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백무동 코스           작성일자; 2009.09.06.일요일,맑음

 

지리산국립공원 백무동코스 탐방별 구간별 난이도

지리산의 수 많은 등산로 중 고전적이고 기품이 뛰어난 지리산 국립공원 대표 탐방코스

 

백무동 야영장에서 장터목,천왕봉,코스를 왕복하는 탐방코스(왕복15km, 10시간 소요)

아름드리 수목이 짙은 숲을 이루어 청량감을 함께 안겨준다.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천왕봉일출을 보기위해 오르는 코스이다.

백무동 코스는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백무동까지의 직행버스로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용이해 많은 탐방객들이 지리산을

느끼러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

등반거리는 비교적 짧지만 경사가 급하여 초보자는 힘들어 하는 코스이다.

백무동-마당바위-하동바위-참샘-소지봉-망바위-장터목-제석봉-천왕봉

백무동탐방지원센터 ~소지봉 구간은 돌계단 탐방로이며, 약 3km구간에 소요시간은 2시간정도 소요됨.

초반부터 경사도가 있는 코스로서 어린이, 노약자는 힘든 탐방코스로 돌길, 돌계단을 이동하게 되며,

올라갈 때 보다 내려올 때 무릎에 무리를 많이 주는 탐방코스이다.

2.6km올라가면 참샘이 나오는데 물맛이 시원하고 맛있어서 지친 심신을 위로해준다.

그 어디서 먹는 물맛보다 맛있다는 걸 느낄수 있을 것이다.

참샘을 지나면서 등산로는 더욱 급한 경사로 바뀌고 30분 동안 힘들게 올라서면 소지봉에 도착한다.

소지봉 ~ 장터목 구간 탐방로는 돌계단과 목재계단 등을 따라 이동하게 되며,

약2.8km구간에 소요시간은 약1시간 30분정도 소요됨.

소지봉 능선길 부터는 흙길이 펼쳐져 힘을 많이 들지 않고 어렵지 않게 탐방이 가능하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500m정도 더가면 다시 돌길과 목재계단이 있어서 집중하여 탐방하여야 한다.

이후 완경사의 산죽밭 사이로 등산로가 이어지고,40분 정도 가면 시원한 바람이 부는 망바위에 도착한다.

시원한 조망이 멀리 반야봉까지 한눈에 들어오게하고,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그늘을 드리우고있어 쉬어 가기

아주 좋은 곳이다.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지는 않으나 암석의 특성상 미끄러움으로 주의하면서 탐방이 필요한 구간이다.

맑은 날 남해 앞바다와 남해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장터목에서 천왕봉 구간은 약1.7km , 1시간30분 소요되는 구간이며,

고사목이 아름다운 제석봉을 지닌다.

장터목에서 제석봉을 향하는 탐방로는 힘이들지만 제석봉에 고사목과 어울어진 지리산에 경관은 매우 일품이다.

통하지 않으면 하늘로 올라 갈수 없다는 곳 바로 하늘로 통하는 문이라는 통천문을 최고봉인 1,915m 천왕봉

정상에 도착한다.

‘한국인의 기상이 이곳에서 발현되다.’라는 글귀가 새겨진 천왕봉 비석과 하늘에 주인을 받는 곳이라는 ‘천주’라는

남명 조식 선생님의 글귀를 볼 수있다.

장터목대피소가 고산지에 위치하다보니 물 사정이 여의치 않은 점은 염두에 두어야한다.

단, 참샘은 장터목까지 가는 길에 만나는 마지막 샘이므로 꼭 물을 챙겨가야한다.

국립공원내에서의 대피소란 원래 탐방객들의 숙박이나 편의보다는 산행하는 사람들의 안전 및 조난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식수 등의 기본적인 사항이 갖추어지지 않았고, 사전에 인터넷예약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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