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대 대통령선거 실시         2019.12.18.수요일,맑음

1952년8월5일,

제1공화국 때에 실시된 대통령 선거인 국민에 의한 직접선거로 

출마자는 이승만·조봉암·이시영·신흥우 등 4명 이었다.

1952년7월4일,

대통령과 부통령을 직접 선거로 선출하자는 국무총리 장택상의 조정안인 발췌 개헌안이

국회에서  통과되고(부산정치파동),

이 개헌안에 따라 같은 해

1952년7월7일,

7월4일의 개헌안 통과에 따라 제1차 개정 헌법이 공포되었다.

제1대 대통령·부통령 선거의 간접 제도를 직접 선거제도로 바꾸는 한편,

1952년8월5일,

대통령과 부통령 직접 선거를 실시한다고 공고하고 선거를 실시하였다.

선거 방식은

국민이 직접 선거에 참여해 최다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하는 직접 선거 방식을 채택하였다. 후보는 현직 대통령 이승만을 비롯해 무소속의 조봉암·이시영·신흥우 등 4명이 출마하였다.

선거 결과

선거인 수 825만 9428명 가운데 727만 5883명(투표율 88.1%)이 투표에 참가해

이승만이 유효투표 수의 74.6%인 523만 8769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2위인 조봉암은 79만 7504표,

3위인 이시영은 76만 4715표,

4위인 신흥우는 21만 9696표를 얻었다.

무효 25만 5199표,

기권은 98만 3545표였다


제2대 대통령 선거는 간접 선거에 자신이 없던 이승만이 발췌 개헌을 통해 상대 후보가

선거를 준비할 틈도 주지 않고,직접 선거제 개헌에서 부터 선거일까지 1개월이라는 빠른

시간 안에 해냄으로써 자신의 독재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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