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대 대통령 선거  실시               2019.12.24.화요일,맑음

1971년4월27일,제3공화국 중에 실시된 제7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로써

출마자는 박정희·김대중·박기출·이종윤·진복기 등 5명이 출마하여

박정희가 제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1969년6월, 대통령 박정희의 3선 출마를 위한 개헌 움직임이 진행되자 이를 반대하는

   대규모 학생시위가 시작되고,

1969년7월17일에는 '3선 개헌 반대투쟁 위원회'가 결성되었으나

1969년9월14일,새벽, 개헌안은  민주 공화당 소속 의원만이 모인 가운데 국회 제3별관에서

   변칙 통과되었고,

1969년10월17일, 국민 투표로 가결됨으로써 박정희는 다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고,
1971년4월27일,제7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었다.

   선거 방식은 국민이 직접 선거에 참여해 최다수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선출하는 직접 선거

   방식을 채택하였다.


후보자는 민주공화당의 박정희,

신민당의 김대중,

국민당의 박기출,

자민당의 이종윤

정의당의 진복기 등 5명이 출마하였다.


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유권자 수는

총 1555만 2236명으로,1241만 7824명(투표율 79.8%)이 투표에 참가하였다.

이 날의 대통령선거는  3선 개헌을 통해 출마한 박정희 후보와 당내 경선을 통해 뽑힌

김대중 후보의 대결로 국민의 관심이 모아졌다.

선거 결과

박정희 후보가 634만 2828표(득표율 53.2%)를 얻어 장기 집권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김대중 후보가 539만 5900표(득표율 45.2%)를 얻어 2위가 되었다.

진복기 후보가 12만 2914표를 얻어 3위,

박기출 후보가 4만 3753표를 얻어 4위,

이종윤 후보가 1만 7823표를 얻어  5위를 차지하였고

무효가 49만 4598표,

기권이 309만 2500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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