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기 시대          작성일자; 2020.04.14.화요일,맑음

 

문자를 사용하여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기 시작한 시대의 이전 시대를 선사 시대라하며.

선사시대는 구석기시대,중석기시대,신석기시대,청동기시대, 초기 철기시대까지 포괄하는

시대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다. 

문자를 사용하여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기 시작한 시대를 역사시대라 하며,

선사시대와 역사시대 사이의 과도기를 원사시대라고 한다.

철로 만든 도구를 사용하게 된 시기이다.

 

철기 시대는 구리와 주석 등을 섞어 도구를 만들었던 청동기 시대의 뒤를 이은 시기이다.

처음에는 장신구나 단검 등을 철로 만들었지만,

철의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농기구는 물론이고 일상 용품과 무기도 철로 만들었다.

이후 철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금속이 되었다.

석기나 청동기에 비해 단단하고 날카로운 철로 농기구를 만들어 사용하자 생산량이 크게 늘어났다.

땅을 일구거나 농작물을 베어 수확하는 등 여러 가지 농사일도 한결 편해졌다.

또한 철제 무기를 먼저 사용한 나라는 군사력도 커져 강한 나라를 세울 수 있었다.

한반도에서는 기원전 4세기경부터 철기를 사용했다.

고조선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의 연나라에서 전해진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고조선은 철제 무기를 사용하던 연과의 전쟁에서 패해 많은 영토를 잃어버렸다.

 

기원전 2세기 초에는 철제 무기로 무장한 위만이 고조선의 준왕을 몰아내고 임금의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기원전 2세기 말에 고조선은 더욱 강력한 철제 무기를 사용하던 한나라에게 패해 멸망했고,

고조선 땅에는 낙랑군 등의 한군현이 설치되었다.

이후 낙랑군을 통해 중국의 철기 문화가 한반도 곳곳에 빠르게 전해졌다.

남쪽의 삼한에서는 철제 농기구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농작물의 생산량이 크게 늘어났다.

특히 변한에서는 우수한 철이 생산되어 주변 지역은 물론이고 낙랑군과 대방군, 왜로 수출되었고,

철을 화폐처럼 사용하기도 했다.

변한의 뒤를 이은 가야도 우수한 철기를 만들어 수출했다.

철기도 석기나 청동기처럼 세계 곳곳으로 퍼져갔다.

본격적으로 사용한 것은 기원전 3000~2000년 서아시아 지방에서였다.

기원전 1400년경에는 히타이트 족이 철을 독차지한 뒤 이 지역을 정복했고,

기원전 1200년경에 히타이트가 멸망하자 철기는 빠르게 퍼져나갔다.

중국에서는 기원전 5세기부터 철기를 본격적으로 사용했고,

기원전 4세기에는 한반도에 까지

 

한반도에서는 기원전 4세기경부터 철기를 사용했으며,

변한이나 가야 등은 우수한 철기를 만들어 이름을 떨쳤다.

우리나라 철기 문화는 중국에서 전래되었으며

철기시대 사람들이 남긴 유적으로는 무덤·집터·생활쓰레기터 및 쇠를 녹여 만든 쇠부리터 등이 있다.

좁은 놋단검·꺽창·화살촉 등 청동기들과 쇠도끼 등의 철기들이 무덤의 껴묻거리로 발견되어

철기시대 생활상을 알 수 있다.

기원전 4세기경에는 도끼와 끌 정도의 간단한 철기문화였으나

그 후에 점차 발달하여 가야 연맹국 때 가장 두드러진 발전을 보였다.

금관가야는 해상활동에 유리한 지형으로 철의 생산과 교역을 중요시 하였으며

주로 한반도의 여러 지역과 왜(일본), 신라 등에 수출하였다.

고령의 대가야 역시 철과 농업 생산이 풍부하였는데

이 것은 철로 만든 농기구들을 이용해 농업생산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백제, 신라 등 다른 집단의 침략이 잦았고

철제 갑옷, 칼, 창, 투구 등의 전쟁무기 또한 발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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