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대 국회위원  선거 실시             2019.12.24.화요일,맑음

1971년4월27일에 실시된 제7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공화당의 박정희 후보가 당선되자,

민주 공화당은 원내 안정 세력을 확보하기 위해 제8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한 총선 체제로 돌입하였으나,신민당은 4. 27 대통령 선거 부정 등을 내세워 5 .25 총선거 거부론이 대두

되어 선거를 앞두고 당론 조정에 혼선을 빚게 되었다.


1971년5월25일,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제8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지역구 의원정수가 153명으로 증가되고

모두 6개 정당이 참여하였다.


민주 공화당과 신민당은 전지역구에 후보자를 공천하였으며,

국민당은 121개 지역구에만 후보자를 공천하여 79.1%의 공천율을 보였다.

통일 사회당은 60개 지역구에서 39.2% 공천율,

대중당은 53개 지역구에서 34.6% 공천율,

민중당은 37개 지역구에서 24.2%의 공천율을 보이는 데 불과하였다


입후보자는 총 577명, 평균 경쟁률 3.8:1을 보임으로써 제3공화국에 들어와서 실시된 역대 국회의원 선거 중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투표율 역시 지난 제7대 국회의원선거보다 낮은 73.2%를 기록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의 투표율이 59.2%로 가장 낮았고,

그 다음이 부산으로 72.1%의 투표율을 보였다.

반면에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충청북도로 80.2%였으며,

그 다음이 79.3%인 경상남도,

78.7%인 경상북도 등의 순이었다.


선거결과

민주공화당이 의원정수의 55.4%에 해당하는 113명(지역구 86명, 전국구 27명)으로

    과반수를 넘는 의식을 차지하게 되었고,

신민당은 89명(지역구 65명,전국구 24명)을 당선시켰고,

국민 국민당 1명,민중당1명 지역구에 각가 1명씩 당선시키고,

나머지 2개 정당은 단 1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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