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정령치~바래봉 코스 작성일자; 2009.08.27.수요일,맑음

 

지리산 주요 봉우리와 남원을 한 눈에 봄의 향연 철쭉을 감상 할 수 있는 지리산 국립공원 북부 사무소의 대표 탐방코스

정령치 휴게소에서 출발하여 운봉아래(용산리)까지 능선을 탐방하는 코스(12.8km, 6시간 10분 소요).

지리산 천왕봉, 반야봉 등 주요 봉우리와 남원 전망, 그리고 봄철 아름답게 물든 철쭉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 정령치는

해발 1,172m로 지리산 서북능선의 중간에 위치한 고개이다.

차량접근이 가능한 곳으로 천왕봉을 비롯한 주요 능선을 비교적 손쉽게 조망할 수 있다.

고리봉을 향하다 보면 산지습지인 정령치 습지와 보물 1,123호로 지정된 남원 개령암지마애불상군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매년 봄 군락을 이루어 피는 산철쭉은 전국의 상춘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 시기에 남원시에서 주관하는 바래봉 철쭉제가 열린다.

 

 

서북능선에 위치한 정령치 ~ 부운치 구간은 경사가 완만한 흙길 탐방로이며, 약 6.4km로 3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큰 나무가 없고 바래봉 아래 샘터까지는 마실 물을 구할 수 없어 출발 전 마실 물을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부운치 ~ 바래봉 ~ 운봉 용산리 구간은 경사가 완만한 흙길 탐방로와 인공블럭으로 조성된 경사구간이 있으며,

약 6.4km 구간에 3시간 정도 소요된다.

5월 중순이면 부운치와 팔랑치 구간에 산철쭉이 만개하여 자연과 조화된 진귀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바래봉 300m 하단 샘터에서 식수를 보충할 수 있다.

이 구간에는 3개의 하산코스(부운마을, 산덕임도, 팔랑마을)가 있어서 체력이나 몸상태 등에 따라 코스를 변경할 수 있다.

정령치~운봉아래 코스는 12.8km(소요시간 6시간 10분)로 체력과 일몰시간 등을 고려하여 산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산악기후로 급작스러운 호우나 기온 저하 등을 고려하여 여분의 옷과 간단한 먹거리를 지참해야 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