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우정사이

지리산 만복대 코스         작성일자; 2009.09.24.목요일,맑음

코스; 성삼재 주차장-만복대

거리; 편도 5.4km,

소요시간; 3시간

성삼재 주차장 건너편 기점에서 만복대에 이르는 코스는 육산으로

가을철 억새 군락과 단풍(10월-11월), 아름다른 경관을 조망 할 수 있는 지리산 서북 능선의 대표적인 산행 코스로

등산로 폭은 좁고 약간의 경사가 있으나 쉽게 산행 할 수 있어 초보자도 가능한 코스다. 

 또한,만복대 능선은 지리산에서 덕유산으로 올라가는 백두대간 줄기의 하나로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여름에는 야생화와

운무, 가을에는 억새군락, 겨울에는 설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산행;

성삼재 만복대 코스는 주차장 입구 맞은편 등산로 입구에서 산행이 시작되며 길이는 총 5.4km이며,3시간  정도 소요된다.

등산로는 폭이 좁고 육산으로 되어 있어 산행하기가 용이 하지만, 일부 구간에는 경사가 있어 안전상 주의가 필요하다.

탐방로 입구에서 약 0.5km를 오르면 당동고개 갈림길에 도착하게 된다.

갈림길에서 왼쪽길을 택하면 당동마을로 하산할 수 있으며 만복대 방향으로 진행하면 묘봉치 갈림길에 도착하게 된다.

묘봉치는 동쪽으로 토끼봉이 바라다 보이는 재라는 의미가 있으며,

갈림길에서 왼편 등산로로 하산하게 되면 산수유로 유명한 산동면 상위마을에 도착하게 된다.

만복대 방향으로 산행을 하다가 정상을 1km 앞 둔 지점부터 만복대 정상까지는 오르막길이 계속된다.

만복대 정상은 조망권이 뛰어나  지리산의 주요 봉우리와 고산의 아름다운 경관 감상이 가능하다.

만복대 정상에서는 성삼재나 정령치  2가지 방향으로 하산이 가능하다.

산행에는 큰 무리는 없으나 중간에 샘물이 없으므로 반드시 물을 준비해야 한다.                 

변화무쌍한 산악 기후에 대비하여 여벌의 옷과 간단한 먹거리 등의 꼼꼼한 산행 준비가 필요한 구간이다.

봄철(2.1~5.15),가을철(11.1~12.15) 산불 조심 기간에는 일부 탐방로가 통제될 수 있으니 사무소를 통해 

등산로 개방.통제 여부를 반드시 확인 후 산행을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