당하고 초대 총재가 되었다.

1998년8월18일부터 2001년1월12일까지

김대중 정부의 제31대 DJP 연정 국무총리를 역임하였다.

2004년4월15일,

제17대 총선에서 낙마하여 정계를 은퇴했다.

민주공화당 총재,신민주 공화당 총재,자유민주연합 총재로 지낸 김종필은

박정희 정부하의 제3,4 공화국 당시 2인자였으며,

김영삼,김대중.이철승과 함께 박정희의 후계자로 거론되기도 했다.

2018년6월23일,

숙환으로 인해 향년 9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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