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 어리목 코스      작성일자; 2008.11.04.화요일,맑음

 

 

 



어리목 코스;   

   한라산 국립공원 탐방 안내소(해발970m)-어리목계곡-사제비동산(해발1,423m)-만세동산(해발1,606m)

 -윗세오름 대피소(해발1,700m)-남벽순환로-남벽분기점(해발1,600m)

구간거리; 6.8km

예상 소요시간; 편도 3시간

가는 길;

   제주시에서 1100도로를 타고 약25분 달리면 어리목 등산 입구 정류장에 이르며

   여기서 매표소 유료 주차장까지 차를 타고 계속 들어 가거나 버스정류소에 있는 무료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고

   도보로 포장 도로를 따라 600m 정도 걸어 들어가면 매표소가 있는 어리목 광장이다.  

   돈내코와 영실 탐방로로 하산 할 수 있다.


   어리목 코스는 매표소-어리목 계곡-사제비 동산-만수 벌판-윗세오름 대피소-정상 코스 이나 윗세오름 대피소까지만

   등산이 허용되며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백록담 정상까지 구간은 입산 통제구역이다.  

 


   산행은 매표소가 있는 어리목 광장을 출발해 10여분 걸으면 어리목 계곡 계곡을 건너,

   경사가 가파른 계단길을 따라 약 1시간 정도 오르면 해발1,300미터 표지석을 지나 사제비동산 초원 지대에 이르게 된다.

   사제비 동산에서 약수터에서 목을 축이고 다시 완만하게 비탈진 돌길을 따라 지나면 만세 동산이다.

   여기서 능선 길을 따라 한라산 정상을 바라보며 좀 더 올라가면 해발 1700고지의 윗세오름 대피소에 이른다.

   여기서 부터 정상까지는 입산 통제구역으로 이곳 윗세오름 대피소가 어리목 코스의 정점이 된다.

   윗세오름은 한라산 정상인 북악 서쪽으로 나란히 솟아 있는 세 개의 오름을 통틀어 일컫는 이름으로 붉은오름(큰오름),

   누운오름(샛오름), 새끼오름(족은오름)을 말한다.

   통제구간인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정상까지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남벽 분기점 까지는 완만한 평탄 지형으로서

   백록담 남쪽 화구벽과  한라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사제비샘,오름샘과 방애오름샘에서 식수를 구할 수 있지만 건기 시에 샘이 마르는 경우도 있다.

   남벽 순환로는 고도차가 거의 없는 고산 평원으로 깎아지른 수직 절벽인 한라산 정상의 남벽과 세 개의 방애오름이

   연이어 펼쳐진다.

   어리목 코스는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이지만

   윗세오름과 남벽 순환로 일대에는 날씨 변화가 심한 편이어서 안개,낙뢰,환상 보행  등의 위험 요소가

   발생하기 쉬운 곳이므로 산행 전에 날씨 정보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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